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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3.23.목)
  • 작성일2023-03-23
  • 최종수정일2023-03-24
  • 담당부서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 연락처043-719-7162

ㅁ 수정 사항 : 붉은 색 표기 



질병관리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주요 내용 -


□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제주와 부산에서 올해 최초 확인함에 따라 3월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물림 주의 행동수칙 안내 및 준수 요청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제주 및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3월 21일 ~ 22일) 함에 따라, 3월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주의보]

ㅇ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연도 최초 채집될 시

[경보] 다음 4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시

ㅇ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

ㅇ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ㅇ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ㅇ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 질병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 수행)을 통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최초 확인 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 개요(붙임2 참조)

목적: 매개모기의 발생, 밀도, 병원체 감염여부를 감시·분석

대상: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56개 조사지점

내용: 축사, 도심, 철새도래지 등의 환경에서 3~11월까지 유문등을 이용한 매개모기 밀도 감시 및 매개체 내 병원체 검사



 ○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2022년 4월 11일)에 비해 19 가량 빨라졌는데, 


  -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제주와 부산의 최근(2월 중순 ~ 3월 중순) 평균기온이 10℃로 작년에 비해 1.9℃ 높았으며, 최고기온 평균이 14.9℃로 작년대비 2.5℃ 증가하여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 제주와 부산의 2월 중순에서 3월 중순 기간 동안 2022년 및 2023년 평균기온 비교


지역

평균기온

낮최고 평균기온

매개모기

채집일

2022

2023

2022

2023

제주

8.1

9.8

12.1

14.6

321

부산

8.1

10.1

12.7

15.2

322



□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 일반적으로 6월에 남부지역(제주, 부산, 경남 등)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작은빨간집모기>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함



□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염된 250명 중 1명은 바이러스가 뇌로 퍼지면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 92명 중 54명(58.7%)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으며, 인지장애, 마비·운동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순으로 나타났음.



□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2010.1.1. 이후 출생자)의 경우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구 분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

불활성화 백신

5회 접종

12(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

3(2435개월, 2차 접종 11개월 후), 4(6), 5(12)

약독화 생백신

2회 접종

12(생후 1235개월, 12개월 간격)



 ○ 또한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본뇌염 위험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 호주, 방글라데시, 부탄, 브루나이, 버마,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북한,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출처: CDC)

    **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 외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 지영미 청장은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에 물리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에 지속적으로 모기물림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모기물림예방수칙 >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품이 넓은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해주세요.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주세요.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해 주세요.

[가정 및 주위환경]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을 사용해주세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을 없애주세요.



<붙임> 1. 일본뇌염 발생 현황 및 특성

        2.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 개요

        3. 일본뇌염 개요

        4.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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