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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수.행사시작(15시)이후] 사람-동물이 모두 함께 건강한 사회를 위한 실천!
  • 작성일2023-05-10
  • 최종수정일2023-05-09
  • 담당부서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 연락처043-719-7164


사람-동물이 모두 함께 건강한 사회를 위한 실천!


-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 수립 -



-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체(모기·진드기 등) 서식양상 변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 해외여행 급증 등 인수공통감염병 위험요인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23.-’27.) 발표  

- “사람-동물-환경 모두의 건강 최적화”라는 원헬스(One Health) 개념에 기반, 관계부처 및 다학제간 협력 촉진, 실천적 연구 및 정책 과제 담아

- ▲예방·관리 고도화, ▲공동 대비·대응 역량 강화, ▲인식개선 및 국제협력 활성화, ▲원헬스 거버넌스 확립 등 4대 추진 전략과 15개 핵심 과제 추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앞으로 5년간(’23년-’27년)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의 대비·대응 및 예방관리의 기본방향에 해당하는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동물’ 종간전파(Spillover)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수준의 대유행(Pandemic)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는 한편, 일상에서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 “신종감염병의 75%가 동물에서 유래” (세계동물보건기구, WOAH)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체(모기, 진드기 등)의 분포 및 개체수의 변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급증, ▲등산, 캠핑 및 텃밭 활동 증가 등으로 동물 및 매개체와의 접촉기회가 많아지고 있으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과 ▲외국인의 국내 방문도 증가하며, 해외유입을 통한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등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 반려동물 양육가구 : 전체 가구의 25.4%(약 1,500만명) 차지(출처 : ’22년 농식품부)


  질병관리청은 이와 같은 국내의 여건과 변화하는 정책환경을 충실히 분석하고,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에 보다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및 연구과제들을 선정하여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을 수립하였다. 


  동 계획은 보건, 수의, 환경 및 생태,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 관계부처* 및 관련 학·협회의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안)을 마련하였으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수(人獸)공통감염병 전문위원회> 심의 및 <감염병관리위원회> 보고를 통해 확정되었다. 

  *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농식품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등 


  또한 동 계획을 질병관리청장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인수공통감염 대책위원회>의 보고 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5월 10일에 발표하였다.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의 비전은 「원헬스: 개념에서 실행으로의 전환」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 농축산, 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전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동물-환경 모두의 건강을 목표”로 하는 원헬스(One Health)* 접근법을 기반으로 추진하며, 이를 위해 범부처 및 다학제간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원헬스가 여전히 국내‧외적으로 개념적‧학술적 차원에 머물러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계획에서는 실제로 예상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적인 연구 및 정책 과제들을 발굴하는 것에 집중했다. 

  *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을 균형 있게 조정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통합적인 접근방식(세계보건기구(WHO), 2017년)


  구체적으로 ‘4대 추진 전략’ 및 ‘15개 핵심 과제’를 선정하였다. 



<4대 추진전략>


  4대 추진전략은 ▲예방·관리 고도화, ▲공동대비·대응 체계 확립, ▲인식제고 및 국제협력 강화, ▲조직·법령·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 등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방·관리 고도화」 측면에서는, ▲사람-동물(반려동물, 유기동물, 산업동물, 야생동물)을 포괄하는 통합감시 체계구축 및 강화, ▲인수공통감염병을 일으키는 장내세균(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병원성대장균 등) 감시 강화 및 부처간 정보연계, ▲사람-동물-환경을 아우르는 원헬스 기반 연차별 통합감시 보고서 발간 등을 추진한다.


  둘째, 공동 대비·대응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공동 역학조사 실시(큐열, 브루셀라) 및 체계 구축(결핵, 살모넬라), ▲합동위험평가(Joint Risk Assessment, JRA)*에 기반한 범부처 합동 도상훈련,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범부처 공동 위험평가 및 우선순위 설계 등을 추진한다. 

  * 3개 국제기구(FAO-WHO-WOAH)에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도구. 10단계, 4개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사결정권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도구임


  셋째, 「국민 인식개선 및 국제협력 활성화」 측면에서는, ▲원헬스 예방수칙 실천을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홍보전략 마련, ▲국제 간 원헬스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 등을 포함한 국제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과제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헬스 전담조직 설치를 포함한 추진체계 정비,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위상 강화 및 운영 내실화, ▲관계부처 간 정보공유 확대를 위한 시스템 정비 등 인프라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엠폭스(원숭이 두창) 등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 시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므로, 원헬스적 관점에서 관계부처의 유기적 협력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사람·동물·환경 모두의 건강은 하나라는 인식 아래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여, 신종·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유입 대비 및 관리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관계부처 및 학계 등 모두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붙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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