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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목.조간] 인공지능이 어떤 모기 잡았는지 알려줘, 방역도 한 발 더 신속하게
  • 작성일2023-08-30
  • 최종수정일2023-09-07
  • 담당부서매개체분석과
  • 연락처043-719-8521


인공지능이 어떤 모기 잡았는지 알려줘, 방역도 한 발 더 신속하게


- 전세계 최초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모기 분류장비 개발·보급

- 종분류 정확도 94.7%, 작은빨간집모기, 얼룩날개모기 등 주요 감염병 매개모기 판별 가능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매개모기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방제에 활용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자동모기분류감시장비」를 개발했다. 


  그동안 모기 발생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포집기(유문등, BG-sentinal trap 등)로 채집하고 수거한 후, 종 분류까지 최소 수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존의 모기 발생 감시정보를 즉각적으로 방제에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 (DMS, Daily Mosquito monitoring System)를 통해 모기 발생 수를 파악하여 방제에 적용하고 있지만, 채집된 모기가 어떤 종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육안 및 현미경으로 구분하는 분류작업을 추가로 수행하여야 했다.

  * 매개체 발생정보를 기반으로 밀도에 따라 방제 유무를 판단하고, 방제활동을 전산화시스템에 기록하여 과학적이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제법


  따라서 질병관리청은 모기 발생감시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대학교, ㈜이티앤디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자동 모기분류감시장비를 개발하였다. 


  이 장비는 이산화탄소로 유인되어 포집된 모기 영상을 현장에서 바로 확보하고, 촬영된 모기 영상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분류하여 그 결과를 전송함으로써, 모기 종의 채집지역·지점별, 월별 발생 현황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전 세계 최초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게 개발되었으며, 국내 주요 감염병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금빛숲모기에 대한 94.7%의 분류 정확도를 보였다. 정확도는 앞으로 모기 데이터가 추가적으로 학습된다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일본뇌염(작은빨간집모기), 말라리아(얼룩날개모기류), 뎅기열(흰줄숲모기) 등


  아울러 매일 채집된 모기를 분류하고 발생 수를 제공할 수 있기에, 모기 다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살충제 오·남용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보다 효율적, 환경친화적인 방제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금년 9월부터 일부 지자체와 함께 개발 장비를 시범 운영하며, 추후 전국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에 개발한 자동모기분류감시장비를 통해 정확한 모기 발생정보 수집이 가능하여, 선제적이면서 즉각적인 방제로 살충제 사용의 최소화와 매개모기로 인한 질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였다. 



<붙임>  1. 인공지능 탑재된 매개모기 자동분류감시장비(AI-DMS) 소개

          2. 기존 모기 감시법 소개

         3. 질의응답(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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