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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질병관리 모범사례’ 세계에 알린다(11.20.월)
  • 작성일2023-11-20
  • 최종수정일2023-11-18
  • 담당부서만성질환관리과
  • 연락처043-719-7382

한국의 ‘질병관리 모범사례’ 세계에 알린다



- 지영미 청장, ‘세계 보건을 위협하는 거대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 기조 연설


- ‘지역사회의 건강불평등 해소전략 모범사례’ 발표 세션 운영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3년 11월 20일(월), 한국의 감염병 대응 사례와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불평등 해소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 참여한다. 

  * 주최: 인천광역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주관: 월드헬스시티 포럼 조직위원회, 스마트건강도시랩, 대한예방의학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보건‧도시 분야 국제회의 개최로 보건‧의료 선진국으로서 월드리더십 선도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건강도시를 위한 감염병, 비감염병(만성질환) 질병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찾아보는 연대의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23년 11월 20일(월)부터 11월 22일(수)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개회식에 이어 건강, 도시, 지속성, 참여 4가지 분야에서 각각 패널 토의와 세션이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건강세션을 개최하고 여러 분야에서 발표, 패널 토의에 참여하여 만성질환 관리와 감염병 대응에 대한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건강도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세계 보건을 위협하는 ‘거대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Addressing mega risks on global health)”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고령화, 팬데믹, 기후변화 등 다양한 위험에 대한 대비와 대응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건강도시프로젝트의 방향 설정이 필요하고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업들이 건강도시프로젝트와 최대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 “진보의 시대에서 회복력의 시대로 위대한 변화(Great transformation from the age of progress to the age of resilience”도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첫째 날 비감염병 건강관리와 관련하여 “지역사회의 건강불평등 해소전략: 모범사례(Strategies to tackle health inequalities at the community level: Best Practices)” 세션을 열고, 국내외 사례를 공유한다. 



  황호평 만성질환관리과장이 지역사회건강조사 및 건강격차 해소 사업과 같은 한국 정책을 소개하고, 건강격차 현황 분석에 대한 일본(나오키 콘도(Naoki Kondo) 교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도(수브라마니안(SV Subramanian)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사례,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협력 중재모형 개발(조선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지역 내 소지역 단위의 건강문제 개선을 위한 지역협력(김광기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학대학 교수) 등의 전문가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주제 강연에 이어, 패널 토의에서는 아킴 알리(Akeem Ali) WHO 서태평양지역 환경보건센터 본부장, 이영성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지역사회 건강불평등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에서는 이미 정착된 지역사회건강조사의 필요성과 민관협력과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감염병 대응 관련해 정통령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이 두 개의 세션에 참여하여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첫째 날에는, “재난 대비와 비상 대응(Disaster preparedness and emergency response)” 세션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새로운 차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질병관리청의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중장기계획(관계부처 합동 감시·예방, 대비·대응, 기반, 회복, 연구개발의 5개 분야의 24개의 과제)을 소개하며, 

  신상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카나코 이우치(Kanako Iuchi) 도호쿠 대학교 부교수, 알프 이바르 브리크버그(Alf Ivar Blikberg) UNDRR 국제교육훈련연수원 PMO가 함께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경험 공유, 국내외 팬데믹 대응 모범사례 소개, 향후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거버넌스 개선방향을 내용으로 한 “팬데믹 극복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Governance innovation to overcome pandemic)”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며, 오닐(O’Neill) 연구소 소장이자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수인 로렌스 고스틴(Lawrence Gostin), 히데키 하시모토(Hideki Hashimoto) 도쿄대학교 공중보건학부 교수가 함께 참여한다.



  이 밖에도 희귀질환과 관련하여 “코로나 그 후, 헬스케어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탄력성(After COVID-19, the Sustainability and Resilience of Healthcare Systems, 11월 21일(화))” 세션에서는 펜데믹에서의 중증 희귀질환 사각지대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로 관련 전문가 주제 강연이 진행되며, 이지원 희귀질환관리과장이 질병관리청이 수행하고 있는 희귀질환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천에서 개최하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을 통해 팬데믹과 기후변화 같은 거대 위험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하고, 한국의 비감염질환과 감염병 관리에 대해 모범사례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세계 각국의 사례 공유를 통해 국가 단위, 지역 단위를 아우르는 글로벌 보건위기에 공동 대응체계 등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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