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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본SSUL]6살에 인생 정리했던 이유는..★
  • 작성일2019-04-02
  • 최종수정일 2019-06-17
  • 담당부서위기소통담당관
  • 연락처043-719-7793
쨔..언니..내 전부야.. 부디 행복해야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아파 쓰러지는 것이 유행하던 혼돈의 2000년대 초반, 어느 날 무슨 이유에서인지 저는 몸을 긁기 시작했고, 엄마 손에 이끌려 병원에 갔습니다 삐빅- 수두입니다- “아이고, 선생님~ 해솔이가 수두에 걸려가지고 아프네요 그래서 유치원에 못 갈 것 같아요” 그때는 수두가 병의 이름인지도 몰랐고, 알아들었던 말을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취학 6세 아동에게, 병이라 함은... 네, 병은 아주 심각한 것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친구들과 작별인사도 못했는데... 유치원도 안가고, 집에서도 엄격히 분리된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찍 퇴근해 저를 돌봐주시는 부모님을 보며 좋기도 했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결정적으로 평소 갖고 싶어하던 개구리 수건을 언니가 주는 날 깨달았죠 이 수건 한 장 때문에 얼마나 많은 날을 싸웠던가... 이젠 다 부질 없구나.. 인생.. 무상... 그 후로 언니에게 아끼던 다마고치도 주고 약도 일부러 더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정리해가고 있었는데, 삐빅- 다 나았습니다- 다행히 며칠 뒤에 다 나았죠 삶을 되찾고, 다마고치도 되찾았습니다 히히 머쓱- 아동 보호자 분들은 아이가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수두가 의심된다면 집단 유행을 받지하기 위해 격리치료를 부탁드립니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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