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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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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캠페인
- 작성일2016-10-21
- 최종수정일2018-07-30
- 작성자위기소통담당관
- 연락처043-719-7793
2008년 故최요삼 선수(前 WBC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챔피언)는 경기 직후 링에 쓰러졌고, 결국 뇌사상태에 빠진 그는 각막, 신장, 간, 심장 등 6명의 이식대기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2009년 故김수환 추기경께서는 선종 시 각막기증을 통해 앞을 못 보는 환우에게 새로운 빛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두 분의 아름다운 생명나눔으로 뇌사 및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증희망등록 참여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큰 계기가 되었으나 그 열기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기증 활성화 국가와 비교했을 때 뇌사 기증자 수가 적고, 외국과 반대로 생존시 기증비율은 세계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또한 기증자 수에 비해 이식이 필요한 이식대기 환우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6년 6월말 기준으로 이식대기자는 약 2만 7천명에 이르고 있어 생명나눔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장기이식 의료 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수준은 아직도 세계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생명나눔의 활성화와 기증인식개선을 위해 제4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배우 감우성, 한채아를 위촉하였고 위촉 이후 두 홍보대사는 대국민 홍보포스터 촬영과 라디오 공익광고 나레이션 녹음에 참여하는 등 생명나눔에 대한 관심과 인식제고를 위하여 재능기부 형식의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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