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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4-05-09
- 최종수정일2024-05-13
- 작성자대변인
- 연락처043-719-7788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9일(목) 14시에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하여, 오후석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2024년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질병청의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 발표(4.25.) 후,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의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수립된 ‘2024년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 시행계획’을 점검하고 질병청과 경기도가 협력하여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질병관리청과 경기도는 이번 제2차 실행계획의 추진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인 ▲능동감시를 통한 신속한 환자 발견 및 꼼꼼한 역학조사, ▲선제적인 무증상감염사례 적극적인 확인, ▲조기 진단과 환자 완치율 향상으로 매개모기와 환자 간 전파고리 차단, ▲매개모기 감시 및 방제 강화 등이 환자 다발생 지역인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 내에서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의지와 기술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과 말라리아 감염 주의보 및 경보를 위한 매개모기의 밀도 감시 및 원충감시현황을 논의하고, 국군양주병원을 방문하여 군의 말라리아 환자 진단 및 무증상감염자 조기진단 체계를 점검하였다.
또한 지역사회로의 2차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진단 과 적절한 치료를 당부하였으며, 국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국방부와 군병원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 53개 중 41.5%를 차지하는 경기도 22개 시군구 담당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접경지역 군부대 내의 선제적 감시, 진단, 치료 등이 환자와 매개모기 간의 전파고리를 차단하고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를 달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위험지역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말라리아 예방의 최선이며, 발열 등 의심 증상 있을 시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국민들께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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