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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심근염·심낭염’ 진료시 참고하세요! (의료진용)
  • 작성일2021-08-10
  • 최종수정일2021-09-24
  • 담당부서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홍보관리팀
  • 연락처
  • 6,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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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영상은 교육 및 참고 자료 목적에 한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기타 상업적인 홍보 목적으로 게시/확산할 수 없습니다.


심근염, 심낭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김계훈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 내과>


Q1. 심근염과 심낭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심근염은 심장을 구성하는 가장 주요한 성분인 심장 근육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고,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싸는  얇은 막인 막인 심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낭염과 심근염은 각각 발생할 수도 있지만, 심낭‧심근염의 형태로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심낭염이나 심근염은 증상 발생 1-2주 전에 상기도 감염 후에 상기도 감염을 일으킨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그 외에도 자가면역, 질환, 독소, 다른 약물과 연관돼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백신에 의한 심낭‧심근염의 경우에는 주로 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수일 내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젊은 연령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발생하고 1차 접종보다는 2차 접종 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Q2. 심근염과 심낭염이 의심되는 상황을 자세히 알려주세요. 환자를 진료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나요?
심낭염은 특징적인 흉통을 가지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즉, 숨을 깊게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하거나, 몸을 뒤로 젖히거나, 자세를 바꾸는 등 심낭에 자극되는 상황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요. mRNA 백신 예방접종 후 수일 이내에 이러한 증상으로 내원을 한다면 반드시 심낭염의 발생 여부를 평가하셔야 합니다. 이와는 달리 심근염은 매우 다양한 임상적인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즉, 증상이 전혀 없는 것부터 쇼크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임상적인 의심이 진단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심근염은 발생해도 증상이 가볍거나 없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원에 오지 않고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심장의 고유 기능인 심장기능이 안 좋아지게 되면 호흡곤란, 가슴 통증, 그리고 두근거림과 같은 부정맥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백신 점종 후 수일 이내에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의원에서는 반드시 심근염 발생 여부를 평가해야 합니다.


Q3. 심근염과 심낭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한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심낭염이나 심근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심전도, 심장초음파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심근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troponin과 같은 심근 효소의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심낭염이나 심근염이 의심되는 증상으로 백신 접종 후 환자가 내원한 경우 이러한 검사와 평가의 요건이 갖추어져 있다면 1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하여 평가하셔야 할 것이고 이러한 검사나 평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평가가 가능한 상급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전원 해주셔야 합니다. 심낭염의 경우 진단이 되면 비교적 예후도 양호하고, 치료도 정해져 있는 주로 소염 진통제를 사용하면 좋아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진단을 하신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심근 효소의 상승이나 심전도 또는 심장 초음파의 이상으로 심근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확진을 위해 반드시 MRI 검사나 심장 조직 검사가 필요하고 대게의 경우 심근염도 양호한 경과를 취하지만, 일부, 호흡곤란이나 심부전, 악성 부정맥의 발생으로 환자가 갑자기 위험해질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이러한 문제에 대처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전원을 하기를 권합니다.



- 최진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 내과>


Q4.심근염과 심낭염 진단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심근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심근염의 증상에 혈중 cardiac troponin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증가되어 있으면 의심할 수 있고, 심전도나 심박동 모니터에서 심근염을 의심할 수 있는 부정맥이 소견이 관찰되거나, 심초음파에서 심기능 이상과 같은 심근염 소견이 관찰되면 심근염으로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cardiac troponin 수치는 매우 민감하게 상승될 수 있으므로 정상수치보다 높아지는 다른 질환들과의 감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경미한 경우, 심초음파에서 심실 기능의 이상이 저명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심초음파가 정상이더라도 심근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 심근염 추정 환자에서 심장 MRI나 심근 조직 검사에서 심근에 염증을 시사하는 소견들이 확인되면 확진이 가능하겠습니다. 심낭염의 진단은 조금 더 비특이적으로, 심낭염에 전형적인 흉통이 있거나, 청진상 심낭 마찰음이 들리거나, 심전도에서 ST 분절 상승, PR 분절의 하강과 같은 소견이 관찰되거나, 심초음파 검사나 심장 MRI에서 심낭 삼출액 혹은 심낭 부위의 염증의 소견이 관찰되면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보다 자세한 진단 과정에 대해서는 의료인용 심근염 및 심낭염 관련 안내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Q5. 심근염과 심낭염 환자의 치료시 주의할 사항이 있나요?
심근염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 및 상태에 대한 치료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경증인 경우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심실 기능이 저하되어 심부전 증상이 동반되면 심부전에 대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환의 초기나 심근염이 경미한 경우 심초음파 검사에서 심장기능 이상 소견이 저명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cardiac troponin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는 않는지, 혹은 심부전 증상이 악화되지는 않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고, 따라서 심근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임상경과 및 검사 소견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여야 합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악성 심실 부정맥이 동반되거나, 전격성 심근염의 경우, 환자의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어 환자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ECMO와 같은 기계 보조요법이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전원 하여 심장기능이 호전될 때까지 환자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심낭염의 경우는 아스피린이나 NSAID, 콜히친 같은 항염증제가 주된 치료가 되지만, 심낭삼출액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면 심낭 압전으로 진행해서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는 응급 심낭 천자술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Q6. 심근염과 심낭염 환자의 예후에 대해 궁금합니다.
심근염과 심낭염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염증이 저절로 호전되는 질환입니다. 즉, 대부분 경증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만, 병의 진행 양상에 따라서 경과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심실 기능 저하가 동반되는 심근염의 경우, 만성으로 진행되어 심실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 이러한 경우는 장기간의 심부전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급격히 악화되는 전격성 심근염의 경우는 급성기에 심인성쇼크로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지만, 그 시기를 넘기면 장기적으로는 심실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기도 합니다. 심낭염도 많은 경우 저절로 호전되지만, 간혹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심낭의 염증이 지속되거나, 압축성 심낭염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이후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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