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봄철 신학기와 더불어 각급학교, 청소년수련시설, 연수원 등에서의 단체생활과 집단급식의 증가 등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 집단발생 사례가 있고,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전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도 높음에 따라 이를 사전예방하기 위하여 3월10일 전국 방역담당 과장회의를 개최하고 대국민 예방․홍보활동을 계속 강화하기로 함 

■ 호흡질환 집단발생 사례 
    ● 제주도 우도지역 초·중생 개학과 동시에 113명 집단발생(3.4-3.7)
         -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염 및 편도선염의 집단 발생으로 잠정 확인
         - 현재 가검물 검사 등 정밀역학조사 진행 중
 
■ 발생동향(가능요인) 분석 
    ● 단체생활을 통한 집단급식의 증가로 설사질환 집단발생기회가 특별히 높음
    ● 집단급식시설 위생관리, 위생교육의 중요성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시점임 ※ 손씻기 위한 비누 및 1회용 종이타올, 자동감지 수도꼭지 미비 등 
    ●매년 봄철 황사 발생빈도 증가로 안(眼)·호흡기질환자 발생 증가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
 
■ 당부사항
    ●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이행
    ● 집단환자 또는 전염병의심 환자 발생시 보건소 등 당국에 신속신고
 
■ 2004년 신학기 대비 질병 예방대책 
    ● 질병관리본부는 신학기 맞이 집단전염병 발생에 대한 초등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 및 일선보건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질병별감시체계의 강화와 지역별 집단 급식시설 및 단체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 사전 현지 점검 및 예방·홍보를 강화하기로 함
    ● 범정부적 대응책 마련 
        - 식중독 등 수인성전염병 발생 관련부처 대책회의 개최(‘04.2.9)
        - 황사대비 관계부처 대책회의 개최(2월24일)
        - 전국 방역담당과장 대책회의 개최(3월10일)
    ● 질병별 연중 감시체계 가동
        - 전국 병·의원·약국 등 감시기관을 통한 수인성질환, 인플루엔자, 안과질환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
        - 125개 응급실 감시체계 및 47개 감염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감시체계 강화

※ SARS, 조류독감 발생 대비 운영중인 감시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 유지 

    ● 집단급식업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 식약청·교육부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교육 실시
        - 발생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한 중점 사전 지도점검 강화
        - 합동조사팀 구성으로 환자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 
    ● 개학 등에 따른 일선 보건기관 전염병 대비 테세 점검
        - 지역별 다발전염병 등 고위험 지역 집중 점검
        - 집단급식 및 단체시설 등 주요 고위험 시설에 대한 현지 사전 점검
    ● 신속하고 시의 적절한 예방홍보 활동 강화
        - 질병별(수인성, 호흡기매개전염병 등)예방·대처요령 등 홍보 활동 강화
        - 학생들의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 손씻은 후 1회용 종이타올 사용의 생활화
 
■ 수인성 전염병 발생현황
    ●구 분 2001년 2002년 2003년 년간(명) 2～4월(명) 년간(명) 2～4월(명) 년간(명) 2～4월(명)
    ●세균성이질 928 147(15%) 767 239(31%) 1,127 404(35%)
    ●식중독 6,406 676(10%) 2,980 817(27%) 7,909 2,733(34%)
 
■ 인플루엔자 발생현황 
■ 안과질환 발생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