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Korea Center for D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질병관리본부의 출범(‘04.1.17)을 기념하고, WHO 및 미국, 중국 등 인근국가와 질병관리를 위한 국제적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질병퇴치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 ‘04년5월6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국내외 질병관련 전문가 및 시,도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하여『질병관리본부 창립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인 Dr. Shigeru Omi 를 비롯하여 미국, 카자흐스탄 등에서 4명의 질병관리 전문가가 초청되며,
    ● ‘03년 7월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방미시 미국 보건복지부와 우리나라 보건복지부간에 체결한 보건의료분야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KCDC)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간 전염병 연구에 관한 의향서(LOI)를 체결한다.
    ● 참고로,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의 출범은 2003년 상반기에 SARS(중증급성호흡기질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염병관리를 위한 전문조직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범정부적으로 인식되어 기존의 국립보건원을 확대·개편하여 출범하게 되었다.(‘04.1.17)

※조직개편 내용 국립보건원 ⇒ 질병관리본부 조직 5部,8課,12科,1硏究所, 5室 1硏究院,6部,10課,13科,5室, 13檢疫所 인원 175명 481명 
   
    ● 이번 국제회의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 창립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WHO, 한국, 미국, 카자흐스탄 등 관련 국제기구 및 국가간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미국과는 질병연구기관간 의향서(LOI)를 체결함으로써, 미국 국립전염병센터(NCID)와 우리나라 국립보건연구원(NIH)이 엔테로 바이러스 등 그 동안 규명하지 못하였던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 한편, 이번 국제세미나에 李立明 중국 질병예방공제중심(CCDC)장을 초청하여 한·중 질병관리기관간 전염병 관련 정보교환 및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자 하였으나, 중국측에서 국내사정으로 참석이 불가하여 중국과는 가까운 시일안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우리나라와 중국간의 전염병에 관한 정보교류, 인력교류, 기술협력, 협의체 구성, 역학조사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아울러,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하여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KCDC)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정립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새로 출범한 질병관리본부가
    ● 국가 위기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SARS 등 신종전염병이나 인플루엔자(독감), 생물테러전염병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기능을 강화하여 질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 향후, 질병으로 인한 국민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 사회·경제 등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 방지, 국가이미지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