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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서 말라리아 감염'쉬쉬 제하 기사 관련
  • 작성일2005-02-11
  • 최종수정일2012-09-21
  • 담당부서방역과
  • 연락처043-719-7113
정부, ‘北서 말라리아 감염’ 쉬쉬 제하 기사 관련

■ 국민일보 '05. 2. 11(금)자 기사에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역에서 법정 전염병인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당국은 남북경협사업 차질을 이유로 쉬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 
    ● 한국토지공사 직원 A씨(개성공업지구)와 현대아산소속 조선족 여직원 B씨(금강산관광지구)가 각각 지난 9월을 전후해 말라리아 감염
    ● 금강산관광지역 근무자 17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개성 및 금강산 지역에서의 전염병 감염위험이 정도를 넘었다고 판단, 통일부에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
    ● 북한을 오가는 사람이 전염병에 걸려 남쪽으로 넘어온다고 해도 현 방역체계로선 속수무책이라고 함
 
■ 관련 사실 확인 
    ●北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되었다는 기사 내용에 대해 
        - 한국토지공사 직원이 '04년 9월에 말라리아에 발병하였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 ·토지개발공사 협력업체 'ㄱ'사의 직원 곽 모씨(남/31세)가 '03. 8월에 말라리아가 발병하여 수원 모 병원에서 치료 받았던 사실은 있음(치료 후 완치) ·'04년에는 개성공단지역 근무자 중 말라리아 환자 발생 사실 없음 
        - 현대아산 소속 조선족 여직원이 '04년 9월에 말라리아에 발병하였다는 것 또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 ·현대아산(주) 협력업체 직원 조선족 김 모씨(남/23세)가 '04. 5월말 경에 말라리아가 발병하여 강릉 모 병원에서 6일간 입원치료 받았던 사실은 있음(완치 후 '04. 9월 출국) ·발병 시점(5월)과 국내 말라리아의 특성(4~6월 발병자는 당해연도에 감염 보다는 전해 감염되었다가 이듬 해 봄에 발병하는 지연형 환자가 많음)을 감안할 때 금강산 지역에서 감염되어 발병되었다고 단언하기 어려움 ◦금강산 관광지역 근무자 17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되었다는 기사 내용에 대해
         - ‘금강산 관광지역 근무자 17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되어 긴급 투입된 남측 의료진에 의해 치료를 받았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름 ·근무자 감염 및 남측 의료진 긴급 투입 사실 없음
         - 금강산 관광객 중 일부가 여행 후 세균성 이질, 비브리오 장염 등이 발병하였던 사실은 있으며 이는 언론을 통해 이미 수차례 보도되었음(연합뉴스 '04. 8. 9 및 8. 10) 
         - 관광객 발병 사실을 오인하여 기사화 한 것으로 보임 

    ●통일부 관련 내용에 대해
         -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의 전염병 예방대책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협의회 마련 등에 대해서 통일부와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 중에 있음
         - 이는 남·북 공히 휴전선 주변에서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많고 남북경협 확대와 관련 대국민 보호대책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전염병 감염 위험성이 정도를 넘었다’거나 질병관리본부와 통일부 사이에 협력이 안 되는 것처럼 표현한 것은 사실과 다른 보도임
 
    ●북한 전염병의 국내 유입과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
         - 우리나라의 전염병 감시·대응 수준과 의료·위생 수준을 감안할 때, 북한 전염병이 국내 유입되어도 산발적인 환자 발생의 가능성은 있으나 유행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아주 낮음
         - 북한 전염병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현 방역체계로는 속수무책이라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름
 
■ 북한 전염병 남한 전파 가능성
    ●해외여행과 국제 교류의 증가로 국외 전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북한에 국한된 것이 아님
         - 인적 교류는 북한보다 중국, 동남아지역이 더 활발하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전염병 유입위험이 더 높음
         - 말라리아의 경우 매개 모기가 비무장지대를 넘어 이동하기 때문에 인적 교류와 무관하게 전파 가능하며, 이는 '90년대 중반에 이미 현실화되었음
    ●질병관리본부는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인적 교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북한 전염병의 남한 전파 위험도 점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검역 등 질병감시 및 대응체계 강화를 준비하고 있음

■ 향후 대책
    ●'90년대 초반 이후 자연 재해와 경제난으로 사회기반시설이 붕괴되면서 북한 전역에서 각종 전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북한의 전염병 관리를 위한 각종 지원을 실시 중에 있음 
    ● 지원방법: WHO 등 국제기구 경유 또는 민간단체 지원 
    ● 지원대상: 특정 질병 관리(결핵, 말라리아) 및 식량·필수의약품 등 보건의료체계 하부 구조에 대한 긴급 지원 ※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말라리아 환자 수가 1/10로 급감하는 등의 성과를 거둠 ◦북한 전염병 관리 지원을 위해서
          - 통일부와 남북협력기금 지원 및 각종 현안 발생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 WHO 등 국제기구와도 다양한 정보 공유 및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북한 전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서
          - 도라산 및 고성에 검역소를 설치하여 검역 실시
          - 귀국 후 발병자는 전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즉시 신고
     ●여행객이나 근무자가 전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언제든지 감염·발병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임
         - 또한, 북한의 전염병 유행 상황을 개선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일이 될 경우 막대한 통일비용이 들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염병 관리 등 북한의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임
 
*자세한 내용은 첨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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