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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등의수막구균성수막염 유행에 따른 주의 당부
  • 작성일2005-02-02
  • 최종수정일2005-02-02
  • 담당부서홍보TF
  • 연락처043-719-7113
◦ 질병관리본부는 중국과 訶??일부 지역에서 수막구균성수막염이 유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감염 예방 주의 강화를 당부함 -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감기 예방 조치 강화 - 여행 도중에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하거나, 밀집 생활을 하는 곳(군부대, 기숙사, 합숙소 등)의 방문을 자제할 것 - 중국의 경우 안휘(安徽),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장쑤(江蘇), 쓰촨(四川) 성, 필리핀의 경우 바기오(Baguio) 시를 여행하는 경우에 이러한 주의 사항에 더욱 신경 써야 함 ◦ 또한, 국제공항·항만 검역소는 위험지역 여행 후 귀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SARS, 조루인플루엔자 및 수막구균성수막염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발열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힘 □ 수막구균성수막염 유행 상황 ○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중국에서 유행하는 유행성뇌막염은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수막구균성수막염(Meningococcal meningitis)라고 확인함 - 수막구균에는 A, B, C, D, W-135, X, Y, Z 등 8개 혈청형이 있는데 중국에서 유행하는 것은 C형 수막구균임 ○ 중국의 유행 현황 - '04. 1월 ~ '05. 1. 30일 사이에 중국 전역에서 546명의 환자 보고 - '05. 1월에는 258명의 환자 보고(사망자 16명) ※ 주로 단체 생활을 많이 하는 13 ~ 18세의 학생들 위주로 발생 - 주요 발생 지역 : 안휘(安徽)성(11개 시, 20개 현에서 발생보고)과 안휘성 인근 지역인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장쑤(江蘇), 쓰촨(四川)성 등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전체 환자의 90% 정도가 이 지역에서 발생 - 중국의 예년 발생 현황으로 볼 때 아직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보건당국에서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조치 강화를 한 것으로 보임 ※ 최근 3년간 중국의 수막구균성 수막염 발생 현황 : 2,556명(2002년) → 2,535명(2003년) → 2,804명(2004년) ○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이외에 필리핀에서도 수막구균성수막염에 유행하고 있다고 밝힘 - '04. 10월 ~ '05. 1. 28일 사이에 98명의 환자 발생(이중 74명이 바기오(Baguio) 시에 발생) □ 국내 전파 및 유행 가능성 ○ 수막구균성수막염은 우리나라에서도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매년 소수의 산발적인 환자 발생만 보고되고 큰 유행이 발생한 사례는 없음 ○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등 수막구균성수막염 유행 지역을 여행하는 도중에 감염·발병할 가능성은 있지만 국내에서 유행으로 확산될 위험성은 높지 않다고 밝힘 □ 해외 여행시 주의 사항 ○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유행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건강보호를 위해서 유행지역 여행자에게 수막구균성수막염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였음 -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감기 예방 조치 강화 - 여행 도중에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하거나, 밀집 생활을 하는 곳(군부대, 기숙사, 합숙소 등)의 방문을 자제할 것 - 중국의 경우 안휘(安徽),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장쑤(江蘇), 쓰촨(四川) 성, 필리핀의 경우 바기오(Baguio) 시를 여행하는 경우에 이러한 주의 사항에 더욱 신경 써야 함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여행자가 귀국 후 인두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의료기관은 수막구균성수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함 ○ 아울러, 국제공항·항만 검역소는 위험지역 여행 후 귀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SARS, 조루인플루엔자 및 수막구균성수막염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발열감시를 강화할 예정임 수막구균성수막염이란? □ 유행성뇌막염 = 수막구균성 수막염: Meningococcal meningitis ○ 수막구균 : Neisseria meningitidis - 직경 1 ㎛ 이하의 그람음성인 신장형 쌍구균 - 협막은 있고, 편모와 아포는 없음 - 100℃에서 파괴되는 외독소(exotoxin)를 생산 - 건조, 직사일광에 의해서 쉽게 죽으며, 50℃에서 10분이면 파괴 - 협막다당체의 특성에 의하여 A, B, C, D, W-135, X, Y, Z 8개의 혈청형으로 구분 ○ 역학 - 아프리카지역에서 호발하지만 유행은 전 세계 어디나 발생가능 - 아시아에서는 중국, 베트남, 몽고,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등에서 유행이 보고된 바 있고, 유럽과 아메리카지역에서도 유행이 발생하였지만 옛날과 같은 대유행은 없어지고 현재는 산발적으로 발생 - 국내에서는 1980년 이후 매년 10~40건 내외로 보고 - 연중 환자가 계속 발생하지만 겨울과 봄에 주로 발생 ○ 감염 및 전파경로 - 사람사이에서만 전파됨 - 주로 소아 및 영·유아에서 발병함 - 환자나 보균자의 코나 목에서 나온 호흡기분비물과 직접 접촉 혹은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간접접촉 전염의 예는 매우 드뭄) - 인구의 5~10%는 무증상 병원체 보균자(유행기간 중 보균자의 출현율이 약 70~90%로 높음)로 질병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유행을 일으킬 감염원으로서 문제가 됨 - 고위험군 : 학교, 군대 등의 밀집된 집단, 보체계(C5-9, properdin)의 결함 을 보이는 환자, 무비증(asplenia) 환자, 알코올 중독증 환자 등 ○ 증상 - 잠복기는 2~5일 - 일반적으로 단순히 급성 비인두염을 일으키거나 불현성 점막감염으로 그치 는 경우가 많음 - 수막염으로 발병하는 경우 ·초기에 인두염, 발열, 근육통, 관절통, 전신 쇠약 등을 보이며 두통, 위장관 증상이 동반 ·수막염의 증상(두통, 구토, 고열, 의식 저하)이나 뇌막자극 징후 ·수막염은 대부분 수막구균성 패혈증에 동반되며 패혈증시 수 시간 내지 수 일 내에 발진, 점상 출혈이 나타나서 저혈압, 범발성 혈관내 응고장애 (DIC), 핍뇨, 산증, 부신 출혈, 신부전, 심부전, 혼수 등을 특징으로 하는 패혈성 쇼크(septic shock)로 급속히 진행되는 전격형(fulminant)의 경과를 밟을 수 있으며 심내막염, 심근염, 심외막염, 관절염, 안구염 등의 여러 부위의 국소 감염증을 일으키는 수가 있음 ·신경학적 합병증 ; 경련, 뇌염, 뇌농양, 수두증 등 ·첫 증상 발현후 24~48시간 이내에 5~10%의 환자가 사망 ·10~20%에서 뇌손상, 청력소실, 학습능력장애 등의 후유증을 남김 ○ 진단 - 주로 혈액, 뇌척수액에서 세균을 분리 및 배양하여 진단 - 혈액, 뇌척수액에서 항원을 검출로도 진단 가능 -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으로는 역면역전기영동법 및 latex 응집검사법을 이용하는데 위양성, 위음성이 있을 수 있으나 조기 진단이 가능 ○ 치료 - 페니실린(30만 단위/kg/일, 최대 2,400만 단위/일, 8~12회/일)이나 - 3세대 세팔로스포린인 세포탁심(8~12 g/일) 혹은 - 세프트리악손(4 g/일)이 유효 ○ 사망률 - 과거에는 50%에 이르렀으나 항생제의 사용에 따라 5% 이하로 감소됨 ○ 환자 및 접촉자 관리 - 환자는 호흡기 격리를 시행하되 항생제 치료시작 후 24시간까지 격리 -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발병여부를 관찰하여 발열 등의 초기증상 발생시 즉각적으로 항생제 치료 - 특히 환자 가족, 동거인, 유아원이나 학교, 군대 등에서의 접촉자, 환자의 구강 분비물에 직접 노출된 의료인들은 예방적 화학요법이 필요 ·리팜핀(10 mg/kg, 최대량 600 mg, 12시간 간격으로 2일간 경구 투여; 1개월 미만의 영아는 5 mg/kg), ·세프트리악손(소아; 125 mg, 성인; 250 mg 1회 근주), ·오플록사신(성인 400 mg, 1회 경구 투여) ○ 예방접종 - 수막구균성 수막염에 대한 예방접종은 일반적인 권장사항이 아님 ·일반인구에서 감염률이 매우 낮으며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을 획득하는 비율이 낮고 면역력을 획득하더라도 지속시간이 3~4년으로 짧음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미국 및 대학 소아과학회의 권장대상이 아님 ·다만, 무비증, 보체결핍증 등에서는 백신접종을 권장함 ※ 현재 국내 인허가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은 없는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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