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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플루엔자 A(H1N1)2009 관련 입원 및 급성뇌증 발생 현황
  • 작성일2009-11-27
  • 최종수정일2012-08-2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일본의 인플루엔자 A(H1N1)2009 관련 입원 및 급성뇌증 발생 현황
   Current status of admission and acute encephalopathy related with influenza A(H1N1)2009 in Japan


National Institute of Infectious Diseases, Japan        


  2009년 11월 17일 현재, 일본에서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총 7,708명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4,918명(63.8%), 여자가 2,790명(36.2%)으로 남자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5-9세가 3447명(44.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14세 1,538명(20.0%), 1-4세 1,280명(16.6%)으로 1-14세 연령이 전체 입원환자의 81.3%를 차지하였다. 입원환자 중 기저질환이 확인된 사람은 2,755명이었으며 만성호흡기질환이 1,86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만성심장질환, 당뇨병이 각각 134명과 12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 이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뇌증(acute encephalopathy)이 의심되는 환자는 11월 17일 현재 234명이 보고되었다. 이중 제28주(7월6일-12일) 이후 조사가 완료된 60례의 급성뇌증 사례에 대한 분석이 실시되었다. 일본 감염증법에 의하면 의식장애 지속 시간 등의 임상경과나 치료 관련 정보는 수집되지 않지만, 신종인플루엔자가 갖는 임상적 중요성 때문에 국립감염증연구소 감염증정보센터에서는 2009년 28주 이후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급성뇌증에 대해서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조사 중이다.
  이들 60례의 연령분포는 1-24세이고(중앙값 8세), 남자 35명, 여자 25명이었으며, 기저질환으로는 열성경련 12례, 기관지천식 9례, 기타 6례로 나타났다. 60례 모두에서 의식장애가 발생하였으며, 발열에서 의식장애가 발생하는 데까지 소요된 기간은 0-8일(중앙값 1일)이었다. 인플루엔자 A(H1N1)2009 감염은 대부분 RT-PCR법에 의해서 진단되는데, 뇌증에 관련된 검사로서 뇌파검사를 실시했던 47례 중 35례에서 뇌증 소견이 확인되었다.
  모든 사례에 대해서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되었고, 38례는 oseltamivir를 13례는  zanamivir를, 그리고 나머지 9례는 두 가지 약제를 모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열 후 투약까지의 소요된 시간의 중앙값은 1일이었고, 의식장애 출현 전에 투약한 사례는 20%, 같은 날 투약한 사례가 63%, 의식장애 출현 이후 투약한 사례가 17%였다. 뇌증 이외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가 37% 정도에서 나타났으며, 합병증의 77%는 폐렴과 기관지염이었다. 3명이 사망하였으며, 7명은 후유증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살펴본 바와 같이 많은 사례에서 인플루엔자 발병 후 비교적 단기에 뇌증의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제 치료법으로 대부분 치료되었으나, 후유증을 동반하거나 사망한 사례도 확인되므로 주의깊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원고는 Infectious Diseases Weekly Report Japan 제45호에 게재된 내용 및 지난 11월 24일 도쿄에서 개최되었던 한중일 보건포럼 시 발표된 내용을 요약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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