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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예방접종 주간(4.24-30) 캠페인
  • 작성일2016-05-04
  • 최종수정일2016-05-04
  • 담당부서예방접종관리과
  • 연락처043-719-6810
제 6회 예방접종 주간(4.24-30) 캠페인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예방센터 예방접종관리과
최유석, 고재영, 홍정익

*교신저자: hongji3755@korea.kr / 043-719-6810
Abstract
The 6th World Immunization Week(4.24-30) Campaign
Division of VPD control & NIP, Center for Infectious Disease Control, CDC
Choi Yuh-seog, Ko Jae-young, Hong Jeong-ik
WHO celebrate the final week of April as 'World Immunization week' where they emphasize the importance of immunization and remind the successful disease eradication with the campaign to catalyze the enhanced co-operation on international immunization rate.
CDC in participating the '6th World Immunization week', have undergone various campaigns to increase the vaccination rate along with the vigorous public relations.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지정한「세계 예방접종 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으로 이 주간동안은 전세계적으로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그 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예방접종률 향상 및 인식제고를 위한 국제적 협력과 교류가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WHO 서태평양지역 30여 회원국가와 함께 2011년 처음 예방접종 주간을 선포했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로 6회째 기념주간(4.24∼30)을 맞아 다채로운 예방접종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올해는 2014년부터 추진된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정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예방접종 인식 제고 및 완전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기념행사 개최, 정책 홍보, 언론을 통한 사회적 이슈제기, 정책고객 맞춤 홍보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27일 어린이와 보호자, 시도 보건관계자 등 2,000명을 초청해 감염병 퇴치의 뜻을 모으는 기념행사를 개최했고, 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50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 예방은 접종으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소아마비나 홍역, 일본뇌염 같은 감염병들은 두려움의 대명사였지만, 국민들의 예방접종 참여가 확대되면서 이제는 국민부담 감소를 넘어 일부 감염병은 퇴치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정책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 무료예방접종 시행에 대한 국민 만족도 상승(2013년 56.9% → 2014년 85.3%)
▲ 2014~2015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누계 약 2,370만 건
▲ 2015 국민이 직접 뽑은 공감정책 TOP 10 ‘1위’ 선정(문화체육관광부, 2015)
2년 전 첫 발을 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정책은 국정과제로 지정된 다음해인 2014년 처음으로 어린이 예방접종 13종이 무료시행 됐고, 올해 6월 자궁경부암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에 있으며(총 15종 백신 무료시행), 이는 어린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가장 공감하는 보건복지 정책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또 지난해 가까운 병의원까지 어르신들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확대해 예방접종률이 12%나 향상됐고, 긴 줄을 서는 불편도 없어져 만족도 역시 93.8%*로 높게 나타났다.
*’15년 65세이상 예방접종률 전년대비12%향상(545만명 접종), 만족도 93.8%(2015 어르신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예방접종 만족도 조사)

올해 기념주간에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중요성에 대한 관심 환기와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력해 공동캠페인을 전개했다.
먼저 어린이들의 완전접종을 응원하기 위해 방송인 설수현 모녀와 일반인 모녀를 홍보대사로 앞세웠고, 주사에 대한 무서움을 해소시키고자 지난해 ‘번개맨’에 이어 EBS 인기캐릭터 ‘버블버블 마린’을 어린이 예방접종 홍보대사로 위촉해, 씩씩하게 예방접종 받는 어린이와, 꼼꼼히 접종을 챙기는 부모님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펴고 있다. 또 완전예방접종 독려와 접종률 향상을 위해 온라인 홍보단인 ‘예방완주 서포터즈’를 위촉해 보호자와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사회 각계각층 모두가 예방접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해갈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계(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를 비롯한 교육부,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4~5월 ‘완전접종 독려 캠페인’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빠진 접종 없이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올해 예방접종 주간은 무료접종 그간의 성과와 어린이, 어르신 예방접종 지원확대라는 긍정적인 콘텐츠와 의료계, 민간기업 등 관련 기관과의 홍보협력으로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캠페인을 마칠 수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 질병예방 척도인 어린이 완전접종률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관련부처와 협력해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확대와 함께 청소년, 성인 등 감염병 예방에 소홀하기 쉬운 연령층을 위한정책서비스 개발에도 힘써 갈 계획이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우리 국민 3,50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 빅데이터 관리 뿐 아니라, 관계부처, 의료계 및 접종대상자와 실시간으로 환류가 가능하여, 영유아, 미취학아동에 대한 1:1 접종독려는 물론 학생, 어르신 등에 대한 접종 관리도 빈틈없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는 백신으로 사전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들을 예방접종을 통해 철저하게 통제할 것이며, 무료접종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펼쳐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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