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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에서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식품 및 영양소 섭취 현황과 추이
  • 작성일2018-01-11
  • 최종수정일2019-09-10
  • 담당부서건강영양조사과
  • 연락처043-719-7494
우리나라 성인에서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식품 및 영양소 섭취 현황과 추이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
임도희, 윤성하, 오경원*
*교신저자 : kwoh27@korea.kr, 043-719-7460

Abstract


Trends in dietary risk factors contributing to burden of chronic disease in Korean adults: findings in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2015

Lim Dohee, Yoon Sungha, Oh Kyungwon
Division of Health and Nutrition Survey, Center for Disease Prevention, KCDC

Background: The aim of study was to examine national trends in the average daily consumption of thirteen dietary factors contributing to the burden of chronic diseases among Korean adults.
Methodology: Within-person variance coefficients of 13 foods and nutrients were estimated from two 24-hour recalls in 2009, and usual intakes were calculated by applying these to the single 24-hour recalls using data from the 2007-2015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Results: The intakes of 13 foods and nutrients contributing to the burden of chronic diseases in adults aged 25-74 years in Korea between 2007 and 2015 were assessed to be adequate for omega-3 fatty acids in seafood and fiber, compared to theoretical minimum risk exposure level suggested in the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5; the intakes of fruits and sodium were assessed to be adequate only in female. Dietary consumption of fruits, vegetables, whole grains, nuts and seeds, dietary fiber, polyunsaturated fatty acids, and sodium has improved, whereas the consumption of omega-3 fatty acids in seafood, red meat, processed meat, and sugar-sweetened beverages has deteriorated. Dietary consumption of milk and calcium has not changed.
Conclusion: There is a need for active effort to improve the consumption of dietary factors that remain unchanged or are deteriorating.

Keywords: Dietary risk factors, Burden of chronic diseas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Usual intake, 24-hour recalls


들어가는 말

우리나라는 평균수명 증가 및 인구 고령화로 인해 암, 심혈관계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증가하고 있다[1]. 식이는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위험요인으로, 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5, GBD 2015)에서는 과일, 전곡류, 적색육, 식이섬유 등 14개 식품 및 영양소의 부적절한 섭취를 제시하고 있다[2].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이러한 식품 및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중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이러한 식품 및 영양소가 우리나라 성인에서 얼마나 섭취되고 있는지, 섭취 행태는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국내에서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식이요인의 섭취 현황과 추이에 관한 연구가 있었으나[3-5], 과일, 채소, 적색육, 가공육 등 일부 식품들만 다루고 있으며, 우유, 가당 음료, 식이섬유 등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성인의 섭취량 추이를 살펴본 연구는 없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 현황과 추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몸 말


연구 대상자는 2007~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영양조사를 완료한 25~74세 성인 총 41,656명이며,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식이요인은 GBD 2015에서 제시하는 14개 중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산출 가능한 13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13개 식이요인에는 많이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 및 영양소 9개(과일, 채소, 전곡류, 견과 및 씨앗류, 우유, 칼슘, 식이섬유, 해산물 오메가-3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와 적게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 및 영양소 4개(적색육, 가공육, 가당 음료, 나트륨)가 포함되며, 트랜스지방산이 제외되었다. 섭취량 산출을 위한 식이요인의 정의는 GBD 2015의 노출 정의(exposure definition)를 사용하였다(Table 1). 이 중 나트륨은 24시간 소변 배설량으로 정의되어 있으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식품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 산출만 가능하여, 섭취량의 85%를 24시간 소변 배설량으로 추정하여 적용하였다[6].
질병부담 위험은 일상적인 섭취량(usual intake)과 연관되어 있으며, 일상섭취량은 하루 섭취량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는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조사 대상자 중 일부 대상자에 대하여 추가조사를 실시한 2회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3개 식품 및 영양소별 개인내 변동(within-person variance) 계수를 추정하고, 이를 2007~2015년 1일 식품섭취조사 자료에 적용하여 일상섭취량을 산출하였다. 개인별로 산출한 일상섭취량은 성별, 연령별, 기수별(2007~2009, 2010~2012, 2013~2015) 평균을 산출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섭취현황과 추이를 살펴보았다.
질병부담연구에서는 위험요인이 초래하는 질병부담을 산출 할 때, 위험요인에 노출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이 현재의 수준까지 증가함으로 인해 발생한 질병부담을 측정한다. 여기에서 위험요인에 노출되지 않은 상황으로 가정하는 수준이 ‘이론적 최소위험 노출수준(Theoretical minimum risk exposure level, TMREL)’이며, TMREL과 현재의 노출수준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이로 인한 질병부담이 큰 것을 나타낸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성인의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GBD 2015의 TMREL을 기준으로 활용하였고, 많이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량이 TMREL 범위 이상일 경우 적절한 섭취 수준으로, 적게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량이 TMREL 범위 이하일 경우 적절한 섭취 수준으로 평가하였다. 섭취 추이는 기수별 섭취량 평균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추이비교를 위해 2010년 추계인구로 연령표준화를 적용하였고, 선형회귀분석(proc surveyreg)을 이용하여 섭취량 변화 추이의 유의성(P for trend)을 검증하였다. 일상섭취량의 평균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복합표본설계 정보(층, 집락, 가중치)를 반영하여, 통계프로그램 SAS 9.3으로 산출하였고, 일상섭취량은 국내 영양조사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한국형 일상섭취량 산출 통계모형을 적용[8]하여 통계프로그램 R version 3.3.2로 산출하였다.
많이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 및 영양소 9개에 대한 성별, 연령별 섭취 현황과 추이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Table 2에 제시된 식이요인은 섭취량이 GBD 2015 기준(TMREL)에 포함되거나 그 이상인 경우, 만성질환 질병부담과 관련된 섭취수준이 적절함을 나타내며, 섭취량이 GBD 2015 기준 보다 낮을수록 적절하지 못한 섭취 수준을 나타낸다. 또한 9개 식품 및 영양소는 적게 섭취하는 것이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섭취 추이는 평균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면 만성질환 질병부담과 관련된 섭취 행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과일 섭취량은 2013~2015년 남자 176.7 g/d, 여자 214.5 g/d으로 여자만 GBD 2015 기준(200~300 g/d)을 충족하여 섭취하고 있었다. 중노년기는 청장년기보다 섭취량이 많고 증가하는 추세로, 2013~2015년에는 남녀 모두 200 g/d 이상으로, 적절하게 섭취하고 있었다. 채소 섭취량은 2013~2015년 남자 263.0 g/d, 여자 219.9 g/d로 GBD 2015 기준(340~500 g/d)보다 낮았다. 섭취량 추이는 청장년기 남자만 제외하고 증가하는 추세이며, 증가폭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크고, 청장년기보다 중노년기에서 컸다. 우리나라 성인에서 전곡류 섭취량은 2013~2015년에 남자 17.6 g/d, 여자 18.1 g/d로 2007~2009년에 비해서는 약 2배가량 증가하였으나, GBD 2015 기준(100~150 g/d)에 비해서는 1/5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견과 및 씨앗류도 2007년 이후 섭취량은 증가하는 추세이나, 2013~2015년 섭취량이 남자 8.6 g/d, 여자 8.8 g/d로 GBD 2015 기준(16~25 g/d)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낮은 편이었다. 우유는 2013~2015년 남자 53.3 g/d, 여자 54.7 g/d로, GBD 2015 기준(350~520 g/d) 대비 약 1/7 수준으로 9개 식품 중 섭취량이 가장 낮았고, 섭취량도 2007년 이후 거의 변화되지 않고 있었다. 식이섬유 섭취량은 2013~2015년 남자 26.9 g/d, 여자 23.0 g/d로 GBD 2015 기준(19~28 g/d)을 충족하여 섭취하고 있었으며, 섭취량도 유의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칼슘 섭취량은 2013~2015년 남자 563.9 mg/d, 여자 457.6 mg/d로 GBD 2015 기준(1,000~1,500 mg/d)의 절반 정도로 섭취하고 있었고, 섭취량 추이는 청장년기에서는 유의한 변화는 없었으나, 중노년기에서는 소폭 증가하였다. 해산물에서 섭취한 오메가-3 지방산은 2013~2015년 남자 488.3 mg/d, 여자 312.2 mg/d로 GBD 2015 기준(200~300 mg/d)을 충족하여 섭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2007년 이후 섭취량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추세이며 청장년기에서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다가불포화지방산(PUFA)의 에너지 섭취 비율은 2013~2015년 남자 5.0%, 여자 5.1%로 GBD 2015 기준(9~13%)보다는 낮았지만, 증가하는 추세이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적게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 및 영양소 4개에 대한 성별, 연령별 섭취량 추이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Table 3에 제시된 식이요인은 Table 2의 식이요인과는 반대로, 섭취량이 GBD 2015 기준(TMREL)에 포함되거나 그 이하인 경우, 만성질환 질병부담과 관련된 섭취 수준이 적절함을 나타내며, 섭취량이 GBD 2015 기준 보다 높을수록 적절하지 못한 섭취수준을 나타낸다. 또한 4개 식품 및 영양소는 많이 섭취하는 것이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섭취 추이는 평균 섭취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면 만성질환 질병부담과 관련된 섭취 행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적색육 섭취량은 2013~2015년 남자 74.8 g/d, 여자 46.7 g/d로 GBD 2015 기준(18~27 g/d)을 2배 이상 초과하여 섭취하고 있었다. 남자의 섭취량이 여자보다 약 1.5배 이상 높았으며, 청장년기의 섭취량이 중노년기보다 약 1.5배 이상 높았다. 섭취량은 2007년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폭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컸고, 중노년기보다 청장년기에서 더 컸다. 가공육 섭취량은 2013~2015년 남자 8.7 g/d, 여자 6.5 g/d로 GBD 2015 기준(0~4g/d)을 초과하여 섭취하고 있었다. 청장년기의 섭취량은 2013~2015년에 남자 13.0 g/d, 여자 9.8 g/d로 중노년기(남자 4.5 g/d, 여자 3.1g/d)보다 약 3배나 높았으나, 섭취량의 증가폭은 중노년기에서 더 컸다. 우리나라 성인에서 가당 음료 섭취량은 2007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3~2015년에 남자 299.2 g/d, 여자 208.8 g/d로 GBD 2015 기준(0~5 g/d)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었다. 나트륨의 24시간 소변 배출량은 2013~2015년에 남자 4,140.1 mg/d, 여자 2,948.2 mg/d로 GBD 2015 기준(1,000~5,000 mg/d)을 충족하고 있었다. 나트륨 소변 배출량의 변화는 2007년 이후 2012년까지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2013년 이후부터 약 18%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맺는 말

이 연구에서는 제4~6기(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25~74세 성인에서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13개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 현황과 그 추이를 살펴보았다. 식이섬유와 해산물에서 섭취한 오메가-3 지방산은 GBD 2015 기준을 적용할 때, 남녀 모두 만성질환 질병부담 위험이 없는 적절한 수준으로 섭취하고 있었고, 과일과 나트륨은 여성만 GBD 2015기준 대비 적절한 수준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나머지 식이요인들 중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과일(남자), 채소, 견과 및 씨앗류, 전곡류, 우유, 칼슘, 다가불포화지방산은 GBD 2015 기준보다 섭취량이 낮아 만성질환 질병부담과 관련된 섭취량 수준이 적절하지 못하였고, 적게 먹도록 권장하는 적색육, 가공육, 가당 음료, 나트륨(남자)은 GBD 2015 기준보다 섭취량이 높아 적절하지 못하였다. 13개 식품 및 영양소 중 9개의 섭취량은 증가하는 추세로 많이 먹도록 권장하는 과일, 채소, 전곡류, 견과 및 씨앗류, 식이섬유, 다가불포화지방산은 섭취 행태가 개선되고 있었으나, 적게 먹도록 권장하는 적색육, 가공육, 가당 음료는 섭취 행태가 악화되고 있었다. 해산물을 통한 오메가-3지방산과 나트륨은 섭취량이 감소하는 추세로, 적게 먹도록 권장하는 나트륨은 섭취행태가 개선되고 있었으나, 많이 먹도록 권장하는 해산물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은 섭취 행태가 악화되고 있었다. 우유와 칼슘은 2007년 이후 섭취량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 연구는 2009년 2회 조사된 식품섭취조사에서 섭취여부와 섭취량의 상관계수를 구하고, 이를 2007~2015년 1일 식품섭취조사자료에 적용해 일상섭취량을 산출한 결과를 이용한 국내 첫 연구로, 섭취량 산출방법론과 식품정의가 다른 선행연구와 직접적으로 연구결과를 비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섭취량 수준을 살펴보면, 식품섭취빈도조사를 사용한 연구[3, 4]보다는 섭취량이 높은 편이었고, 24시간 회상조사를 이용한 연구[5]와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영양조사 도구와 섭취량 산출 방법론에 따른 일상섭취량의 차이를 고찰한 선행연구에서 보고하는 방향과 일치하였다[9].
선행연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과일 및 채소 섭취량의 추이는 일관되지 않게 보고되고 있으나[3, 5], 본 연구에서는 25~74세 성인의 과일 및 채소섭취량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하지만, 청장년기의 경우 거의 변화가 없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젊은 연령의 과일 및 채소섭취량 추이에 관한 선행연구[5]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건강식생활 실천인구 증가를 목표로 과일과 채소섭취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보여주듯이 젊은 층에서 과일 및 채소섭취 행태가 악화되고 있어, 청장년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적색육과 가공육, 나트륨에 대한 섭취량 변화추이는 선행연구와 일관되게 나타났다[3-5]. 선행연구[3]에서 가공육 섭취량은 1998년 대비 2009년에 69% 증가하여 다른 식품에 비하여 증가폭이 두드러졌으며, 이 연구에서도 2007~2009년 대비 2013~2015년에 약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노년기에서는 섭취량이 약 1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중노년기에서 가공육 섭취 행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 연구에서는 2009년 2회 조사된 24시간회상조사를 이용하여 식이위험요인의 일상섭취량을 산출한 것이 장점이나 한 시점에서 산출한 개인 내 섭취량 변동 값을 2007~2015년 자료에 동일하게 적용한 것은 제한점이 될 수 있다. 또한 24시간 나트륨 소변 배설량은 24시간 회상조사를 통한 나트륨 섭취량의 85%로 추정하여, 과소 또는 과대 추정의 가능성이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 적정 섭취량 기준으로 활용한 GBD 2015의 이론적 최소위험 노출수준(TMREL)은 국가 비교를 위한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생리적, 문화적 특성이 충분히 반영 되지 못한 제한점이 있을 수 있다.
2007~2015년 동안 우리나라 25~74세 성인에서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기여하는 13개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량은 식이섬유와 해산물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만 적절하였으며, 과일과 나트륨은 여자에서만 적절하였다. 13개 식이요인 중 7개는 섭취 행태가 개선되고 있었으나, 해산물 오메가-3 지방산, 적색육, 가공육, 가당 음료는 섭취 행태가 악화되고 있었으며, 우유, 칼슘은 섭취량이 부족한 채로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 식이요인은 흡연, 음주보다도 만성질환 질병부담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만큼[2], 이러한 식이행태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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