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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본SSUL]한강 데이트하다 겪은 이야기..★
  • 작성일2019-03-04
  • 최종수정일2019-04-02
  • 담당부서위기소통담당관
  • 연락처043-719-7793
나레이션 때는 2017년 11월, 스무살이었던 저는 과선배였던 오빠와 사귄지 한달정도 됐을 무렵이었어요 나레이션 한날은 제가 자주 가던 단골집에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서비스로 석화를 주시더라구요 나레이션 석화는 처음 먹어보는 거였지만 일단 호기롭게 받아 먹었는데, 너무(강조) 맛있는 거예요 나레이션 비릿한 맛에 눈뜬 저는 더 시켜먹었습니다 나레이션 그리고 이 석화는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이 됩..니..다.. 나레이션 다다음날, 저와 남친은 당시 인기였던 한강 튜브ㅇㅇ을 타러 갔습니다. 나레이션 11월이라 날씨가 춥긴 했지만,,그래도 둘이 붙어있으면 따뜻하잖아요? 나레이션 예매를 하고, 줄 서서 기다리는데 이상하게 몸이 떨리고, 쑤시는 거예요 나레이션 타는 줄은 점점 가까워 지고,, 배는 점점 아파오고 나레이션 그래도 30분 동안 별일 없겠지 싶어서 냉큼 올라탔습니다. 나레이션 배가 둥실둥실 흔들리면서, 멀미하는 기분이 나고 나레이션 이 때부터 뱃속 내용물과 괄약근은 협상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나레이션 튜브를 탄지 5분이 지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척, 온 신경을 괄약근에 집중하고 있는데 나레이션 남친이, “진짜 미안한데, 나 화장실 좀…” 이러는 거예요. 그의 하얀 얼굴을 보고 알았죠 나레이션 ‘아, 남친도 잘못됐구나’ “오빠.. 나도..” 나레이션 그리고는 튜브를 돌려서 전속력으로 선착장으로 향해 갔어요. 튜브는 빌빌빌 저희는 뻘뻘뻘 (빌빌빌 뻘뻘뻘 빌빌빌 뻘뻘뻘) 나레이션 가까스로 도착해 급하게 내리다가 그만.. (넘어지는 애니메이션) 나레이션 괄약근이 순간 무기력해지고 ‘제발ㅠㅠㅠ 싸면 안돼ㅠㅠㅠ 제발ㅠㅠ 쫌만 더 힘내!’ 나레이션 한번 느슨해지자 내용물들은 더 거세게 반말하기 시작했어요 나레이션 초인적인 힘이 필요했던 저는.. “아아아아악!!! 악!!! 악!!!!!!!” 소리를 지르며 화장실에 달려 갔습니다 나레이션 그리고 끝내 도착한 화장실에서,, 아아,, 하나의 물로켓이 되었습니다… 나레이션 대기권을 몇 번 뚫고 나서도 화장실이 벗어날 수 없었던 저는 오랜 시간 화장실에 머물렀고… 나레이션 ‘카톡’ ‘좀 괜찮니? 아직… 이야? 나는 아직…ㅠㅠ’ 나레이션 화장실에서 랜선 데이트…아… 싫다… 이 상황… 나레이션 병원에 가보니 노로바이러스였어요.. 여러분,, 익히지 않은 수산물,, 조심하세요,, 노로는 죽지 않는다,,, 다만 안 보일 뿐이다 나레이션 나 만나기 싫으면 어패류는 꼭 익혀 먹으라굿 나레이션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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