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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3일부터 요양병원•시설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 23일부터 시행되는 65세 이상 예방접종 계획은? (00:26)
? 기저질환자에게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가? (05:59)
? 백신 접종 동의율이 다소 떨어진 것에 대한 입장은? (07:17)

✔ 브리핑 요약영상을 통해 요양병원•시설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확인하세요!

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우리함께일상으로 #코로나19예방접종
#함께_지켜요 #사회적_거리_두기
#건강한_국민_안전한_사회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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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 요양병원·시설 65세 이상 예방접종 계획은?
02:5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우려에 대한 전문가 의견은?
04:27 [Q1] 국내에서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보고가 더 많은 이유는?
05:59 [Q2] 기저질환자에게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가?
07:17 [Q3] 백신 접종 동의율이 다소 떨어진 것에 대한 입장은?
09:18 [Q4] 일부 지자체(섬 지역 등)에 백신 선택권 부여를 추진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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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이상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추진단은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에 대한 등록과 동의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요양병원은 1,651개소, 요양시설 등은 4,010개소에 입원·입소자, 종사자 37.5만 명 중에 28만 8,000여 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하셔서 동의율은 76.9%였습니다. 참고로 요양병원의 동의율은 75.2% 그리고 요양시설 등에서는 78.7%의 동의율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백신은 3월 22일 오늘부터 3일간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다음 날부터 65세 이상 대상자에게 먼저 접종을 추진하고, 요양시설은 일주일 뒤인 3월 30일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요양병원은 지난 65세 미만과 동일하게 의료기관에서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의 방문팀 또는 시설별로 계획된 의료진이 방문하여 접종을 하게 됩니다. 특히,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으로 인한 간호, 돌봄 공백 등에 대비해서 안전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입니다.
단기간에 접종이 집중되지 않도록 간호돌봄 인력상황을 고려하여 접종일정을 분산하여 시행하겠습니다. 요양시설의 경우에는 3~4일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방문접종 일정을 수립하여 분산접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접종을 시행할 때 예진의사는 대상자의 접종 여부 결정 시에 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당일의 건강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접종하지 않도록 하고, 접종 후에는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또 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국민들께서도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정보를 신뢰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최근 해외에서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견된 혈액응고 장애 사례들로 인하여 국민들께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려가 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세계보건기구, 유럽의약품청, 영국 의약품규제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보고된 혈액응고 장애에 대하여 분석한 의학적 근거와 결론을 검토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WHO, EMA, 영국 의약품규제청의 입장과 동일하게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현 국내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지속하여야 함을 권고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시험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감염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얻는 이득이 부작용 위험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순서가 되신 대상자께서 미루지 말고 백신을 접종받으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Q. 국내에서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보고가 더 많은 이유는?

A. 먼저,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의 희귀 혈전증 때문에 EMA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전체 연구논에서 희귀질환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유럽 같은 경우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비슷한 건수로 접종이 되었는데, 일반적인 정맥혈전증과 같은 건수는 거의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같은 경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상반응이 조금 더 많은 것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건수가 대략 60만 건 그리고 화이자 접종 수가 5만 건 정도로 접종 건수가 많다는 점이 첫 번째 있을 수 있고, 두 번째는 알려진 바에 의하면 2차 접종 중에 아스트라제네카는 상대적으로 1차 접종 때에 근육통, 발열, 두통 같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많고, 화이자 접종 같은 경우에는 1차보다는 2차 때 해당 증상이 조금 더 많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보고가 많은 것은 그런 점도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CVST나 DIC 범발성 응고장애 같은 희귀혈전증 같은 경우에는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보고가 돼서 전수조사에 해당되는 자세한 조사를 했기 때문에 건수가 알려져 있지만,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에는 그런 구체적인 사례는 조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정맥혈전증의 발생 건수는 두 백신이 유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기저질환자에게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가?

A. 우선,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디자인할 때 기저질환을 갖고 계신 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이분들에서의 안전성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저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접종하실 것을 권장하는 것은 이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서 감염되었을 때 중증으로 진행하실 위험과 사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빨리 예방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기저질환을 갖고 계시고 워낙 상태가 안 좋으신 그런 분들께서는 접종을 아마도 더 고민을 많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부작용에 대한, 아주 드문 부작용에 대한 위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았지만 이게 100만 명당 1명 내외의 정도로 매우 드문 사례이고, 또 그런 것에 대해서 저희가 충분히 교육하고 주의사항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증감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분들은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중환자실에 계신다 하더라도 접종을 받아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백신 접종 동의율이 다소 떨어진 것에 대한 입장은?

A. 접종률, 동의율에 차이에 물론 국민들께서 불안한 마음도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한 65세 이상 고령 어르신 특히 또 지역사회에 계신 어르신이 아니라 병원에 입원치료 받고 계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건강상태에 대한 부분들도 반영이 일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백신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게 접종률을 높이고 또 접종률을 유지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국민들께서 정확하게 판단하실 수 있게끔 정확한 정보와 또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 결과에 대한 투명한 설명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상세한 정보를 드리고, 판단하실 수 있게끔 그렇게 안내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금 현재 저희가 65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을 시작하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은 저희가 기존 지난 1년 동안에 경험했던 것 중에 가장 위험도가 높았던 그런 대상이십니다. 아무래도 기저질환도 있으시고 또 집단으로 입원치료나 집단생활을 하시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행이 생겼을 때는 감염률도 높고 또 치명률도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접종대상이 되시는 그런 어르신들께서는 접종을 받으실 수 있게끔 의료기관 또는 의료기관 등을 통해서 잘 설명을 드리고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민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또 사회 저명인사들이 접종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그런 말씀도 주셨는데 저희도 좀 더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다양하게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Q. 일부 지자체(섬 지역 등)에 백신 선택권 부여를 추진하는 이유는?

A.현재 도서지역인 경우에는 이동이 어려우실 수 있고 또 백신의 그런 냉장 또는 냉동유통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어서, 현재 저희가 지자체하고 이런 섬 지역의 접종계획을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섬, 병원선의 여부라거나 아니면 접종할 수 있는 인력의 여부 또는 이동거리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섬 지역의 적절한 백신접종계획을 지금 수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판단할 때는 화이자 백신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려해서 그 섬 지역에서 가장 적합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는 방식과 백신을 결정을 해서 좀 더 보완된 그런 계획을 만들 예정입니다.
개인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이게 섬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특이한 상황이고 의료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 섬에 계시는 분에게 가장 적합한 접종 방식과 백신의 종류, 백신의 종류를 따져야 되는 것은 냉동에 대한 시설이나 아니면 이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어떤 백신을 할 건지를 미리 계획을 하겠다는 그런 의미이지, 개인별로 선택권을 이렇게 줘서 하겠다는 그런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 발언

나상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
먼저, 언론에서 희귀질환인 혈전증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확진자 수가 10만 명 정도인데 만약에 백신이 이전에 개발됐다면 80%의 효과가 있다면 환자 수가 2만 명으로 줄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현재 우리나라 사망률이 2%가 약간 안 되기 때문에 이 10만 명 중에 2%인 2,000명의 사망자가 생기는데, 환자가 2만 명으로 준다면 그 수가 400명 정도로 적어도 1,500명 이상의 사망을 줄일 수 있는 게 백신의 효과입니다.
백신은 전체적으로 이득이 많이 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은숙/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위원
저는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맞고 약간의 두통도 있었고 미열도 있었고, 그런데 한 3일 정도 소실됐었고요. 저희 직원들의 상당수에서는 지금 부작용으로 발표됐던, 이상반응으로 발표됐던 90% 이상에서 보이는 열, 두통 이런 게 대부분이었었고요. 염려하신 중증 사례나 그런 예는 없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백신의 부작용보다 백신을 맞고 얻을 수 있는 그런 효과가 훨씬 큰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백신 맞고 생길 수 있는 두통이나 고열 이런 것은 충분히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실제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하였을 때도 보면 사망사례나 중증 사례가 실제로 백신과 관련성이 적은 경우가 훨씬 많은 것으로 저희가 지금 조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을 포함한, 여기 나오신 기자분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백신 맞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요.

최은화/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아마도 이제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망을 줄이기 위해서 그동안에는 저희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동적으로 대처해 왔다면 저희에게는 이제 백신이 왔습니다.
현재 우려하고 계시는 이상반응이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100만 명 중의 1명 내외인데 그것도 확인된 위험이 아니고 위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셔서 순위가 되신 접종자분들은 미루지 말고 접종하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정은경 청장의 마무리 발언

오늘은 예방접종에 대한 많은 발표가 있었고 내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이 진행됩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과 기대를 같이 가지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안전한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적극 협력하고 저희도 백신의 유통에 대한 안전, 접종에 대한 안전 그리고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와 대응에 충실히 해서 안전한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