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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관련 궁금증 100% 해결! (전문가 초청 특집 브리핑, 1.27.)
  • 작성일2022-02-03
  • 최종수정일 2022-02-04
  • 담당부서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홍보관리팀
  • 연락처02-6891-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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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n.gl/WocRA
※ 본 영상은 교육 및 참고 자료 목적에 한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기타 상업적인 홍보 목적으로 게시/확산할 수 없습니다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확진자 증가에 따른 국민의 걱정!

오미크론 대응하는 방역목표? 국민 행동수칙?

오미크론 관련 궁금증을 날려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김민경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관련 전문가 총.출.동!!



1월 27일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충북 청주시)

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오미크론 유행에 대응하는 방역목표는 유행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첫째, 중증환자와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둘째, 의료체계 과부하 및 붕괴를 방지하고, 셋째, 사회·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합니다.

오미크론 유행 통제를 위해서는 먼저 백신접종과 개인방역수칙으로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3차접종 그리고 미접종자의 접종, 그리고 청장년층의 신속한 3차접종이 중요합니다.

둘째,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PCR 검사로 조기진단하고, 치료제와 치료병상으로 조기 치료하여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해야 합니다.

셋째,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업무지속계획을 시행하여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격어보지 못한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 의료계와 국민들이 협력하고, 예방접종, 개인방역수칙,
의료대응 각 분야별 업무지속계획 등 모든 수단을 총력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안전한 백신접종, 코로나19의 검사체계 전환,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확대, 치료병상과 의료인력, 치료제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의료계에서는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에 참여해 주시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지금처럼 시행해 주시고, 

확진자의 조기 진단, 조기 치료에 전념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다음은 오미크론 대응 국민 행동수칙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몇 가지 오미크론의 특성을 반영한 행동수칙을 수정·보완하였습니다.


첫째,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십시오.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중증과 사망도 예방해 줍니다.


둘째, 타인과의 접촉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십시오.
반드시 입과 코를 가리고 얼굴에 밀착하는 방식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보건용 마스크, 비말 마스크를 주로 사용하며, 차단 효과가 크지 않은 천이나 면 마스크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3밀 시설이나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차단율이 높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우선적으로 권장드립니다.


셋째, 대면접촉을 줄여주십시오.
3밀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사적모임 시 6명의 인원제한의 범위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나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하루 세 번 10분 이상의 환기도 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될 경우는 검사를 받아주십시오.
특히 60세 이상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신속하게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질문·답변]


<질문> 오미크론 변이가 왜 우리 사회에 위협적이라고 하는지?
<답변> (김민경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 오미크론은 중증도 면에서는 확실히 이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비하면 확실히 중증도가 낮다고 보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유행을 겪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영국 등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입원율이 적게는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로 낮다고 보여지고 있고요.
그리고 최근 질병청에서 나온 국내 치명률 데이터도 오미크론에 비해서 5분의 1로 낮은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12월 1일부터, 그러니까 12월 초부터 1월 20일경까지 75명 정도 환자가, 오미크론 환자가 저희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었는데요.
그 환자들을 보더라도 대부분 증상이 경미했고, 이전 델타 변이와 비교하면 확연히 발열 지속되는 기간이나 고열 증상 정도로 낮았고요.
그리고 폐렴으로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1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점들을 봤을 때는 분명히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에 비해서 중증도는 낮다.’라고 확고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다만 전파력이 델타보다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오미크론 확산이 굉장히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이렇게 비록 중증도는 낮지만 전파력이 워낙 높다 보니 발생 환자 수의 절대수가 증가할 것이고,

러다 보면 중증환자나 또는 입원환자 수 자체가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것들이 모두 의료체계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검사 및 치료를 사망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 하는 것이 정부의 대책인 것 같은데, 제외 대상군에 대한 대책은?
<답변>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결국은 입원 기반에서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외래 기반으로

리의 의료체계가 전환돼야 되는 그런 시대를 맞았습니다.
질문하신 분께서는 '그렇다면 그 위험들을 우리가 잘 제어할 수 있겠는가.'라는 또 염려가 좀 있으신 것 같아요. 이 위험을 제어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문제가 발생한 사람, 즉 건강에 위험 징후가 나타난 사람을 늦지 않게 인지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 인지된 사람에게 필요한 의료자원을 적시에 늦지 않게 제때 배정하고 활용하게 하는 그 시간을 단축하는 거죠.

따라서 하루 확진자가 수백 명이 나오다가 수천 명이 나오고 혹은 수만 명이 나온다면 이런 체계들이 점점 부하가 걸리고

거기에 행정적인 절차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삐걱이는 일들이 발생할 겁니다. 그리고 지연되겠죠.

따라서 지금 이후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되는 숙제는 이 부분을 '어떻게 하면 효율화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아져야 합니다.


경험을 갖고 사례를 들어서 설명드리면 조금 쉬우실 것 같은데,

제가 일하고 있는 안성시에서는 24일 월요일부터 '안성시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이라는 실증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기도와 저희 안성시가 같이하고 있고, 안성시장께서 위원장을 맡으시면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핵심을 요약하면 안성시민이 감염 사실을 알게 되면 보건소에서 안성시에 있는 의료기관에 바로 알려줍니다.

기초역학조사서만 작성하고 10~20분 내로 알려주죠. 그러면 저희 기관의 의사, 간호사가 전화 상담하면서 이 사람이 재택치료해도 무방한지,
아니면 바로 입원을 해야 될 것 같은지, 그리고 혹은 대면외래를 통해서 조금 더 세밀하게 봐야 될 것 같은지를 바로 즉시 판단을 하죠.
그리고 그에 따라서 조치를 하는데, 외래진료를 보게 될 때도 안성시 관내에 있는 저희 병원 공간을 이용하고,

입원할 때도 중수본의 병상 배정절차를 다 삭제하고 경기도의 이런 안성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그러니 매우 빠르게 인지하고 매우 빠르게 대처가 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우리의 의료체계가 지역화한다면 훨씬 더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의료체계를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들에서 어떻게 전환하면 가장 효율적인지, 가장 우리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지,
그래서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어떤 관심이 필요하고 그런 일들을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의료기관들이 다양한 지혜를 내어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질문> KF94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 이 두 모두가 오미크론에 예방효과가 있을지?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번에 저희가 행동수칙을 변경하면서 마스크에 대한 부분을 강화했습니다.
강화한 내용은 가급적이면 천 마스크나 면 마스크를 권고하지 않는다, 라는 내용이 가장 바뀐 내용이고요.
두 번째는 3밀 시설에서 장기간 생활해야 되는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권고 내용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이런 보건용 마스크 KF80, KF94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실 수 있고, 비말마스크도 사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3밀 환경, 또 감염취약시설 방문 등등의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일상생활에서 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과태료를 부과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우세화되는 상황에서 이런 마스크의 종류를 잘 선택해 주시기를 요청드리고요.

마스크 종류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마스크를 제대로 쓰는 것입니다.
대부분 코와 입을 충분히 가리고 또 얼굴을 밀착해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시는 방법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두 번째는 마스크를 정말 열심히 쓰고 다니시는데 결정적으로 사람을 만날 때,

또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거나 음주를 할 때는 마스크를 벗고 밀폐된 실내에서 긴 시간 동안 대화를 하시게 됩니다.
그런 경우에는 하루 종일 쓰고 다니셨던 마스크의 효용이 없어지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환기를 잘 시키시고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최소화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