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적
 - 국제학술대회 "Universal Influenza Vaccines (UIV) 2018"는 인플루엔자를 백신 및 면역 기전에 대한 기초 연구 뿐만 아니라 임상 및 보건 측면에서의 연구개발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로, 이에 참석하여 인플루엔자 기초기전, 면역작용과 백신연구개발과 관련된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작용 및 백신에 대한 연구에 활용하고자 함.
 · 출장자는 "Universal Influenza Vaccines (UIV) 2018"에 바이러스질환연구과에서 수행중인 인플루엔자 백신 관련 내부연구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국외 연구자들의 백신 연구개발 동향을 수집 분석하고 의견을 공유함.

2. 기간
 - 2018. 4.15 (일) ∼ 2018. 4.20 (금)

3.  출장국가
 - 스위스 (로잔)

4. 출장자
 - 김기순 (국립보건연구원, 바이러스질환연구과, 과장), 이미선 (국립보건연구원, 바이러스질환연구과, 선임연구원)

5. 시사점
 ○ 범용 백신 개발 방향 및 목표
   - 인플루엔자 백신관련 연구개발 동향은 기존의 인플루엔자 백신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 향과 범용백신을 개발하는 두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신속한 생산 및 보급이 가능한 백신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며,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백 신들의 범용면역원성을 갖는 기전을 체액성과 세포매개 수준에서 등의 다양한 면역학 적 측면에서 분석하는 연구가 심도 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주요 항원 HA단백질의 아형간 strain간에 상당히 높은 공통 서열을 갖는 스톡 (stalk 또는 stem)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백신후보물질이 제작되어 마우스 족제비 (ferret) 뿐만 아니라 영장류에 백신 접종 실험을 통해 범용 면역원성과 방어력을 유발함이 입증되어 있는 상태이다.
   - 최근 개발 중인 인플루엔자 범용 백신 후보물질로는, GlaxoSmith의 chimera HA 단백질은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Sanofi-Pasteur의 COBRA (Computationally optimized broadly reactive antigens)는 전임상 단계, B세포 및 T 세포 매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NP, M1, HA 펩타이드로 구성된 M-001 (BiondVax)은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3상을 계획 중에 있다.
 ○ 범용 백신 개발성공을 위한 선결과제
   - 계절인플루엔자 및 판데믹 발생으로부터 공중보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광 범위하고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서 방어능을 가지면서 지속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백 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계절인플루엔자 및 판데믹 감염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완전하지 않다. 전파력 결정요인, 숙주요인, HA 및 NA 등 주요항원에 대한 항체의 역할 등 아직 정답을 찾지 못한 주요 의문 분야가 산적해 있다.
   - 따라서 광범위한 면역원성을 확보하기 위한 범용백신 개발 연구노력과 아울러 계절인플루엔자 감염 및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의 특성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 NIH 범용백신 연구개발 동향에 미치는 시사점
   - 본 출장을 통하여 현재 우리나라 NIH에 속해있는 출장자들의 범용백신 개발 연구방향이 최신의 연구 경향에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범용백신원 항원성 확 보와 더불어 판데믹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속성도 같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평소의 연 구논리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
   - 본 출장에서 획득된 최신 지견은 향후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연구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정부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로서 인플루엔자를 연구하는 우리나라 과학자, 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효과개선 및 범용백신 확보에 대한 긴밀 한 연구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