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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홍역 확진환자 발생
  • 작성일2008-04-18
  • 최종수정일2012-08-2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올해 첫 홍역 확진환자 발생

The First Confirmed Case of Measles, 2008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예방접종관리팀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 전염병감시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팀   


 14세 남아가 2008년 2월 17-22일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3월 1일부터 발열, 기침 등이 발생하고, 3월 3일에는 발진이 시작되어 경기도 OO시 OO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였다. 환아는 응급실 내 격리실에서 치료 후 귀가한 뒤 등교하지 않고 집에 머물도록 조치되었다. 환아로부터 채취된 검체는 민간검사센터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혈청 검사에서 IgM 양성으로 확인되어 홍역으로 확진되었다.
 환아는 1994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1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았고, 2005년 귀국하였다. 환아와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온 30여명(인솔교사 4명 및 중학생 20여명)과 환아와 같은 중학교를 다니는 학생 중에서는 환자 발생이 없었고, OO병원에서도 추가 환자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 잠복기를 고려할 경우 환아는 태국 여행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나, 발진환자와의 접촉 사실은 기억하지 못하였다.

 우리나라는 인구 백만명당 확진환자 1명 미만, 2회의 홍역 예방접종률 95% 이상 등의 WHO 평가지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역 관리사업을 수행한 결과, 2006년 홍역 퇴치선언을 한 바 있다. 그러나 2007년 병원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유행이 발생하면서 총 194명에서 홍역이 확진되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이므로 홍역 예방을 위해 12-15개월과 4-6세 소아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한 홍역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환자발생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하며, 환자 격리 등의 조치를 통해 홍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38℃ 이상의 발열이 있는 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반드시 보건소에 환자발생을 신고하고, 검체를 채취하여 진단검사를 의뢰하여야 한다. 아울러 이번 사례와 같이 홍역이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해야 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필요하다면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귀국 후 발열 또는 발진 등 홍역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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