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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 헌혈자의 날
  • 작성일2012-06-08
  • 최종수정일2012-08-24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3

2012년 세계 헌혈자의 날
Implementation and guide of management system for deposit of bio R&D (Research and Development) resources for public health research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감염병감시과             
조미은             

  


Ⅰ. 들어가는 말
  「세계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을 국가적인 보건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 자발적인   무상헌혈을 통한 안전한 혈 수혈제제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다.
  2004년 국제 헌혈운동 관련기관(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은 혈액형을 발견한 칼 랜드스타이너의 생일인 6월 14일을「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하고, 각 국에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를 전하도록 권고하였다. 이 후 192개국 정부가 참가한 2005년 세계보건총회에서는 매년 6월 14일을 세계헌혈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제정된 지 몇 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대규모 행사를 여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정기적이고 자발적인 헌혈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표창하는 것 외에도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각종 행사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러한 행사들은 자발적 무상헌혈의 필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혈액과 혈액제제의 수혈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이는 생명을 위협받는 상태에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과 기대수명을 향상시키고, 의학적 수술을 돕는다. 그러나 많은 나라에서 혈액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으며,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날 62개국에서는 100%(또는 99.9% 이상) 자발적 무상헌혈(voluntary unpaid blood donation)로 국가 혈액수요를 충당하고 있으나, 아직도 40개국은 가족헌혈 또는 매혈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발적 무상헌혈에 의한 혈액공급은 전체 혈액수요의 25%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목표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자발적 무상헌혈자로부터 혈액공급을 충당하는 것이다.
  현재 매년 약 92백만 건의 헌혈이 이루어지고 있으며(자발적 무상, 유상 헌혈 모두 포함), 대략 이들  중 절반의 헌혈이 주로 고소득 국가에서 수집되고 있다. 62개국에서 국가적 혈액공급이 100% 또는 거의100%에 가깝게 자발적인 무상헌혈로 이루어지고 있다. 인구 1,000명당 헌혈자료는 한 국가의 혈액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이용가능성이 가장 낮은 단계는 주로 중저소득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고소득 국가의 헌혈률은 인구 1,000명당 36.4건(범위: 13.3-64.6), 중간소득국가는 11.6건(범위: 1.65-36.2), 저소득국가는 2.8건(범위: 0.4-8.2)이다(Figure 1).
  2012년도「세계 혈자의 날」캠페인의 주제는 우리 모두가 헌혈을 통해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초점을 둔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다(Every blood donor is a hero)"이다. 이 주제는 매일 헌혈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기억하면서, 전 세계의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이고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다.
올해 캠페인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들의 자존감을 강화시킴으로서 이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을 계속할 수 있게 한다.
       ■ 헌혈에 참여하지 않지만 좋은 건강상태를 가진 잠재적인 헌혈자들을 고무시켜서 헌혈을 시작하게 한다.
       ■ 혈액사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그들의 영웅적인 행동을 인정하도록 격려한다.
       ■ 헌혈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100% 자발적 무상헌혈을 향해 움직일 수 있도록 적절한 자원을 제공하도록 설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적십자사와 백석대학교 학생 3,006명이 2012.2.23(목) 강원도 평창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을 만들어 2012년「세계 헌혈자의 날」지구촌이벤트 슬로건인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더불어 이 캠페인은 "The largest human blood drop"라는 제목으로 세계 기네스북 기록에 등재되었다.
  또한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 이라는 주제로 4월 27일(금) 서울 청계광장에서 헌혈영웅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약 1,000여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헌혈인구 300만 달성을 응원하는 사랑의 종이배 띄우기 행사를 비롯하여, 어린이 헌혈교육과 헌혈 OX 퀴즈쇼, 헌혈천사 포토존, 헌혈버스 기증식에 참여하였다.
  이외에도 매년 6월14일에는 보건복지부장관, 대한적십자사총재와 4개 국제기구(WHO, IFRC, IFBDO, ISBT)대표와 전국 헌혈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이어서 “자발적 무상헌혈에 근거한 혈액과 혈액제제 자급자족에 대한 국제적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움이 개최된다. 6월 13,14일에는 서울 잠실, 목동 및 부산, 대구야구장에서는 헌혈영웅들이 시구를 하며 14일 저녁에는 서울남산, 반포대교, 인천대교, 광안대교가 헌혈을 상징하는 붉은 조명 점등될 예정이다.

    이 글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ww.who.int)의 세계 헌헐자의 날 관련 자료와 대한적십자사 WBDD
    사무국의 도움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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