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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및 청소년의 흡연현황
  • 작성일2013-08-30
  • 최종수정일2013-08-30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66
우리나라 성인 및 청소년의 흡연현황
Smoking status of adults and adolescents in Korea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
최선혜

Ⅰ. 들어가는 말

  흡연은 암, 심혈관질환 및 호흡기계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이며[1], 특히 청소년기 시작된 흡연은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비행과의 관련성 등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2]. 담배연기에는 4,000여종이상의 화학물질과 최소 250여종의 유해물질, 그리고 50여종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와 비흡연자는 조기사망과 질병발생의 원인으로도 영향을 받는다[3,4].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0만 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으며,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에도 6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 또한 현재흡연자의 절반은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로 2030년이 되면 한 해당 800만 명 이상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4].
  국제연합(United Nation; UN)도 비감염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서 흡연율 감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감염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국가적 목표와 방향 개발을 논의하였다. 건강위험요인의 노출로부터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25% 감소시키기 위해 2025년까지 15세 이상 연령의 현재흡연율을 현재 수준대비 30% 감소하도록 목표를 수립하였다. 우리나라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Health plan 2020, HP2020)에서 성인 및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였고, 특히 성인의 경우에는 지역 간, 소득수준 간 차이 감소와 청소년에서는 일반계고와 특성화계고 간 차이를 줄이는데도 목표를 정하여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5].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통해 성인과 청소년의 흡연현황을 매년 모니터링하고 있다
  본 원고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의 결과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성인과 청소년의 흡연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몸 말

  분석 자료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1기(1998)부터 제5기 2차년도(2011)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2005년부터 2012년까지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전국 200여개 표본조사구 4,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조사대상자는 해당 조사구의 선정된 20여 가구, 만19세 이상 가구원으로 건강설문조사는 면접 및 자기기입식으로 조사되었고 매년 참여율은 약75%였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80,000명이 익명성 자기기입식 조사방법으로 매년 95%이상 응답하였다. 각 결과는 표본을 대표할 수 있도록 가중치를 부여하여 산출하였고 국민건강영양조사 추이결과는 2005년 추계인구로 연령표준화한 값을 제시하였다.
  조사결과, 현재흡연율은 성인(만19세 이상, 표준화)의 경우 2011년 남자 47.3%로 1998년 66.3%에 비해 감소하였지만, 최근 3년 동안의 결과를 보면 47%수준으로 큰 변화 없이 유지하고 있다. 여자의 경우에는 2011년 6.8%로 연도별 큰 차이는 없었다(Figure 1). 이는 HP2020 목표인 성인 남자 현재흡연율 29.0%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이고, 여자의 경우에는 목표 6.0%에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5].
청소년(중1-고3)의 현재흡연율은 2012년 남학생 16.3%, 여학생 5.9%로 전년도와 비교해서 남학생 0.9%p, 여학생 0.6%p 감소하였지만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Figure 1). HP2020 목표인 청소년 현재흡연율 남학생의 경우에는 12.0%로 2012년 결과가 더 높았지만, 여학생은 목표 6.0%와 유사한 수준이었다[5].
  현재 비흡연자의 가정실내 간접흡연 노출률(만19세 이상, 표준화)은 2011년 남자 4.9%, 여자 16.7%로 남자보다 여자가 가정 실내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Figure 2). 또한 청소년(중1-고3)의 주1일 이상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12년 남학생 31.1%, 여학생 34.8%로 2008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여전히 성인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보였다(Figure 4). HP2020 목표에서는 가정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이 남자 1.0%, 여자 5.0%, 청소년 5.0%로 설정되어 있어 현재 결과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5].
  현재 비흡연자의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률(만19세 이상, 표준화)은 2011년 남자 55.2%, 여자 37.2%로 전년도와 비교해서 각각 3.4%p, 4.6%p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비흡연자들의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3).

  2011년 성인의 현재흡연율 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남자 30대가 63.7%로 가장 높았으며, 남자 평균 46.8%보다 16.9%p 높았다. 여자는 20대에서 10.4%로 가장 높았으며 여자 평균 6.5%보다 3.9%p 높았다. 소득수준별(연령보정)로는 남녀 모두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현재흡연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남자의 경우 소득수준 하가 52.9%, 상은 43.2%로 상과 하의 격차는 9.7%p이었고, 여자 하는 10.5%, 상이 3.7%로 상과 하 격차가 6.8%p였다. 이는 HP2020 목표인 소득 간 차이 남자 8%p, 여자 1.5%p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이다[5]. 기초생활수급권자 여부(연령보정)에 따른 현재흡연율 결과에서도 현재 수급권자의 경우 남자 72.6%, 여자 13.2%로 비수급권자 남자 45.4%, 여자 6.1%에 비해 높았다. 교육수준별(19-64세, 연령보정)로는 남녀 모두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현재흡연율이 높았고, 대졸이상인 경우 남자 47.0%, 여자 2.4%로 현재흡연율이 가장 낮았다. 직업군별(19-64세, 연령보정)로 현재흡연율을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단순노무종사자 56.7%,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 55.5%, 기능원,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54.2% 순이고, 여자는 기능원,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11.2%, 단순노무종사자 8.3%,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 8.2% 순이었다(Table1).

  2012년 청소년(중1-고3)의 현재흡연율 현황을 살펴보면, 학년별로는 고3 남학생 24.1%, 고2 여학생 8.1%로 가장 높았으며 학년이 높을수록 현재흡연율도 높았다. 학교급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중학교 9.8%, 고등학교 22.4%이었고, 일반계고 18.1%에 비해 특성화계고가 36.5%로 약 2배 정도 현재흡연율이 높았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중학교 4.3%, 고등학교 7.5%이었고 일반계고 5.1%, 특성화계고 15.7%로 이는 일반계고에 비해 약3배 정도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HP2020에서 고등학교 계열별 흡연율 차이를 줄이려는 목표 9.0%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이다[5]. 가구풍요도(Family Affluence Scale; FAS) 점수(학년, 학교급 보정)에 따라 하위계층(0-2점), 중산층(3-5점), 상위계층(6-9점)을 분류한 현재흡연율 결과, 남학생의 경우 각각 13.4%, 13.6%, 15.3%였고, 여학생은 5.2%, 5.9%, 5.1%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상위계층에서 현재흡연율이 높았고, 여학생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주관적 가정의 경제적 상태(학년, 학교급 보정)에 따른 결과를 보면, 경제적 상태가 낮을수록 현재흡연율이 높았다(Table2).


Ⅲ. 맺는 말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성인의 현재흡연율은 최근 4년 간 진전이 없는 상태이며 여전히 소득수준에 따른 흡연율의 차이가 뚜렷하였다. 청소년의 경우에는 지난 8년 간 남학생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여학생은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일반계고와 특성화계고 간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HP2020의 목표와 비교 시, 성인 남자 2011년 현재흡연율은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이고, 소득수준 간 차이도 남녀모두 목표보다 높았다[5]. 또한 청소년 남학생 2012년 현재흡연율도 목표보다 높았으며, 고등학교 계열별 흡연율 차이 감소를 위한 목표보다 여전히 2-3배 높은 결과를 보였다[5].
미국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2011년 성인(18세 이상)의 현재흡연율은 남자 21.6%, 여자 16.5%로 우리나라와 비교 시 남자는 미국보다 2배 정도 높았고 여자는 2배 정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6]. 2011년 고등학생(9-12학년)의 현재흡연율은 남학생 19.9%, 여학생 16.1%로 우리나라 고등학생과 비교 시에도 남학생은 다소 높았고, 여학생은 2배 정도 낮았다[7].
이처럼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흡연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Ⅳ. 참고자료

1. US Department of Human Health Service. 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The health consequences of smoking. 2004.
2. US Department of Human Health Service. 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Preventing tobacco use among young people. 1994.
3. US Department of Human Health Service. 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The health consequences of involuntary exposure to tobacco smoke. 2006.
4. http://www.who.int/mediacentre/factsheets/fs339/en/imdex.html
5. 보건복지부.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 2011.
6. US Department of Human Health Servic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Summary Health Statistics for U.S. Adults :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 2011. 2012.
7.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Youth Report Behavior Surveillance-United States 20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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