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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HIV/AIDS 신고 현황
  • 작성일2014-10-30
  • 최종수정일2021-04-1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66
2013년 HIV/AIDS 신고 현황
HIV/AIDS Notifications in Korea, 2013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과
최지현, 김성남

Abstract


Since the first HIV-infected cases in 1985, the number of notified new HIV infection cases has increased to 1,114 cases. In 2013, HIV infection of males (1,016 cases) was 10.4 times higher than that of females (98 cases). The age group of 20-49 accounted for 74.4% of notified new HIV infection cases. As of the end of 2013, the number of people living with HIV is 8,662 cases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AIDS)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HIV 감염이후 인체의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건강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지 않는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 종양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 총체적인 상황을 말한다. 1981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이하, HIV/AIDS)가 보고된 이후 HIV/AIDS의 신고 및 예방, 혈액안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을 1987년 제정하였다. 동법 제5조에 의거하여 HIV/AIDS를 진단 혹은 검안한 의사(의료기관) 또는 혈액검사 및 연구에 의해 HIV/AIDS를 발견한 자(기관)는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신고된 자료는 분석하여 보건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년 900여 명이 새롭게 신고되고 있으며, 2013년에는 1,114명이 신고되어 2003년(593명)에 비해 약 88%가 증가하였다(Figure 1).

2013년에 신고된 HIV/AIDS감염인 중 내국인은 1,013명, 외국인은 101명이었다. 성별 분포는 남성 1,016명, 여성 98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0.4배 많았고, 내국인은 남성 946명, 여성 67명, 외국인은 남성 70명, 여성 31명이었다. 연령대는 20대, 30대, 40대 순으로 많았으며, 20-40대가 전체의 829명(74.4%)를 차지하였다. 내국인은 20대가 289명(28.5%)로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했고, 외국인은 30대가 43명(42.6%)로 가장 많았다. 신고 기관별로는 병‧의원이 815명(73.2%), 보건소 185명(16.6%)으로 의료 기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다(Table 1).
역학조사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모두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었으며, 수직감염이나 수혈/혈액제제에 의한 감염 사례는 없었다. 검사동기로는 “질병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 258명(38.5%), “수술이나 입원 시”에서 확인된 경우 173명(25.8%)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까지 누적 HIV/AIDS 내국인 수(누적 보고된 자 중 사망 보고된 자는 제외)는 총 8,662명으로 성별은 남성 7,978명(92.1%), 여성 684명(7.9%)으로 남성과 여성의 성비는 11.7:1이다. 신고당시의 연령을 기준으로 2013년 연령을 산출한 결과 40대가 2,504명(28.9%)로 가장 많았고, 30대 2,115명(24.4%), 50대 1,737명(20.1%), 20대 1,260명(14.5%)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연령 구성비는 남성은 40대가 2,343명(29.4%)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50대가 175명(25.6%)으로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하였다.
HIV/AIDS는 여러 효과적인 치료법의 도입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며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HIV/AIDS를 예방하기 위해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올바른 콘돔 사용 등의 개인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질병관리본부는 보건소의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 검진상담소 운영을 통해 조기진단을 촉진하고, HIV감염인에 대한 진료비 지원, 의료기관 전문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하여 HIV감염인이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HIV/AIDS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HIV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사료된다.
보다 자세한 HIV/AIDS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kdca.go.kr > 질병예방 > HIV/AIDS 예방> 에이즈관련자료 > 통계자료)에서 열람 가능하다.

<참고문헌>

1. 질병관리본부. 2014. 2013 HIV/AIDS 신고현황 연보.
2. 질병관리본부. 2013. 2013 HIV/AIDS 관리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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