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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건강과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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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 검사실 프로토콜 개정판 소개
- 작성일2014-11-13
- 최종수정일2014-11-13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66
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 검사실 프로토콜 개정판 소개
The Introduction of the Revised Laboratory Response Network Protocol
The Introduction of the Revised Laboratory Response Network Protocol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 병원체방어연구과
전정훈, 박지희, 이기은
Abstract
Background: KCDC and KNIH established the Laboratory Response Network (LRN) in 2002 to maintain an early detection system of high-risk pathogens as bioterrorism agents, which can be included in the samples from patients or the environmental samples. 'LRN protocol' was published for the efficient management of LRN.
Current status: 'LRN protocol' included the information and diagnosis protocol of the specified high-risk pathogens (Anthrax, botulism, plague, tularemia, smallpox, viral hemorrhagic fever-lassa, marburg, ebola) designated by the「INFECTIOUS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CT」. The identification and diagnosis of melioidosis were added in the revised version in 2014.
Prospective Future: This protocol will be utilized as a strategy for improving the capacity of participating institutions of LRN and for maintaining public health security.
I. 들어가는 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14년 5월 「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 검사실 프로토콜」의 개정판을 발간하였다. 개정판을 소개하기에 앞서 책이 발간된 목적 및 배경에 대해 요약하고 개정 주요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 또는 독소 등의 생물무기를 이용하여 사람, 동물, 식물에 살상 혹은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하며, 2001년 10월 미국에서 발생한 우편물 탄저 테러사건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차원의「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종합대책(2001년 11월)」을 수립하였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생물테러 전담부서로 지정되었고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2002년 “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이하 실험실네트워크)”를 마련하였다. 실험실네트워크는 생물테러 감염병의심환자 및 환경검체에 대한 실험실 감시를 통해 생물테러 원인병원체를 조기에 감지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공중보건실험실과 의료기관 검사실을 단계별로 연계하여 구축한 것으로 관련기관의 기능, 생물안전밀폐연구시설 보유 유무, 기술수준에 따라 A, B, C 등급으로 구분된다(Figure 1).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02년「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 등급 A 검사실 프로토콜(Figure 2) 」을 발간하여 실험실네트워크 기본단계인 등급 A 검사실이 ‘탄저, 페스트, 보툴리눔독소증, 두창, 바이러스성 출혈열’ 등 주요 5개 감염병에 대하여 의심환자검체 채취 및 원인병원체를 검사하고자 할 때 참고하도록 하였다. 2006년에는 그동안 수행했던 생물테러대응연구를 토대로 야토병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포함하였고,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이 시·도에 설치됨에 따라 생물테러의심 환경검체 처리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 등급 A, B 검사실 프로토콜」을 발간하였다. 2011년에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검역소 지역거점센터에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설치가 확대되고 검사에 대한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생물테러 의심검체에 대한 탐지 및 검사법을 보강한 등급 A, B 검사실 프로토콜을 개정 발간한 바 있다.
II. 몸 말
2014년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는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하여 21개의 등급 B 참여기관과 396개의 등급 A 참여기관 등 총 4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2014 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 검사실 프로토콜」은 생물테러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참여기관에서 병원체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검사할 수 있는 실험법을 수록하였고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III. 맺는말
생물테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매우 크고 심각한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실험실네트워크 참여기관의 병원체 검사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과 원인병원체의 검사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 프로토콜은 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검체채취 및 병원체 취급과 수송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실험실 간 신속한 정보공유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업무 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물테러대비 실험실 대응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생물테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013년 미국 CDC에서 주관하는 국제 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International Laboratory Response Network)에 가입한 바 있고, 이를 계기로 국제수준의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여 생물테러로부터 국가안보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IV. 참고문헌
1. 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 등급 A 검사실 프로토콜. 2002. 국립보건원.
2. 생물테러대응 실험실 네트워크 등급 A, B 검사실 프로토콜. 2006. 질병관리본부.
3. 생물테러대응 실험실 네트워크 등급 A·B 검사실 프로토콜. 2011. 질병관리본부.
4. 생물테러대응 실험실 네트워크 등급 A 검사실 프로토콜. 2014. 질병관리본부.
5. 생물테러대응 실험실 네트워크 등급 A·B 검사실 프로토콜. 2014.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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