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용자별 맞춤메뉴

자주찾는 메뉴

추가하기
닫기

알림·자료

contents area

detail content area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세계보건기구(WHO) 제73차 서태평양 지역총회 참석(10.24.월)
  • 작성일2022-10-24
  • 최종수정일2022-10-24
  • 담당부서국제협력담당관
  • 연락처043-719-7751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세계보건기구(WHO) 제73차 서태평양 지역총회 참석


- 자궁경부암, 정신건강, 만성질환, 일차보건의료, 보건안보 및 기후변화 등 역내 현안 논의 -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2022년 10월 24일(월)부터 10월 28일(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3차 서태평양 지역총회(이하 ‘지역총회’)에 우리나라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 지역총회는 서태평양 지역 37개 회원국 보건 분야 정부 대표가 참석하여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내 보건 분야 사업에 대한 기획·실행·평가를 함께 논의하고,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 이번 지역총회에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현장 참석한다.




□ 이번 지역총회에서는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의 전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함께, ‘자궁경부암’, ‘정신건강’,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일차보건의료’, ‘소외집단 지원’에 대한 지역 종합계획(프레임워크) 채택, 보건안보와 기후변화 등 주요 지역 현안이 의제로 논의된다.



 ○ 지역총회 첫째 날(10월 24일(월))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현장 참석하여 연설한다.


  - 사무총장 연설 이후, 우리 측 수석대표인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월 25일(화)~26일(수) 양일간 서울에서 세계보건기구와 공동 개최하는 ‘세계 바이오 서밋’을 소개하며,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행사 공동개최와 개회사 참여에 감사를 표한다.


  - 이와 함께, 한국이 올 2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받아 서태평양 지역 회원국을 비롯한 중·저소득국의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소개하며, 지역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



 ○ 이어서 지역총회 둘째 날(10.25(화)) ‘건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패널 논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투명성, 신속성, 정확성을 바탕으로 펼쳐온 소통전략을 소개하고, ‘노담 캠페인’과 금연 상담 서비스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 각 주제별 논의에서는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에서 수립한 ‘자궁경부암’, ‘정신건강’,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일차보건의료’, ‘소외집단에게 다가가기’에 대한 지역 종합계획(프레임워크) 초안*을 지지하는 한편, 서태평양 지역 각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한다.

     * (자궁경부암) ‘2023-2030년 서태평양 지역 자궁경부암의 포괄적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전략 프레임워크’

     * (정신건강) ‘2023-2030년 서태평양 정신건강의 미래를 위한 지역 프레임워크’

     *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서태평양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지역 행동 프레임워크’

     * (일차보건의료) ‘서태평양 일차보건의료의 미래에 대한 지역 프레임워크’

     * (소외집단 지원) ‘서태평양 소외집단에게 다가가기’


  - 자궁경부암과 관련하여, 지역 종합계획(프레임워크) 초안*을 지지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을 국가건강 검진사업에 포함하고 HPV 예방접종을 확대하는 등의 우리나라 정책방향을 언급할 예정이다.

     * (전략적 조치) △ HPV 예방접종을 통한 1차 예방강화, △ 자궁경부암의 검진, 전암성 변병의 조기치료를 통한 2차 예방, △ 조기진단, 치료, 재활, 완화를 위한 서비스 접근성 개선


 -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는 ‘제2차 정신건강복지 기본계획 (’21)’을 수립하고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사업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인구집단 증가에 따른 대응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 만성질환과 관련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만성질환의 부담과 국민 건강형태의 변화 등에 영향을 우려하며, 서태평양지역 국가만성질환조사, 조기발견 및 치료체계 구축을 통한 일차보건의료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 일차보건의료와 관련하여, 만성질환의 증가와 고령화라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일차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필수의료 강화 대책’,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등 최근 노력을 소개한다. 


  - 소외집단 지원과 관련하여,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취약성을 줄이고, 복원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집단이 없도록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소득·지역 간 형평성 제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 기술프로그램 진행보고와 관련하여, 주제우선순위로 선정된 ①보건안보(코로나19, 항생제내성), ②만성질환 및 고령화, ③기후변화, 환경 및 보건, ④사각지대 소외집단 지원, ⑤미래를 위한 비전에 대한 우리나라의 이행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 보건안보와 관련하여, 공중보건위기상황의 신속한 감지 및 대응을 위해 WHO EIOS(웹기반 감염병 사건감시시스템)을 활용하여 사건 기반 감시체계를 수행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초기에 신속위험평가를 수행한 사례를 소개한다. 


  - 항생제 내성과 관련하여,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 독려 및 원헬스 측면의 다부처 공동사업 경험을 국제사회에 지속 공유해나갈 것을 언급한다.


  - 기후변화 및 환경보건과 관련하여, 2019년 한국에 신설된 WHO 아태환경보건센터(ACE)의 자발적 연구 수행을 통한 서태평양 지역 내 환경보건 정책 수립에 있어서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한다. 


  - 소외열대질환 및 사각지대과 관련하여, 간흡충증 감염률이 현재 3.3%로 감소된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유행 상황에도 `21년 결핵관리 취약성 평가체계를 도입하는 등의 사업 성과를 소개한다.



 ○ 이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의 지속가능한 재정 역량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국의 의무분담금 인상을 포함한 2024년-2025년 예산안에 대한 회원국 의견 수렴도 진행될 예정이다.




□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지역총회에 참석하는 만큼, 서태평양 지역 회원국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기회”라고 평가하며,



 ○ “특히, 한국은 서태평양 지역 집행이사국*으로서 이번 지역총회에서의 논의과정에서 한국의 사례를 적극 소개하는 한편, 내년 집행이사회에서 우리 지역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WHO 서태평양 지역 집행이사국, 5개국) 한국(’20∼’23), 일본·말레이시아(’21∼’24), 중국·미크로네시아연방(’22∼’25)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