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용자별 맞춤메뉴

자주찾는 메뉴

추가하기
닫기

알림·자료

contents area

detail content area

② 만화로 보는 감염병 예방이야기 - 해외여행시 주의사항편
  • 작성일2016-01-04
  • 최종수정일2021-04-15
  • 작성자검역지원과
  • 연락처043-719-7142
② 만화로 보는 감염병 예방이야기 - 해외여행시 주의사항편 사진1
만화로 보는 감염병 예방이야기 - 해외여행시 주의사항편
영희 : 해외 여행?
엄마 : 응, 이번 주말에 엄마랑 아빠 둘이서 여행가기로 했는데 동생이랑 잘 지낼 수 있지?
영희 : 그것도 엄마, 아빠 단 둘이서만? 그럼 우리 어쩌구? 우린 아직 어린이라구요.
엄마 : 그래서 할아버지가 오셨잖아~ 너 며칠전에도 할아버지 보고싶다고, 할아버지랑 같이 살고 싶다고 했었잖아~
영희 : 그...그건 그렇지만.... 그렇지만 나도 여행 가고 싶은 걸 ~
엄마 : 어머~ 할아버지 섭섭하시겠다. 할아버지는 너 보고싶어서 멀리 시골에서 기차타고 힘들게 오셨는데?
영희 : 그럼 할아버지도 같이 가면 되잖아요! 그렇죠? 할아버지?
엄마 : 안돼 그건~ 이미 비행기 예약도 끝나버렸는 걸~ 너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옛날 이야기 좋아하잖아~?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너희 좋아하는 피자도 사주고 재밌는 놀이공원도 데려가 주실거야~
영희 : 으앙~ 몰라~ 몰라~ 할아버지도 놀이공원도 다 좋지만, 나도 여행가고 싶다구요!!
영수 : 나도 여행!!! 나도 여행!!!
엄마 : 아니, 얘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떼를 쓰고 그래~...안돼 몇 년만에 가는 둘만의 오붓한 여행인데, 이렇게 포기할 순 없어~!!
할아버지 : 좋아, 영희야. 우리 모두 다같이 가자꾸나.
영희 : 정...말요?
엄마 : 아..아니, 아버님?!!
할아버지 그런데 이일을 어쩌지? 해외여행을 가려면 먼저 무서운 주사부터 잘 참고 맞아야 하거든. 너희들 괜찮겠어?
영희, 영수 : 네?!!
영희 : 여행가는데 주사를 왜 맞아야해요?
할아버지 : 응~ 그건 말이야~ 외국에는 우리나라와 다른 환경 때문에 여러 가지 감염병이 있을 수 있어서 미리 예방접종을 해야하는 거란다. 생각해보렴. 여행 중에 예상치 못한 감염병이라도 걸리면 꿈에 부풀었던 여행이 바로 엉망이 되어버리겠지?
영희 : 그럼... 주사만 참고 잘 맞으면 같이 갈 수 있어요?
할아버지 : 흠~ 안타깝게도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것들이 아주 많단다. 우선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어. 바로 가고자 하는 국가에 위험요인은 없는지 각종 질병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지.
엄마 : 위험요인? 질병정보? 그런걸 어디서 어떻게 확인하죠?
할아버지 :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사이트(http://travelinfo.kdca.go.kr) 또는 질병관리본부 mini App을 이용하면 국가별로 주의해야할 질병들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어. 어느 국가에서 어떤 감염병이 발생했는지 소식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발생한 감염병에 대한 진행상황 보고까지 해주니까 아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게다가 현지에 맞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방법도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여행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된단다. 자~ 여행국에 대한 질병정보를 확인만 한다면 아무 소용 없겠지? 거기에 맞는 준비도 필수 겠지?
영희 : 바로 예방접종 말이죠?
할아버지 : 맞아. 예방접종이나 예방약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국 4~6주, 최소 2주 전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꼭 방문해야 해.
엄마 : 엄마는 벌써 다녀왔단다~
할아버지 : 감염병의 종류에 다라 예방접종의 시기나 방법이 아주 다양하거든. 예를 들어 황열의 경우,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기간이 약 10일이 걸린단다. 그러니까 여행 출발 10일 전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거지. 또 콜레라는 경구용 백신으로 1주~6주 간격으로 2회 복용해야 90%의 면역력이 형성된단다.
영희 : 콜레라는 주사가 아니구나!
엄마 : 엄마는 이미 의료기관도 다녀왔고 모든 준비는 마쳤단다. 출발하는 일만 남았어.
할아버지 : 아직 아니란다. 얘들아. 여기까지는 시작일 뿐 ~ 여행 전 뿐만 아니라 여행 중에도 주의해야 할 것들이 아주 많거든. 우선 식사 전과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해. 그리고 모든 음식물은 완전히 익힌 것만 먹고, 물은 반드시 끓인 물 또는 생수, 탄산수만 마셔야 해.
영희 : 외국에서는 수돗물을 먹지 않는게 좋구나~
할아버지 : 또 개, 가금류(닭, 오리 등), 낙타 등 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해.
영희 : 내가 좋아하는 동물도 만질 수 없고...
할아버지 : 다음으로 여행 중에 고열이나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현지 의료기관을 꼭 방문해야겠지?
영희 : 네~
할아버지 : 자~ 그럼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에는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영희 : 우와~ 돌아오면 그만 아니예요?
영수 : 아직도 남았어요?
할아버지 : 물론이지 ~ 귀국 시,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건강상태 질문서를 기대하고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해.
영희 : 맞아요. 감염병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도 있으니까요.
할아버지 : 공·항만에서 뿐만 아니라 귀국 후에도 수일에서 수개월 안에 고열,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종합병원(감염내과)을 즉시 방문해서 최근 여행한 국가를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단다.
영희 : 휴~ 이번 여행은 엄마 아빠 두 분이 즐겁게 다녀오세요. 전 그냥 할아버지랑 집에 있을래요. 대신 다음번엔 저도 미리미리 꼼꼼히 준비해서 갈게요
할아버지 : 그래 그 때는 할아버지도 함께 가자꾸나.
영희 : 우와! 좋아요! 할아버지! 그럼 이번 주말에는 우리 뭐하고 놀까요?
할아버지 : 영희가 좋아하는 건 전부~
영희 : 와~ 신난다! 역시 할아버지가 최고예요!
엄마 : 휴~ 다행이다. 해외여행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으면 준비 끝이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