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복지 <3대 비급 편>
어느날 큰형의 전화를 받은 준호
준호 : 뭐? 병원이라고?
아버지의 입원 소식에 부리나케 달려갔다
준호 :빙판에 넘어져 다리에 금이 갔다고?
장기입원이 불가피해 보였다
의사: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셔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세 남매를 키운 아버지
아버지 : 나는 괜찮다
큰형은 혼자 지내시는게 늘 맘에 걸렸는데
큰형 : 이제 고집부리지 마시고 좋은 분 계시면 재가하세요. 이렇게 다시치시면 혼자 어쩌시려고 그러세요
누나의 걱정은 또 달랐고
누나 : 연세 때문에라도 더 좋은 병실로 옮기고 싶은데 병실비가 만만치 않아...
준호의 걱정은 이거였다
준호 : 간병은 누가해? 우리 모두 직장생활 하는데...
바로 그때
할머니 :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병실에 들어온 할머니 한분
할머니 : 요즘은 보건복지부에서 간병서비스도 전문적으로 제공해요.
할머니 : 24시간 간호인력이 질좋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할머니 : 4인 병실도 늘어난 데다가 간병, 4인병실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되니 병워비 부담이 많이 줄었죠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다
큰형 : 그렇다면 안심이네!
누나 : 간병 서비스부터 알아보자!
하지만
준호 : 그런데 할머니느 누구시죠?
정말 반가운 소식은
아버지 : 이 녀석아, 할머니라니, 말조심해! (버럭)
따로 있었다
아버지 : 김여사, 미안해요. 아직 이팔청춘인데...
김여사 : 아잉
아빠의 여친
아무튼 아버지는 빨리 완쾌하실 것 같다
아버지 : 어서 나아서 빨리 데이트 합시다!
준호 : 환자의 완쾌 의지가 엄청나네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