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1일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로 2017년 30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하여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합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에는 무엇을 하나요?



 이 날에는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차별을 없애기 위한 운동을 벌입니다.

 혈액과 따뜻한 마음을 의미하는 '붉은 리본'을 몸에 부착함으로써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사회 속으로 이들을 받아들여 다함께 살아가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자는 '붉은 리본 운동'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국가 에이즈 관리 사업은?



 질병관리본부는 국가 에이즈 관리사업의 정책 개발 및 사업 수행을 주관하고 있으며, 대국민 홍보사업, 대상별 교육사업, 감염인 진료비 지원사업, 지자체 사업 지원, 의료기관 감염인 상담사업 등 다양한 민간단체 사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중 에이즈 예방을 위한 국가 소통·교육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HIV 검사 활성화를 위한 에이즈 예방주간 운영(12.1-12.7), 다매체를 통한 에이즈 예방 미디어 캠페인, 1030세대를 위한 에이즈 바로알기 온라인 캠페인, 대상별 맞춤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등 범국민적인 예방 소통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 뮤지컬을 제작하여 비제도권 청소년을 중심으로 현장에 직접 찾아가 에이즈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진행 중이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에이즈 예방 광고 공모전 까지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는 HIV/AIDS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하여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대상별 맞춤형 소통에 집중할 것입니다. 또한 에이즈 예방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여 효과적인 교육과 캠페인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에이즈, 참 쉬운 예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