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천식의 날’
천식, 그것이 알고 싶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3일은 부활절 또 5일은 어린이날이죠! 다양한 연휴가 끼어있는 가정의 달 5월! 하지만 황금연휴 외에도 우리가 경각심을 갖고 기억해야 할 날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 천식의 날’입니다. 세계 천식의 날은 세계천식기구(GINA)에서 천식에 대한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1998년에 만든 날입니다. 매년 5월 첫째 주 화요일로 지정되어 있죠! 천식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2억 3천명 가량이 앓고 있을 만큼 주된 보건학적 문제인데요. 또한 직접적인 의료비, 일상생활 장애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기도 하죠. 그래서 천식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5월 2일, 다가오는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천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식은 어떤 질병이고 원인은 무엇인가요?

천식에 걸리면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천식의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밤이나 새벽, 운동 후에 기침이 나빠지고,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증상이 한달에 한 두 번 나타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매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식은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부 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목구멍에 가래가 걸려있는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특히 숨이 차서 정상적으로 말하기 어려워하거나, 급속히 창백해지거나 입주위가 파랗게 될 때와 같은 위험신호를 발견할 경우에는 환자의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면서 즉시 구급차를 불러야 합니다. 심한 천식발작의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해 호흡정지와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천식도 자가 진단이 가능한가요?

천식의 치료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천식의 치료를 위해서는 천식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 원인인자와 악화인자를 피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치료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약물치료에는 천식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증상완화제’와 ‘질병 조절제’가 있습니다. 증상 완화제는 천식 증상이 갑자기 심해질 때에만 응급약물로 사용하는 약이며, 기도 폐쇄의 증상을 수분 내에 완화시켜 천식 발작을 멈추게 합니다. 질병조절제는 증상이 없어도 사용해야 하는 약물이며, 만성적인 기관지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약입니다. 아래 표를 보면 각각 어떤 약물들이 해당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