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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현재진행형’입니다.
  • 작성일2017-03-24
  • 최종수정일2020-05-15
  • 작성자위기소통담당관
  • 연락처043-719-7793


우리나라 결핵은 '현재진행형' 입니다.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자, 「결핵예방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결핵예방법(제 4조)에 의거하여, 2011년부터 매년 3월 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해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표창하고, 국민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적 관심과 결핵예방 동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혹시 결핵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혹은 ‘나와 우리 가족’과는 전혀 상관없는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여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결핵으로 인해 매년 2천 2백여 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한민국 결핵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매년 약 3만5천 명 신환자 발생, 약 2천3백명 사망. 대한민국 결핵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오늘은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핵은 어떤 질병인가요?


결핵은 어떤 질병인가요?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즉, 활동성 결핵균을 보유한 결핵 환자의 대화나 기침 등으로 인해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결핵균이 공기와 함께 폐로 들어가서 전염이 발생합니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2주 이상의 기침, 객담(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결핵의 종류는 전염성과 치료방법 등에 따라 전염성 결핵, 잠복결핵, 다약제내성 결핵, 광범위약제내성 결핵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핵과 잠복결핵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염성 결핵은 결핵이 발병한 상태로 타인에게 결핵균의 전파가 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은 되었지만 아직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균이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잠복결핵’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잠복결핵 단계에서는 결핵균 역시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결핵환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화되면 언제든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으니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겠지요? 잠복결핵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60~90%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핵과 잠복결핵 바로알기. 결핵-증상유무: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 전염성 유무:기침,대화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 환자여부:결핵환자로 반드시 치료, 신고 의무:법적 의무로 신고해야 함 / 잠복결핵-증상유무:전혀없음, 전염성유무:전혀없음, 환자여부:환자아님, 신고의무:해당 없음.


우리나라의 결핵 상황은?


우리나라 결핵 현황?


 우리나라는 OECD 34개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로 결핵관리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과거 50년 전과 비교할 때 크게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결핵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2011년부터 결핵을 퇴치하고자 국가차원의 강력한 사업을 추진하여 좀처럼 줄어들지 않던 결핵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3월 24일 「제 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6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결핵 신환자가 30,892명(10만 명당 60.4명)으로 2015년(32,181명/10만 명당) 대비 신환자율이 4.3% 감소하였습니다.
아울러 2011년부터 정부의 강력한 결핵퇴치사업 이후 2012년(39,545명/10만 명당 78.5명)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6년까지 8,653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5∼24세까지 젊은 층에서 결핵이 크게 감소하였는데요.
2016년에 15∼19세 청소년층의 경우는 전년 대비 23.8% 감소하였으며, 2011년 2,030명에서 2016년 750명으로 약 1/3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 15-19세 : ’11년 2,030명(10만 명당 57.3명) → ’15년 1,014명(10만 명당 30.9명) → ’16년 750명(10만 명당 23.5명)
또한, 2016년에 20∼24세 젊은 층의 결핵 신환자율은 1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4세 : ’15년 1,671명(10만 명당 47.6명) → ’16년 1,419명(10만 명당 40.1명)으로 252명(15.7%) 감소

이 같은 감소세는 2011년부터 철저한 결핵환자를 관리와 국민 인식개선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과 더불어 2013년부터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여 학교·직장 등 집단시설 내 역학조사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고교 1학년 대상 ‘결핵집중관리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핵 안심국가?


결핵 안심국가?


 그동안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 학계 등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강도 높은 국가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어려운 난항이 많고, 기존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다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 해 3월에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발표하였고, 그 이후 관련 법령 개정과 예산 확보 등 기반조성을 구축해왔습니다.
 이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결핵 안심국가」사업은 결핵 발생률을 2025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아래와 같이 강도 높게 추진될 것입니다.


< 결핵퇴치를 위해 180만여 명 대상 잠복결핵검진 본격 시행 >
○ (1월부터)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34만 명
○ (3월부터) 의료기관·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종사자 38만 명 및
학교 밖 청소년 1만 명
○ (4월부터) 고교 1학년 및 교원 47만 명
○ (5월부터) 교정시설 재소자 4만 명
○ (7월부터) 만 40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 64만 명


한눈에 보는 잠복결핵검진 및 치료 세부개요. 180만여 명에 대한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결핵을 발병전에 찾아 치료 실시. (1월부터)병역판정검사 대상자 34만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의료기관·어린이집·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 38만명과 학교 밖 청소년 1만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고교 1학년 32만명과 교원 15만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교정시설 재소자 4만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만 40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받는 64만명을 대상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결핵 안심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할 때입니다.
국민들께서는 평소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기침할 때는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을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 결핵예방수칙 >

▶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 받기
▶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기침예절 실천하기
* < 기침예절 > 이란?
① 기침 시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
②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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