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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Plague)

페스트(plague)는 급성 발열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과거 ‘흑사병(Black death)’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페스트 환자나 페스트균에 감염된 설치류가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국외에서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산발적으로 발생가능하고 대부분의 환자는 아프리카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는 2017년 유행당시 2,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대규모 유행은 종식되었으나 일부지역에서 현지 풍토병으로 환자발생이 지속되어 현재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페스트 감염예방을 위하여는 여행 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의심증상 발생 시 빨리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페스트 예방 백신

  • 현재, 가용한 백신 없으며, 과거 승인·사용된(美FDA) 백신은 있으나 생산중단(1999) 되었고, 현재는 일부 백신후보군에 대한 연구 및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일반인

  • Q 페스트란 무엇입니까?
    A
    그람 음성 세균인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한 급성 발열성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 Q 페스트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페스트 풍토병 지역에서 균에 감염된 쥐벼룩에게 물리는 것이 가장 흔한 감염 경로입니다. 감염된 쥐나 야생동물(다람쥐, 토끼 등) 및 이들의 사체와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간 전파는 환자의 화농성 분비물에 직접 접촉한 경우와 폐 페스트 환자의 기침 분비물(비말)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 Q 페스트의 증상이 무엇인가요?
    A
    • 감염된 쥐벼룩에 물린 경우, 물린 자리 근처의 림프절에 통증을 동반한 림프절 부종이 나타나고,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빈맥, 극심한 피로 등을 동반합니다.
    • 기침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가 이루어진 경우 오한을 동반한 발열, 두통, 구토, 쇠약감과 폐렴증세(기침, 호흡곤란, 흉통, 수양성 혈담 등) 등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증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합니다.
  • Q 페스트는 어느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나요?
    A
    • 오세아니아주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산발적 발생하고 있습니다.
    • 최근 10년 간 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탄자니아, 미주지역( 볼리비아, 페루, 미국), 아시아( 중국,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몽골) 등에서 크고 작은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가장 많은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국가는 마다가스카르로 2017년 8월에서 11월까지 페스트 환자 2,384명이 발생하여 207명이 사망하는 대규모 유행이 있었고, 이후에도 산발적 발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Q 페스트 발생 국가나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데,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
    A
    • 여행전
      여행지역의 주의해야 할 감염병 확인
    • 여행중
      - 쥐벼룩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청결한 환경(곤충살충제 거주 환경에 살포)을 만들어 쥐나 쥐벼룩과의 접촉하지 않기
      - 야생동물이나 이들의 사체 만지지 않기
      -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 가급적 자제(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의 체액(림프절 고름 등)이나 가검물 접촉 피하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림
    • 입국시
      - 페스트 오염지역(오염인근지역)을 방문하고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 제3국을 경유하여 입국한 입국자 포함
    • 여행후
      귀국 후 7일 이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거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먼저 전화하여 안내받기

보건·의료 종사자

여행력, 위험요인, 임상증상 확인 후 페스트 의심시

  • 의료진, 직원은 마스크 착용(N95 호흡기보호구 권고), 내원자는 외과용마스크 착용 후 독립된 공간에 대기
  • 1339 또는 보건소 신고

페스트 의심환자 사례 정의

페스트가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으로 다음과 같은 역학적 연관성과 임상적 특징이 동시에 있는 경우

  • 역학적 연관성(증상발현 전 ‘잠복기+3일(총 10일)’의 기간 동안)
    - 페스트 위험지역을 방문하여 위험요인에 노출된 경우 (또는)
    - 페스트 (의심)환자의 유증상기에 접촉한 경우(체액, 가검물, 사체 접촉 등 포함)
  • 임상적 특징
    - 발열이 있거나 발열과 1개 이상의 페스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또는)
    ․ 갑작스럽게 원인 미상으로 사망한 경우
  • ① 위험지역 :
    페스트 위험지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의 위험분석(Risk Assessment) 결과에 따라 국가 단위 또는 국가 내 지역단위로 설정. 해당 국가의 감시·진단·대응체계가 구축된 경우는 국가 내 지역단위로 설정, 대응체계가 불확실한 경우는 국가단위로 설정할 수 있고, 필요 시 위험인근 지역에 대한 수준별 설정도 가능함 (예, 위험지역/준위험지역 혹은 위험지역/주의지역)
  • ② 위험요인 :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 이들의 사체와의 접촉 등
  • ③ 페스트 임상 증상 :
    발열, 기침, 호흡곤란, 흉통, 혈담, 폐렴 증상, 두통, 구토, 설사, 현저한 쇠약감, 림프절 부종 등

신고 대상이 의심환자로 분류된 경우

  • 페스트 대응지침에 따라 환자 음압격리병상 입원실시, 환자 관리
  • 환자 퇴실 후 환경표면 전반에 소독 시행
  • 환자 진료 또는 오염물 관리 직원들은 발열 및 증상 모니터링 필요
    * 의심환자 음성 확인시 모니터링 종료, 양성 확인 시 노출 후 잠복기 동안 증상 모니터링

신고 대상이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을 경우

  • 위험지역 방문 후 7일 이내 증상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 담당자에게 먼저 문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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