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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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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1-06-17
- 최종수정일2021-06-18
- 담당부서결핵정책과
- 연락처043-719-7325
2020년 결핵 역학조사 결과 발표
◇ 가족 및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 실시, 조기발견 및 추가전파 억제 -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환자 102명, 잠복결핵감염자 11,494명 발견 - 가족접촉자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환자 126명, 잠복결핵감염자 5,547명 발견
◇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 적극 협조 및 잠복결핵감염 등 치료 당부 |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결핵환자 발생에 따른 가족 및 집단시설에서 접촉자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2020년 결핵 역학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하였다.
* ’13년부터 결핵전문역학조사반을 구성·운영하였으며, 현재 전국 5개 권역 질병대응센터에 반원(24명)을 배치하여 지자체와 함께 결핵 역학조사 실시
○ 결핵 역학조사는 결핵환자의 전염성 등 특성을 파악하고, 동일 공간에서 지낸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하여 환자 또는 잠복결핵감염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치료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 2020년 집단시설에서 실시한 결핵 역학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붙임 2)
○ 2020년 전체 결핵환자 2만 5,350명*(신환자 19,933명) 중 집단시설에 속한 환자는 7,234명이며, 그 중 역학조사 실시기준**에 따라 총 4,188건 (57.9%)을 조사(전년 대비 실시율 1.6%p 증가)하였다.
* 신환자 및 재치료자(재발자, 치료중단 후 재치료자 등), 과거 치료여부 불명확 환자 포함
** 전체 결핵환자 대상 호흡기 검체 검사결과 양성 또는 흉부X선 검사 상 공동이 확인된 경우
- (집단시설 발생) 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이 감소함에 따라 집단시설 관련 결핵환자 수도 매년 감소하고 있고,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학교 비대면 수업,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집단시설에서 환자 발생 감소* 폭이 더 컸다.
* 전년대비 환자 발생 감소율 (’17) 1.2% → (’18) 8.8% → (’19) 4.2% → (’20) 10.1%
- (역학조사 실시) 역학조사 실시기준(붙임 2-?)이 매년 강화되면서 집단시설 환자 발생 건수 대비 역학조사 실시 건수의 비율은 매년 증가해 왔지만, 2020년 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지난 해(4,526건) 대비 7.5% 감소한 4,188건이었다.
[표 1] 최근 5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현황 (2016∼2020)
(단위: 건, 명, %) |
|||||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발생현황 (전년대비 감소율) |
9,321
|
9,206 (1.2) |
8,395 (8.8) |
8,045 (4.2) |
7,234 (10.1) |
조사현황 (발생건 대비 실시율) |
3,502 (37.6) |
3,759 (40.8) |
4,041 (48.1) |
4,526 (56.3) |
4,188 (57.9) |
○ 집단시설별 역학조사 실시현황을 보면, 직장이 2,090건(49.9%)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회복지시설 821건(19.6%), 의료기관 651건(15.5%), 학교 325건(7.8%) 순으로 확인되었다. (붙임 2-?)
- (학교) 어린이집·유치원을 포함하여 학교 전체에서의 환자발생과 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고, 2020년 환자발생은 전년대비 27% 감소(‘19년 935건 → ’20년 683건)함에 따라 역학조사 실시 건수도 함께 감소(‘19년 514건 → ’20년 325건)하였다.
- (의료기관) 환자발생과 역학조사 실시 건수 모두 매년 감소하고 있고, 2020년 환자발생은 전년 대비 12.2% 감소(‘19년 1,160건 → ’20년 1,018건)함에 따라 역학조사 실시 건수도 함께 감소(‘19년 780건 → ’20년 651건)하였다.
- (사회복지시설) 환자발생과 역학조사 실시 건수가 매년 증가하였으나, 2020년 환자 발생이 전년대비 12% 감소(‘19년 1,254건 → ’20년 1,104건)하면서, 역학조사 실시 건수도 11.2% 감소(‘19년 925건 → ’20년 821건)하였다.
- (직장) 환자발생 건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역학조사는 실시기준 강화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0년에도 환자발생은 전년 대비 5.5% 감소(‘19년 4,173건 → ’20년 3,943건)한 반면, 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6% 증가(‘19년 1,971건 → ’20년 2,090건)하였다.
<집단시설별 결핵 역학조사 건수 (2016-2020) 그림 붙임 참조>
○ 2020년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102명*(10만 명 당 93명)의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 1만 1,494명을 발견하였다.
- (추가환자 발견) 접촉자 10만 9,723명 결핵검사를 통해 102명을 추가로 발견하였으며, 매년 추가로 발견되는 환자 수는 감소 추세이다. 시설별로는 사회복지시설 33명(32.4%), 직장 31명(30.4%), 의료기관 24명(23.5%), 학교 12명(11.8%) 순이었다.
- (잠복결핵감염 진단) 결핵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5만 3,033명에 대해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 1,494명(21.7%)이 양성으로 진단되었으며, 잠복결핵감염률은 사회복지시설 30.0%, 교정시설 29.8%, 의료기관 25.8%, 직장 25.0% 순으로 확인되었다.
[표 2] 최근 5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결과 (2016∼2020)
|
○ 2020년 결핵환자의 가족접촉자* 2만 4,650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126명(10만 명 당 511명), 잠복결핵감염자 5,547명(27.4%)이 진단되었다.
* 호흡기 결핵환자가 결핵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같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 및 동거인
○ 한편, 집단시설 및 가족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현황은 다음과 같다.
[표 3] 잠복결핵감염자 치료 현황 (2020년)
(단위 : 명, %)
|
||||
역학조사 |
잠복결핵감염 검사 |
잠복결핵감염 치료 |
||
검사자 |
잠복결핵감염자(율) |
치료 시작자(율)* |
치료 완료자(율)** |
|
집단시설 |
53,033 |
11,494(21.7) |
5,397(49.7) |
4,184(79.5) |
가족접촉자 |
20,254 |
5,547(27.4) |
3,234(59.9) |
1,850(57.6) |
* 잠복결핵감염 치료대상자 중 치료시작자의 비율
** 잠복결핵감염 치료완료예정자 중 치료완료자의 비율
- 집단시설의 결핵환자 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시작률은 49.7%,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치료완료율은 79.5%였으며, 가족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시작률은 59.9%,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치료 완료율은 57.6%였다.
○ 질병관리청은 결핵 검진 및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가족접촉자 검진 의료기관(553개)과 잠복결핵감염 치료 의료기관(560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ㆍ치료관련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 검진 및 치료 의료기관 명단은 결핵제로 누리집(http://tbzero.kdca.go.kr)에서 확인 가능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 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조기 발견·치료하는 것이 결핵퇴치의 중요한 수단이므로,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결핵 역학조사를 차질 없이 실시하여 결핵 감소에 기여한 지자체 및 의료인 등 관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아울러, 코로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결핵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검사와 환자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붙임> 1. 시‧도별 결핵환자 신고 현황
2.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
3. 결핵전문역학조사반 배치현황 및 결핵역학조사 흐름도
4. 결핵 바로알기 카드뉴스
5. 잠복결핵감염 바로알기 카드뉴스
6. 결핵예방 관련 홍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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