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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지역 걷기실천율 등 일부 건강지표 미흡
  • 작성일2022-03-31
  • 최종수정일2022-04-01
  • 담당부서만성질환관리과
  • 연락처043-719-7389

인구감소 지역 걷기실천율 등 일부 건강지표 미흡


- 걷기 실천율, 미충족 의료율 등 일부 건강지표가 대체로 미흡, 다만, 주요 건강 문제는 시·도별로 상이, 지역별 맞춤형 대책 마련 필요 -


21년 인구감소 지역(89개 시··) 건강지표 분석 결과 일부 건강지표가 ()감소 지역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확인

  ※(미흡 지표) 걷기실천율, 고혈압 진단경험자 치료율, 미충족 의료율*

   * 최근 1년 동안 본인이 병·의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사람의 분율

지역별 주요 건강 문제는 상이, 지역 맞춤형 대책 마련 필요성 시사

질병청은 인구감소 지역관련 건강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정책연구와 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지방정부의 대책 마련을 지원할 계획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인구감소 지역*(89개 시·군·구)과 비 감소지역의 주요 건강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 「국토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ㆍ고시(’21.10. 지정)


 ○ ‘20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229,269명을 대상으로 총 18개 영역(가구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142개 문항(세대 유형, 현재흡연, 음주빈도, 걷기실천 등)을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확인한 조사로서, 조사 결과는 2021년 4월에 공표하였다.


□ 인구감소 지역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인구감소 지역은 비 감소지역에 비해, 고령층, 비전문·비사무직이 많고, 교육 수준 및 가계 수입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림 1. 인구감소지역 및 비 감소지역의 인구 및 사회경제적 특성 그림 붙임 참고> 



□ 인구감소 지역(89개 시·군·구)과 비 감소지역(166개 시·군·구) 간 주요 건강지표(12개, 그림2 참조)를 비교한 결과, 인구감소 지역은 걷기실천율, 고혈압 진단 경험자(30세 이상)의 치료율, 연간 미충족 의료율이 비 감소지역에 비해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은 비 감소지역에 비해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덜하고, △고혈압을 진단받고도 치료를 하지 않거나, △최근 1년 동안 병·의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했을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음


 ○ 반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우울감 경험률,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 이상)은 비 감소지역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은 비 감소지역에 비해,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고, △우울감 경험은 적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많이 받았고, △고혈압 진단(30세 이상)을 받은 사람은 적었을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음


 ○ 그러나 현재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주관적 건강 인지율,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자(30세 이상)의 치료율은 인구감소 지역과 비 감소지역의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 한편, 개별 시·도 내에서 인구감소 시·군·구와 비 감소 시·군·구 간 주요 건강지표를 비교한 결과, 시·도별로는 미흡한 지표와 양호한 지표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 시·도별 인구감소지역의 주요 건강지표 현황 그림 붙임 참고> 



 ○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률은 대구와 충남의 인구감소 지역에서 미흡한 반면, 다른 시·도의 인구감소 지역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률이 양호하거나 비감소 지역과 차이가 나지 않았고,


 ○ 현재흡연율은 부산과 대구, 고위험 음주율은 대구,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충남,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 이상)은 경남의 인구감소 지역에서 양호하지 않았으며,


 ○ 전남과 경북의 인구감소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건강지표가 비 감소 지역과 차이를 보이지 않거나, 일부 지표는 오히려 인구 감소지역에서 양호하게 나타났다.


 ○ 위와 같이 지역별로 문제가 되는 건강지표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어,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지역 고유의 건강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해소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지역 고유의 건강 문제나 지역 간 건강 격차가 나타나는 원인을 규명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와 지원 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고,


 ○ 특히, 주민 건강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읍·면·동 단위의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사업을 2022년 현재 6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중랑구, 종로구), 부산(남구), 울산(남구), 경기(시흥시), 경남(남해군)

    ** 89개 인구감소 지역에 남해군이 포함


[남해군 소지역 격차사업 주요 내용]

(사업배경) 남해군은 뇌혈관 질환 표준화 사망률(43.3%)이 전국 1위로 건강수명의 소득 간 격차가 크고, 노인 인구비율, 저소득층 주민 수가 다수

(사업내용) 65세 노인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노쇠 및 전노쇠 주민에 대한 건강실태 파악 및 중재모형(영양사업, 신체활동,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의료기관 연계) 개발·운영으로 주민 건강관리 능력 향상 도모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지방정부가 소관 인구감소 지역의 건강 문제를 확인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근거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역사회건강조사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집


 ○ 다만, 이번 분석 결과는 매년 다른 인구집단을 표본으로 하여 수집한 횡단자료(cross-sectional data)를 기반으로 도출되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인구감소와 건강 문제 간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아니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 연구분석의 상세내용은 질병관리청이 발간하는「주간 건강과 질병」 제15권 13호(2022.3.31.)에 게재될 예정이며, 질병관리청 누리집 (http://www.kdc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2021년 지정 인구감소지역

        2.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주요 건강지표 특성 분석 결과

        3. 시·도별 인구감소 지역의 주요 건강지표 특성 분석 결과

        4.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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