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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뇌염 첫 의사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9.7.수)
  • 작성일2022-09-07
  • 최종수정일2022-09-08
  • 담당부서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 연락처043-719-7162


올해 일본뇌염 첫 의사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4.11.) 및 경보 발령(7.23.) 이후 국내 첫 일본뇌염 의사환자(추정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첫 의사환자는 70대 남성으로 강원도 소재 농장에 방문한 후 8월 19일부터 발열, 의식변화, 복통 등 뇌염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청 검사를 통해 뇌척수액 및 혈액에서 특이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9월 6일 추정환자로 진단되었으며, 추후 회복기 혈청을 이용해 확인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진단을 위한 검사 기준 ] 


∙ 확인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분리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특이 항체 검출하거나 특이 유전자 검출

∙ 추정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ELISA를 이용하여 특이 IgM 항체 검출




□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되며,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모기에 물린 후 5~15일 이내 발열 및 두통 등이 나타난다. 



<그림> 작은빨간집모기



 ○ 그러나 감염된 250명 중 1명은 고열, 발작, 목 경직, 경련, 마비 등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신경학적, 인지적 또는 행동학적 합병증을 가진다.



 ○ 최근 5년간 국내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 총 90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88명에게서 발열, 의식변화, 뇌염증상,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46명(51.1%)은 합병증을 겪었고, 16명(17.8%)은 사망하였다. 




표 1.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 수 및 사망자 수(사망률)

연도

합계

2017

2018

2019

2020

2021

환자수()

90

9

17

34

7

23

사망자수()

16

2

1

6

2

5

사망률(%)

17.8

22.2

5.9

17.6

28.6

21.7




표 2.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 중 유증상자(88명) 증상별 분포(다발생 순, 중복응답)

증상

발열

의식변화

뇌염증상

두통

구토

경련

근육통

복통,설사

80

72

53

37

15

12

11

7



표 3.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 중 합병증(46명) 증상별 분포(다발생 순, 중복응답)

증상

인지장애

마비

운동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18

12

11

10

5

5




□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특성을 지닌다. 



 ○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제주, 부산, 경남 등)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 따라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활동하는 시기 동안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또한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 아동(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경우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고,



 ○ 성인 중에서는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고위험군**에 대해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 일본뇌염 유행국가 :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괌,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사이판,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동티모르 등  

   **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 외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첫 일본뇌염 의사환자가 확인된 만큼, 매개모기가 유행하는 10월말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예방접종 대상자는 해당 기준에 따라 접종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붙임>  1. 일본뇌염 개요  

        2. 일본뇌염 환자 발생 현황(2013-2022)  

        3. 국내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 현황(일본뇌염 유행예측)  

        4. [홍보자료]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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