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엠폭스 검역관리지역 해제, 

공항만 하수 감시 시범사업을 통해 해외감염병 유입 모니터링 강화

- 주요 내용 -

□ 코로나19·엠폭스 검역관리지역 해제

 ○ 질병관리청, 검역전문위원회를 거쳐 ‘23년 하반기 검역관리지역 신규 지정·해제

 ○ 코로나19·엠폭스 검역관리지역 해제(’23.7.15.~)

 ○ 6개 공항, 2개 항만에서 공항만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해외감염병 유입 모니터링 강화

□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7.2.~7.8.)

 ○ 주간 위험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유지(25주 연속)

 ○ 주간 신규 확진자 일평균 21,858명(전주 대비 25.3%↑)

 ○ 주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 증가, 사망자 전주 대비 감소

 1. 검역관리지역 해제 및 공항만 하수 감시 시범사업 추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3년 하반기 검역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로나19를 포함한 검역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지역을 해제 및 신규 지정하였다.

  코로나19 검역관리지역은 WHO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5.5.) 이후 당초 위기단계 하향 조정(6.1.)에 이은 2단계 조치로써 해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평가 결과 25주 연속(’23년 1월 3주 이후)  ‘낮음’을 유지하는 등 방역상황 안정화* 추세를 반영하여 국민 불편사항 조기 해소를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로 지정됐던 코로나19 검역관리지역을 해제한다. 

 ＊  (코로나19 주간 발생건수) (’22.12.4주) 458,744명→ (‘23.1.3주)189,121명 → (’23.7.1주) 153,008명

  엠폭스도 전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대부분 경증의 증상이고 유증상 환자와의 밀접접촉(성접촉 등)으로 인해 전파되어 전파경로가 제한적인 점을 감안하여 일반국민에게 모두 적용되는 검역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

   ＊ (엠폭스 전세계 발생건수) (‘22.8.2주) 7,576명 → (’23.1.4주) 322명 → (‘23.6.4주) 76명

  검역관리지역 해제(’23.7.15.~)에 따라 검역관리지역 외 국가에서 입국하는 입국자는 별도로 건강상태질문서(또는 Q-CODE)를 작성해서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발열체크를 통해 증상여부를 확인받게 된다.

  다만, 에볼라바이러스(2개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2개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13개국), 콜레라(26개국) 등 감염병별로 신규 지정된 검역관리지역에 대해서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공항만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시범사업을 개시(7.15.)하여 환경검사를 통해 해외감염병 병원체 발생 여부를 인지하여 검역관리지역 수시 조정 등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기존 유증상자 중심의 검역체계를 보완하고 해외감염병 유입 감시를 강화한다.

  이번 공항만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시범사업은 인천공항 등 6개 공항 및 군산항, 마산항에서 공항만 하수를 검사하고, 대구공항·김해공항에서 항공기 오수 채취 검사를 수행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 ‘23년 공항만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 시범사업 추진 계획 >

○ (사업기간) ’23년 7월 ~ 11월

○ (수행기관) 인천공항, 무안공항, 제주공항, 양양공항, 군산항(국제여객터미널), 마산항(항만)대구공항(‘23.9.~11.), 김해공항(‘23.9.~11.)

   * (대구공항, 김해공항) 항공기 오수 채취검사 병행 

○ (사업내용) 검체(공항만 하수 및 항공기 오수) 채취 및 실험실 검사 수행 

○ (검사항목) 바이러스 배출 경로를 고려하여 병원체 7종(인플루엔자 A/B, 코로나19, 엠폭스,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홍역) 검사 수행

   ※ 공항·만 하수감시 결과 바이러스 검출 시 해외동향 등을 참고하여 검역관리지역 등 수시 조정    

  ’23년 하반기 공항만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사업 시범사업을 수행한 후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여 ‘24년 이후에는 전체 검역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검사역량 보완을 통해 검사항목을 확대하여 해외감염병 유입 감시를 철저히 수행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에도 불구하고 해외감염병 유입 위험은 상존하고 있는 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외감염병 유입을 예방하여 국민들이 안전한 건강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7.2.∼7.8.)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7월 1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17명, 일평균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107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1.0%, 70대가 24.4%, 60대가 12.2%로, 50대 이하 2.4%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3.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7.2.∼7.8.)  

[ 1. 주간 위험도 평가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지영미)는 7월 1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포함 신규 확진자는 증가하였으나, 사망자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하였다.

[ 2. 위중증·사망자 현황 ]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6.4% 증가하여 일평균 117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9.3% 감소(58명→41명)하였고 일평균은 6명이다. 

   *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 : (6월 2주) 113명→(6월 3주) 116명 →(6월 4주) 110명 →(7월 1주) 117명

  **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 : (6월2주) 10명→ (6월3주) 8명→ (6월4주) 8명→ (7월1주) 6명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00명(85.5%),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명(100.0%)이었다.

※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50세 이상 109명(93.2), 일평균 사망자 중 50세 이상 6명(100.0%)

  6월 3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2%, 치명률은 0.04%이었다.

  ’23년 7월 8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8.0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93.3명(치명률 1.85%)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4.5명(치명률 0.43%), 60대는 55.6명(치명률 0.11%)이었다.

[ 3. 확진자 및 발생추이 ]

  7월 1주(7.2.~7.8.) 주간 신규 확진자는 153,008명으로 전주 대비 25.3% 증가하였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21,858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12이며, 최근 2주 연속 1이상으로 증가하였다.

   * 주간 누적: (6월2주) 11.3만명→ (6월3주) 11.2만명→ (6월4주) 12.2만명→ (7월1주) 15.3만명  

 ** 일 평균: (6월2주) 16,163명→ (6월3주) 16,025명→ (6월4주) 17,442명→ (7월1주) 21,858명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하였다. 발생률은 10-19세(62.5명), 30-39세(50.7명), 20-29세(46.9명) 순으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 증가, 비중은 전주 대비 감소하였다.

    * 60세 이상 확진자수(명): (6.2주) 32,530→ (6.3주) 31,160→ (6.4주) 32,739→ (7.1주) 39,130

   ** 60세 이상 비중(%): (6.2주) 28.8→ (6.3주) 27.8→ (6.4주) 26.8→ (7.1주) 25.6

  6월 5주 전체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수는 전주 대비 증가(3,673명 → 3,865명) 하였으며, 비율은 감소(3.3% → 3.2%)하였다.

  * 전체 확진자조사서 등록환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수(비율)

       (6월2주)3,585명(3.1%) → (6월3주)3,716명(3.4%) → (6월4주)3,673명(3.3%) → (6월5주)3,865명(3.2%)

       (해당 사례는 코로나19 확진자 조사서 전체 등록자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예’라고 응답한 건)

[ 4. 재감염 추정사례 ]

  6월 3주(6.18.-6.24.) 주간 확진자 중 2회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42.1%로 전주(40.5%) 대비 증가했다.

   * 주간 확진자 중 2회감염 구성비(%): (5월5주) 39.2%, (6월1주) 39.2%, (6월2주) 40.5%, (6월3주) 42.1%

   ’23.6.25. 0시 기준, 29,857,882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2회이상)는 2,020,129명*, 

누적구성비는 6.8%로 확인되었다.

   * 2회 감염 1,995,581명, 3회 감염 24,224명, 4회이상 감염 324명

  ** (5월5주) 49,712명(6.4%), (6월1주) 46,920명(6.5%), (6월2주) 46,651명(6.6%), (6월3주) 41,861명(6.8%)

[ 5. 예방접종 효과 ]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87.8% 감소되었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2가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8.2배, 

‘3/4차접종(부스터)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6.1배가 높았다.

   * ‘2가백신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87.8%, ‘3/4차접종(부스터) 후 확진군’도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83.7% 낮음

[ 6. 병상가동률 ]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전주 대비 감소,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비율은 전주 대비 증가하였다.

   * 중환자 병상가동률(6.4주 → 7.1주): (전국) 23.4% → 21.2%, (수도권) 18.8% → 21.5%, (비수도권) 28.7% → 20.9%

    *준-중환자 병상가동률(6.4주 → 7.1주): (전국) 32.7% → 37.0%, (수도권) 34.8% → 36.7%, (비수도권) 30.3% → 37.3%

[ 7. 변이 바이러스 ]

  XBB.1.9.1의 검출률은 25.2%(+0.7%p)로 최근 7주간 20%대 중반 유지, XBB.1.9.2와 XBB.2.3은 24.1%(+2.5%p)과 15.5%(+1.4%p)로 지속 증가추세이다.

[ 8. 먹는치료제 처방률 ]

  23년 6월(6.1~6.30)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추정 처방률은 44.9%로 전월(44.8%) 대비 0.1%p 증가하였다. 

 4. 코로나19 병상 및 재택치료 등 현황

[병상]

  7월 11일(화) 17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6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0.4%, 준-중증병상 35.2%이다.

[일반의료체계 기관 현황]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443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847개소가 있다. (7.11. 0시 기준)

   * 병원 사정에 따라 검사/진료/처방 등의 기능이 검색 결과와 다를 수 있으므로 전화 예약 후 방문 요망

  자율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66개소 운영되고 있다. (7.11. 0시 기준)

<붙임>  1. 23년도 하반기 검역관리지역 지정현황

         2. 공항만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 시범사업 수행방법

         3. 코로나19 국외 발생 동향

         4.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 현황(6.25. 0시 기준)

         5. 감염취약시설 발생 현황(7.1. 기준)

         6. 코로나19 예방접종 통계 현황(6.11.∼6.17.)

         7. 「감염병 보도준칙」(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