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4.27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사스가 재발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이하 중국CDC)를 방문(3.22)한 한국인 2명의 명단을 통보 받고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모두 감염사실이 없음을 확인하고 동결과를 세계보건기구에 통보하였음 

■ 질병관리본부는 4월 27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지난 3월 22일 한국인 2명이 중국 CDC를 방문한 사실을 통보해 옴에 따라 긴급 역학조사반 2개조를 투입하여 이들과 한국 내에서의 접촉자들에 대해 즉각적인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하였음. 
    ● 중국 CDC는 4월 22일 발생한 사스(SARS)환자가 지난 3월 중 자체 실험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3월 20일- 4월 17일 사이 중국 CDC를 방문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미국, 일본, 이태리, 한국 등에서 총18명이 있었던 것을 파악하고 이를 4월 26일 세계보건기구에 통보하였음 

■ 역학조사 결과 A씨(남 35), B씨(남 35)은 3월 21일 사업차 북경에 함께 도착하여 다음날 오전(10-11시) 중국 CDC 행정부서를 1시간 방문한 뒤 3월 23일 귀국하였으며, 귀국 직후부터 현재까지 사스로 의심할 만한 증상은 전혀 없었으며 가족 등 접촉자들에 대한 조사에서도 특이사항 없음을 확인하였음 

■ 역학조사반은 상기 2인이 3월 22일 이후 4월 27일 현재 최대 잠복기(10일)가 훨씬 지났으며, 역학조사 및 신체 검진 상 특이사항이 없어 감염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하고 동 결과를 4월 28일 세계보건기구에 통보하였음. 

■ 질병관리본부는 이후에도 강력한 국제공동대응체계를 통해 의심환자 국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필요시에는 사스전담 역학조사반을 24시간 가동하여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