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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두.수족구병 발생증가에 따른 주의
  • 작성일2004-05-07
  • 최종수정일2012-09-20
  • 담당부서홍보TF
  • 연락처043-719-7113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학령전기(1~7세) 어린이를 중심으로 전염력이 높은 수두와 수족구병 발생이 점차 증가하면서 유행조짐을 보이고 있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음 

■ 질병관리본부의 소아전염병표본감시(200개 의원) 결과․분석에 의하면 매년 5월~7월과 11월~1월에 지역적으로 산발 또는 집단적으로 유행하는, 수포성 발진을 보이는 수두가 금년에도 유행조짐을 보이고 있고, 또한 4세 이하의 어린이를 중심으로 손, 발, 입에 수포성구진이 생기는 수족구병의 발생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힘

《수두 발생증가》
■ 수두는 미열 후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수포성 발진이 몸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5월~7월, 11월~1월에 유행을 보임 
■ 3월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평균 1명의 발생을 보였으나 예년과 같이 4월부터 환자가 증가하여 16주(4.11~4.17) 1.4명, 17주(4.18~24) 2.0, 18주(4.25~5.2) 2.0명으로 증가하고 있음
■ 지역적으로는 수두가 제주를 시작으로 경남, 강원 등에서 증가 추세이고 학령전기인 2∼7세 소아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확산경향을 보이고 있음

《수족구병 발생증가》
■ 수족구병은 손, 발, 입에 수포성 구진이 발생하여 음식섭취가 어려운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4세 이하에서 발생하며 3월~7월에 발생함 
■ 수족구병은 소아전염병감시체계를 통하여 지난 3월부터 보고되기 시작하여 4월부터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에게 수두와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당부함 
    ● 수두와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수용시설, 유치원, 학교 등에서 확산이 우려되며 면역저하자들은 감염시 중증 질환을 보일 수 있고, 임신중에 감염되면 선천성기형이나 신생아 사망이 우려되므로 특별히 주의할 것과 
    ● 이를 예방하기위해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씻으며 양치질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도록 당부하였음

【수두 및 수족구병 특성】
■ 수두(Chicken pox) 특성 
    ● 병원체 : 수두 바이러스 (Varicella-zoster virus)
    ● 임상증상
        - 보통 미열로 시작하고, 피부발진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반구진, 수포, 가피로 진행됨
        - 발진은 노출부위보다는 가려진 부위(몸통, 겨드랑이, 구강, 상기도 점막 등)에 더 많이 발생함
        - 성인에서는 발열과 전신증상이 심함
■ 역학적 특성
    ● 잠복기 : 13∼17일 
    ● 감수성 : 면역이 없으면 누구나 감염되며, 성인일수록 중증 소견을 보이며, 면역저하자에서는 전신적으로 퍼지고 중증화될 가능성 높음
    ● 전염기간 : 수포발생하기1∼2일전부터 수포가 생긴후 5∼6일 정도까지 
        ※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가족내에서의 2차 전파율이 약 90%정도임
    ● 전파경로 : 환자의 호흡기분비물, 수포액에 의해 직접접촉, 비말, 공기전염에 의해서 전파됨
    ● 치료
        - 예후가 양호하며 특별한 치료는 없음
        - 면역저하자에서는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하기도 함. 
        - 가려움증에 대한 대증요법을 시행하며, 발열이 있는 경우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며, 라이 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스피린
          은 사용하지 않음
        - 면역글로불린 : 폭로후 96시간 이내에 사용 가능하며, 산모에서 분만 5일전에서 분만후 2일 내에 수두가 나타나면 신생아에게 투여함
    ● 예방
        - 감수성이 높은 신생아, 면역저하자는 수두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 예방접종 : 현재 수두 생백신이 사용되고 있으며, 수두에 노출 되고 3일 이내에 백신접종시에는 발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
          음
    ● 합병증
        - 이차적인 세균감염, 폐렴, 뇌염, 간염, 라이증후군 등 
        - 전체 사망율 10만명당 2명, 성인은 5000명당 1명, 고위험군 5∼10%
        - 임신초기(20주이내)에 감염되면 약 2%에서 선천성수두증후군 발생
 
■ 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 특성
    ● 병원체 :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 A군의 16형이 주원인
    ● 임상증상
        -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함
        - 발열 후 1~2일째에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에 생김
        - 구내병변은 볼의 점막, 잇몸이나 혀에 나타남
        - 때로는 둔부에도 나타나지만, 수포가 아닌 발진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음 
        - 피부점막 병변은 7~10일간 계속되고, 유아에서는 드물게 사망하는 예도 있음
    ● 역학적 특성
        - 잠복기 : 3~5일
        - 감수성 : 모든 사람이 감염될 수 있으며 특이적 방어면역이 생긴다고 하지만, 다른 바이러스주에 의해 재감염될 수도 있으나 주로 4세 이하
          소아에서 발생함
        - 전염기간 : 첫 증상이 나타날 때부터 수포성 발진이 사라질 때까지이지만 분변에서는 수 주에 걸쳐 바이러스가 배설되므로 더 길어질 
         수도 있음
        - 전파경로 : 코나 인두의 분비물, 분변에 의한 직접 접촉 감염이며, 비말감염도 가능함
    ● 치료 
        - 특별한 치료법은 없음
        - 대증요법으로 열을 조절해 주거나 구강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해 주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 필요함
    ● 예방
        - 환자는 의심되면 즉시 진단하여 격리하여야 함
        -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과 배설물처리 등 환경위생에 주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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