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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농촌지역의 렙토스피라 감염 주의
  • 작성일2004-08-19
  • 최종수정일2004-08-19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9
○ 질병관리본부는 19일, 금년 들어 렙토스피라증 환자 발생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침수로 인해 렙토스피라균이 많이 오염되어 있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감염균 접촉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주의를 당부함 ○ 특히 침수지역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할 경우에는 장화나 긴옷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발열 등 초기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 렙토스피라감염이 우려되므로 신속히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였음 ○ 질병관리본부는 금일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개최하여 동 내용을 주지시키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였음 ▶ 금년 8월 17일 현재 렙토스피라증 환자는 2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7명 보다 크게 증가함 ○ 렙토스피라증은 1980년대 중반 국내 발생이 확인된 이래 ‘98년부터 농촌지역 가을철 추수기를 전후하여 매년 수백명씩 환자가 발생하였음 연도별 렙토스피라증 발생추이 구 분 ‘98 ‘99 ‘00 ‘01 ‘02 ‘03 ‘04. 8.17 환자수 (사망자수) 90 (3) 130 (1) 106 133 (1) 122 (1) 119 (1) 21 ▶ 렙토스피라증은 침수지역 주민들과 봉사자들이 벼 세우기 및 수해복구 작업 시 상처를 통하여 주로 감염되므로 작업 시에는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여야함 ▶ 시·도 및 해당지역 보건소에서는 ○ 특히 수해지역 주민에게 동 내용을 홍보하고 환자발생시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 병·의원에서는 급성 발열성질환자 내원 시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치료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렙토스피라증 개요 가. 렙토스피라증은 어떤 질병인가 ? 가을철 추수기(9-11월경) 농촌지역에서 주로 들쥐 등에 의하여 사람에게 매개되는 전염병으로 발병초기에는 환자 자신도 추수기 작업중 과로로 인한 감기몸살 정도로 생각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며 균이 인체에 거의 모든 장기에 침범하여 위중한 합병증이 올 수 있음. 환자 조기 진단으로 적기 치료하면 쉽게 회복될 수 있으나, 간이나 신장의 합병증 또는 다량의 폐출혈이 동반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질병임 나. 어떻게 감염되나 ? 렙토스피라증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질병이 아니고 들쥐, 집쥐, 족제비, 여우, 개 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균이 배출되어 물과 토양을 오염시키며, 그 오염된 지역에서 작업하는 사람에게 주로 피부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균이 옮겨져 전염되며,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할 수 있음. 다. 주요 증상은 ? 렙토스피라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수일 내지 2주이내에 오염지역에서 작업한 일이 있는지 확인하고 렙토스피라증을 의심하여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함 - 갑작스런 발열(38-40℃)과 두통, 오한, 근육통, 눈의 충혈 등 감기몸살과 같은 증세 - 초기증세 2-3일후 흉통, 기침, 각혈, 호흡곤란 등 증세 - 심하면 황달 또는 뇨감소가 나타날 수 있음. 라. 예방을 위하여 준수할 사항은 ? ○ 작업시에는 손발 등에 상처를 확인하고 장화, 장갑 등 보호구 착용. ○ 가능한 한 농경지의 고인물에는 손발을 담그거나 닿지 않도록 주의. ○ 가급적 논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벼베기 등 작업실시. ○ 비슷한 증세가 있으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함. 증세가 나타나면 독시싸이크린, 앰피시린, 아목사실린 등이 효과가 있으니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 ○ 들쥐, 집쥐 등 감염우려 동물을 없애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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