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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에이즈감염인 격려방문
  • 작성일2004-12-22
  • 최종수정일2012-09-20
  • 담당부서홍보TF
  • 연락처043-719-7113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1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여 에이즈 감염인을 만나 두 손을 잡으며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하셨다
    ● 위 감염인은 30대 남자로서 1996년에 HIV 감염이 발견된 후 건강하게 지내다가, 2002년에 에이즈 증상인 뉴모씨스티스 폐렴이 발생하여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항HIV 치료제를 병용 투여 중에 있다. 

■ 이 감염자를 치료하고 있는 김준명 교수는 “항바이러스제 요법을 사용하면 면역기능의 파괴가 지연되어 생명연장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제 
에이즈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당뇨와 같은 만성병의 하나입니다.”라고 하였다. (김준명 교수는 지금까지 250여명의 에이즈 감염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국내 에이즈 치료분야의 권위자이다)
 
■ 장관을 만난 감염인은 “에이즈는 치료할 수 있는데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때문에 몹시 힘듭니다.”라고 하면서
    ●“감염사실이 알려지면 가족들은 이해한다고 해도 직장 동료들이나 이웃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딜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니던 직장도 그만
        두게 됩니다.”라면서 현실의 괴로움을 토로하였다. 
    ●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은 감염인하고 악수하거나 대화만 해도 에이즈에 감염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이즈 예방홍보도 중요
        하지만 감염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홍보가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감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였다. 

■ 장관은 감염인에게 “에이즈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라고 하니 용기를 가지시고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라고 격려하셨다. 또한 “에이즈 감염인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그러므로 감염인의 인권 또한 존중되어야 합니다.” 라며 감염인의 인권을 강조하셨다. 

■ 이번 장관의 에이즈 감염인 만남은 사회의 편견과 차별로 대다수 감염인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속에서 보건복지부장관으로서는 최초로 감염인을 직접 만나 악수하고 격려하면서,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감염인 인권 증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 첨부 1 >
    ●에이즈 연대기 
        - 최초의 발생은 70년대 말에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음. 
        - 공식적으로는 1981년 6월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5명의 에이즈 환자가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남성동성애자였음. 
        - 1983년에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의 몽따니에 박사팀이 에이즈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분리하는데 성공하였음. 
        - 1985년에는 에이즈 감염여부를 가려내는 HIV 항체검사법이 개발되었으며, 미국은 이때부터 모든 헌혈자 및 군인에 대하여 에이즈 검사를
           실시함.
        - 우리나라는 1987년 부터 모든 헌혈액에 대한 에이즈 검사 실시함. 
        - 우리나라의 첫 에이즈 감염자 보고는 1985년 12월 해외근로자로서 현지에서 감염확인된 경우이며, 최초의 에이즈 환자는 1987년 2월 환자
           로 발병한 경우로서 케냐에서 수혈에 의해 감염된 사람임.
        - 1996년 항바이러스제 칵테일 요법 도입으로 생존기간이 연장되어 에이즈가 만성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

< 용어 >
    ● HIV 감염자 : 에이즈 바이러스 (HIV)의 침입으로 검사결과 항체가 형성된 자로서 외관상 건강해 보이나 타인에게 전파력이 있으며, 에이즈
        감염자 라고도 함.
    ● 에이즈 환자 : 에이즈 바이러스 (HIV)가 침입하여 면역기능이 현저히 저하되어 폐렴, 수막염, 암의 일종인 카포시육종 등이 발생하여 에이즈
        환자 판정 기준에 속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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