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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군] 리슈마니아증
  • 작성일2008-03-03
  • 최종수정일2012-08-0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5

- 병원체
파동편모충과 중에서 사람등 포유동물에서 무편모 시기인 amastigote가 세포내에 기생하고 매개곤충인 Phlebotomus (sand fly) 체내에서 promastigote로 증식하는 종류가 리슈만편모충 (Leishmania)이다. 리 슈만 편모충은 인체내에서는 대식세포 등 단핵식세포계 또는 망상내피계 세포의 세포질 속에 기생하며, 이때에 는 무편모 시기인 amastigote 만 존재한다. 이 충체는 2-3㎛ 정도의 크기이고 감염된 숙주세포의 세포질 속에 서 식공포를 만들고 그안에서 분열 증식한다. 이러한 생활사와 형태는 모든 리슈만편모충 종에서 공통이다. 사 람에 감염되는 종이 여럿 기록되어 있으나 형태학적으로는 감별하기 어려우며 지역적 분포, 임상적 소견, 혈청 학적 특징 등으로 크게 3가지 감염증으로 구분된다. 즉, 내장 리슈마니아증 (흑열병 visceral leishmaniasis,kala-azar), 피부 리슈마니아증(cutaneous leishmaniasis), 피부점막 리슈마니아증 (cutaneous and mucocutaneous leishmaniasis)으로 피부리슈마니아증은 구대륙에서는 Leishmania tropica, L. major, L. aethiopica, 신대륙에서는 L. braziliensis군이 원인이다. 내장 리슈마니아증은 구대륙의 L. donovani, 신대륙의 L. chagasi에 의해 일어나지만 때로는 피부?점막 리슈마니아증으로 나타나 기도 한다.

- 전파양식
아시아에서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에서 유행하며, 타쉬겐트 등 러시아 남부부터 중동 일대와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 남유럽의 지중해 연안 지역에 이르기까지 퍼져 있다. 멕시코를 포함하여 중남미 여러 국가들에서도 유행 한다. 매개곤충은 sand fly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구대륙에서는 Phlebotomus 수십 종이 관여하며 미주지역 에서는 Lutzomyia 수 종이 매개한다. 보유숙주는 야생 또는 가정의 개가 가장 중요하고 그 외에 고양이, 여 우, 자칼 등 야생 육식 동물이 sandfly를 매개로 하여 보유숙주 군(pool)을 형성한다. 매개곤충의 암컷이 흡 혈할 때에 이 충체에 감염된 대식세포가 매개곤충의 체내로 넘어가면 amastigote가 파동막이 없이 하나의 편모 가 돌출하는 promastigote 시기로 탈바꿈 하여 증식한다. 이 매개곤충이 새로운 사람을 흡혈할 때 promastigote를 침과 함께 주입하면 새로운 감염이 일어난다. 피부 리슈마니아증 : 대식세포로 세포질로 들어 간 개체만 amastigote로 분열 증식하는데 충체가 많이 늘어나 감염된 식세포가 파괴되면 각 충체가 다른 대식 세포로 침입하여 증식을 반복한다. 그러므로 국소적으로 대식세포의 증식과 림프구의 침윤이 있게 된다. 피부? 점막 리슈마니아증 : 단순히 피부에 병소를 만드는 수준에서 점막 및 연골을 침범하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림프 관을 통하여 간혹 혈행성으로 입, 코, 후두, 인두 등으로 전파된다. 내장 리슈마니아증 : 매개곤충이 promastigote를 피부를 통해 주입하면 단핵식세포에 침입, 기생하여 amastigote가 분열 증식하게 되고 식세 포가 림프 또는 혈액을 타고 내장 기관으로 전이하여 증식을 거듭한다. 이에 따라 대식세포가 대량으로 파괴되 고 전체적으로 급증하면서 각 장기가 침범되는데 주로 비장, 간, 골수, 장점막, 장간막내 림프절이 주로 침범된 다.
 
- 증상 및 증후
피부 리슈마니아증은 1주에서 수 개월의 잠복기를 갖는다. 인간에서 인간으로 전파되지 않는다. 인간은 원충이 있는 동안 전염력이 있으며, 치료받지 않으면 보통 수 개월에서 2년간 매개곤충에 대한 전염력이 있다. 수혈 감 염, 성행위 감염도 드물게 보고된다. 누구나 감염되며, 감염에 의해 일생동안 지속되는 종특이적 면역이 생긴 다. 피부?점막 리슈마니아증은 침입한 피부?점막 부위에서 구진으로 시작되며, 결절을 거쳐 무통성의 궤양이 된 다. 병변은 하나이기도 하지만 다발하기도 한다. 병변 부위는 수 주에서 수 개월 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1년 이 상 계속 지속되기도 한다. 초기병변이 치유되고 난 후 몇 년 지나서 재발하면 주변부에 궤양, 구진, 결절 등을 형성한다. 내장 리슈마니아증은 발열과 간비종대, 림프절종창을 유발하며,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등 과 함께 허탈을 초래하기도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대개 사망한다.
 
- 진단 및 치료
결절부위를 긁거나 흡인하여 도말검사를 시행 또는 생검조직을 Giemsa 염색하여 원충을 관찰한다. 배양하면 움 직이며 도는 세포외형 (promastigote)을 관찰할 수 있으며 피내반응(montenegro)은 양성이 된다. IFA, ELISA법 등의 혈청항체의 검출법은 반응이 낮기 때문에 진단에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 치료에는 Pentavalent antimony sodium gluconate (pentostam 또는 Solustibosan)을 10-20 mg/kg/일을 정주하 며, 반감기가 대단히 짧기 때문에 분할 투여한다. 인도에서는 7일간, 아프리카에서는 조금 길고, 지중해 연안에 서는 증량하여 사용한다. 20 mg/kg/일을 10-20일간 투여하며, 점막병 환자에서는 28 mg/kg/일을 4주일 이 상 투여한다. 다만, 증량이나 장기간 투여는 부작용이 많다. Pentamidine, ketoconazole, itraconazole이 나 amphotericin B도 사용된다.
 
- 환자관리
환자격리의 필요성은 없으며 내장 리슈마니아증은 혈액과 체액 격리가 필요하다. - 예방 예방의 기본은 매개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저녁에 sand fly가 활동을 시작하므로, 가능한 한 수풀 등 sand fly가 나오는 장소를 피한다. 외출할 때는 곤충 기피제 등 살충제를 뿌린다. 쓰레기통, 수집 장소 등 sand fly가 번식하는 부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
 
- 예방접종
효과적인 예방접종은 없다.
 
- 전염병 신고
1)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2) 신고시기 : 즉시 신고
3)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리슈마니아증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검체(병변부위)의 직접도말검사로 무편모형 원충(amastigote) 확인 - 검체(병변부위)의 배양검사로 전편모형 원충(promastigote) 확인

○ 의사환자 :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리슈마니아증임이 의심되나 검사방법에 의해 해당 병 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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