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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군] 뎅기열
  • 작성일2008-03-03
  • 최종수정일2012-08-0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5

- 병원체
뎅기열 및 뎅기 출혈열은 Flaviviridae과, Flavivirus속의 DEN-1, DEN-2, DEN-3, DEN-4형 등의 분명히 구분되지만 밀접한 연관이 있는 4가지 혈청형의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다. 직경 30 ㎚ 크기의 단일 외피를 갖 는 RNA 바이러스로써 다양한 종류의 모기와 조직배양에서 성장이 가능하다. 감염된 뎅그 바이러스형에 대해서 는 평생 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뎅그 바이러스형에 대해서는 방어되지 않기 때문에 유행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경 우 일생 동안 4가지 형태의 뎅기 감염이 모두 일어날 수 있다.

- 전파양식
뎅기열은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에 걸쳐 널리 발생한다. 뎅기 출혈열 은 남아시아, 동남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나타난다. 열대 아시아에서는 15세 이하에서 주 로 발생하고, 우기에 많다. 집안에서 활동하는 모기(A. aegypti)에 물려 감염되며, 암컷 모기가 낮동안에 혈 액내에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을 문 뒤, 다른 숙주를 물어 바이러스를 즉시 전파하게 되는데, 열대의 도시 지역에서는 인간-Aedes aegypti, 동남 아시아와 서아프리카에서는 원숭이-모기의 관계에 의해 감염의 순환고 리가 유지된다. 대개 잠복기는 5~7일간이다. 인간에서 인간으로 감염은 없다. 사람은 발열기 직전부터 발열이 지속되는 동안 (평균 6~7일간) 모기에 대해 감염성이 있다. 모기는 바이러스혈을 흡혈한 지 8~12일 간의 잠 복기 동안 모기의 침샘에서 증식한 바이러스를 보유하게 되어 평생 감염성을 가진다. 누구나 감염되며, 보통 소 아가 성인보다 증상이 가볍다. 감염된 뎅그 바이러스형에 대해서는 평생 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뎅그 바이러스 형에 대해서는 방어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증상 및 증후
뎅기열 (dengue fever)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열성질환이다.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 통, 관절통과 안면통이나 식욕 부진이 생기며, 초기에 때로 전신에 홍반이 나타난다. 해열기에는 전신에 반점상 구진이 나타나 1~5일간 계속되는데 초기에는 얼굴, 목 및 가슴부위에 점상 발진이 일시적을 나타나다가 발병 3-4일째에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와 얼굴로 퍼지게 된다. 전신의 임파절이 커지나 간이나 비장은 촉진 되지 않는다. 열이 떨어진 직후 전신의 발진은 사라지고 발등, 다리, 손, 팔 등에 국소적으로 점상출혈이나 비 출혈 잇몸출혈 등 경미한 출혈경향이 경과 중에 나타난다. 성인에서는 장관출혈이나 월경과다, 림프절종창 등 이 나타나지만, 사망은 드물다. 뎅기 출혈열 혹은 뎅기? 증후군 (dengue hemorrhagic fever)은 해열기에 갑자기 상태가 급속하게 악화되어 중증의 쇠약감이나 불안증세가 생기는 것으로, 다량의 발한, 구강주위 청색 증 등이 생기지만 중증에서 ?이 유일한 증상일 때도 있다. 출혈경향부터 점상출혈이나 잇몸출혈까지 다양하게 발생한다. 흉수나 복수가 생기고 간종대가 나타나며, 뎅기?이 계속되면 장관출혈이 일어난다. 이때 예후는 좋 지 않아 사망률은 40~50%에 달하지만 수액보충요법으로 1~2%까지 낮출 수 있다. 일부에서는 뇌염증상을 동반 하지만 뇌척수액소견은 정상인 뎅그열의 임상예가 보고된 바 있다. 라이증후군이 동반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 다.

- 진단 및 치료
증상이 생긴 후 6~7일까지 IgM항체가 검출되며,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세포배양으로 검출할 수도 있다. 하지 만,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절지동물 매개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피부발진을 초래하는 질환과 감별할 필요가 있 다. 약 2주 간격으로 혈청에서 혈구응집억제검사 (HI)나 중화항체검사 등으로 항체가 증가나 감소를 학인하거 나, 발열후 5일에서 2개월 사이에 IgM-capture ELISA법으로 IgM 항체를 검출하여 진단할 수 있다. 특별한 치 료법은 없으며 대증요법이 전부이다. 뎅기출혈열은 혈관허탈에 대한 수액보충과 산소요법으로 많이 개선되지 만, 중증에서는 혈장투여도 필요하다. 과다주입에 유의하면서 충분한 양의 수액보충을 시행한다. 그러나, 헤파 린과 아스피린은 금기이다. - 환자 관리 환자의 체액 및 혈액은 격리하되 접촉자의 격리는 필요없다.
 
- 예방 곤충
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한다. 모기가 생기는 장소를 없애거나, 살충제를 사 용하여 매개모기를 줄이는 노력을 한다. 환자는 회복될 때까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한다. 백신은 없지만 발 생지역이 황열병 발생지역과 겹치기 때문에 황열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 예방접종
아직까지 효과적인 예방접종이 없다.

- 전염병 신고
1)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2) 신고시기 : 즉시 신고
3)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뎅기열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급성기 혈액에서 바이러스 분리
- 혈청 항체가의 4배 이상 증가 또는 감소
- IgM 항체 검출 ○ 의사환자 :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뎅기열임이 의심되나 검사방법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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