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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군] 비브리오패혈증
  • 작성일2008-03-03
  • 최종수정일2012-08-0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5

- 병원체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다에 살고 있는 그람음성 세균으로, NaCl의 농도가 1~3%인 배지에서 잘 번식하는 호염 성이다. 오랫동안 다른 세균으로 오인되었다가 V. parahemolyticus와 달리 락토스(lactose)를 분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1979년에 V. vulnificus로 명명되었다. 이 균은 colistin 내성이지만, ampicillin이나 carbenicillin에는 감수성이어서 다른 유사한 세균과 구별할 수 있다.
 
- 전파양식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만성 간질환 등 저항력이 약한 허약자들이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해안 지역에서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시 균에 오염된 해수 및 갯벌 등에서 피부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잠복기는 1-2일이며, 피부감염의 경우는 약 12시간이다.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흔하며(남:여 = 9:1) 주로 해수온도가 18-20‘C로 상승되는 여름철에 서남 해안 지역에서 발생한다

- 증상 및 증후
두 가지 임상형이 있다. 창상감염형 :해안에서 조개껍질이나 생선 지느러미 등에 의해 생긴 창상으로 해수에 있던 균이 침입했을 때는 창상 부위에 부종과 홍반이 발생하여 급격히 진행되어 대부분의 경우 수포성 괴사가 생 긴다. 잠복기는 12시간이며, 대부분 기존 질환이 없는 청장년에서 항생제 및 외과적 치료에 의해 회복한다. 패 혈증: 기존 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한 뒤 발생하는 원발성 패혈증으로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쇠약감 등으로 시작하여 때로는 구토와 설사도 동반한다. 잠복기는 16-24시간이며, 발병 30여 시간 전후에 대부분의 환자에서 피부병소가 사지, 특히 하지에서 부종, 발적, 반상출혈, 수포형성, 궤양, 괴사 등 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치명률이 높다 (40-50%).
 
- 진단 및 치료
임상증상과 함께 원인균인 Vibrio vulnificus가 동정되면 확진할 수 있다. 특히 일주일 이내의 어패류 생식 유무, 해수와의 접촉,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 중 다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페니실린, 엠피실린, 세팔로틴, 테트라사이클린, 클로람페니콜 등 감수성 있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피부병변은 괴사된 조 직이 있는 경우 절제, 배농, 절개 등 외과적 처치를 시행한다.

- 환자 관리
비브리오 패혈증환자 발생 시에 격리, 환경소독, 검역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 예방
예방을 위해 어패류를 56℃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충분히 조리한 후 섭취해야 하며, 특히 음주를 많이 하고 간 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생선회를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는 맑은 물에 씻고 소독을 한다.

- 전염병 신고
1)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2) 신고시기 : 7일 이내 신고
3)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비브리오패혈증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 이 확인된 자 - 검체(혈액, 피부병변, 대변 등)에서 균 분리동정
○ 의사환자 :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비브리오 패혈증임이 의심되나 검사방법에 의하여 해 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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