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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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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0-01-22
- 최종수정일2020-01-23
- 담당부서미래질병대비과
- 연락처043-719-7265
◇ 예년에 비해 덜 춥지만, 한랭질환자 지속 발생 중으로 주의 필요
◇ 한랭질환자는 주로 65세 이상, 실외 길가, 새벽・오전시간대에 많이 발생
◇ 특히 설 연휴 동안 독거노인, 노숙인 등 주의 필요, 지자체 관심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9-20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한랭질환자(’19.12.1~’20.1.20.)는 총 200명(사망 0명)으로 작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지속하여 발생 중이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 작년 같은 기간(’18.12.1.~’19.1.20.) 한랭질환자 신고 259명(사망 10명)
*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 19-20절기(’19.12.1~’20.1.20.) 평균최저기온이 영하 1.9℃로 작년보다 약 2℃가량 높아 한랭질환자는 감소세(23%)를 보이고 있으나,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추가적으로 한랭질환 발생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 19-20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한랭질환자 발생 특성은 다음과 같다.
* 질병관리본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기준일: 2019.12.1.~2020.1.20.
○ [성별] 남자가 138명(69.0%), 여자가 62명(31.0%)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2배 많이 발생하였다.
○ [연령별] 65세 이상이 96명(48.0%)으로, 연령군별로는 80대 이상 42명(21.0%), 70대가 40명(20.0%), 60대가 35명(17.5%), 50대가 34명(17.0%) 순이었다.
○ [발생시간] 오전 06-09시 38명(19.0%), 03-06시 28명(14.0%) 순으로 주로 새벽・오전시간에 많았고, 하루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발생장소] 실외 길가에서 55명(27.5%)으로 가장 많았고, 실내 집 41명(20.5%), 실외 주거지주변 33명(16.5%) 순이었다.
○ [질환별] 저체온증이 179명(89.5%)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12명(6.0%), 기타 7명(3.5%), 동창 2명(1.0%) 순이었다.
○ [직업별] 무직 98명(49.0%)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39명(19.5%), 학생 16명(8.0%), 주부 8명(4.0%), 사무종사자・단순노무종사자 각각 7명(3.5%) 순으로 발생하였다.
○ [연령×발생장소] 연령대별 발생장소 특성을 살펴보면,
- 30세 미만은 주로 실외 길가(8명, 26%), 실내 집(5명, 16%)
- 30세 이상 50세 미만은 실외 길가(6명, 33%), 실외 강가・실내 집에서 각각 3명(17%)
- 50세 이상 70세 미만은 실외 길가(24명, 35%), 실내 집(12명, 17%)
- 70세 이상은 실외 주거지주변과 실내 집에서 각각 21명(26%)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 [지역별] 광역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8명(19.0%)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18명(9.0%), 강원・전남 각각 16명(8.0%), 충남・경북・부산이 각각 15명(7.5%) 순으로 나타났다.
- 시군구별로는 인천 서구 9명(4.5%), 강원 춘천시・경기 화성시 각각 5명(2.5%), 경기 평택시・인천 부평구・전북 군산시 각각 4명(2.0%)순으로 많았다.
○ [기타] 신고된 한랭질환자 중 67명(33.5%)이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5명은 노숙인으로 보고되었다.
연번 |
구분 |
실내 |
실외 |
계 |
|||||||||
집 |
건물 |
기타 |
길가 |
주거지주변 |
강가 |
논/밭 |
산 |
운동장 |
작업장 |
기타 |
|||
1 |
인천 서구 |
2 |
1 |
0 |
6 |
0 |
0 |
0 |
0 |
0 |
0 |
0 |
9 |
2 |
강원 춘천시 |
4 |
0 |
0 |
1 |
0 |
0 |
0 |
0 |
0 |
0 |
0 |
5 |
3 |
경기 화성시 |
2 |
0 |
0 |
0 |
1 |
1 |
1 |
0 |
0 |
0 |
0 |
5 |
4 |
경기 평택시 |
1 |
0 |
1 |
0 |
1 |
0 |
1 |
0 |
0 |
0 |
0 |
4 |
5 |
인천 부평구 |
1 |
0 |
0 |
1 |
1 |
0 |
0 |
0 |
0 |
1 |
0 |
4 |
6 |
전북 군산시 |
0 |
0 |
0 |
0 |
2 |
2 |
0 |
0 |
0 |
0 |
0 |
4 |
7 |
충북 충주시 |
0 |
0 |
0 |
2 |
1 |
0 |
0 |
0 |
0 |
0 |
0 |
3 |
8 |
경기 남양주시 |
0 |
1 |
0 |
1 |
1 |
0 |
0 |
0 |
0 |
0 |
0 |
3 |
9 |
서울 중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3 |
10 |
경기 시흥시 |
0 |
0 |
0 |
1 |
1 |
0 |
0 |
0 |
0 |
0 |
1 |
3 |
11 |
전남 강진군 |
2 |
0 |
0 |
0 |
0 |
1 |
0 |
0 |
0 |
0 |
0 |
3 |
12 |
충남 당진시 |
0 |
1 |
0 |
0 |
1 |
0 |
0 |
0 |
0 |
0 |
1 |
3 |
13 |
전남 나주시 |
0 |
0 |
0 |
0 |
2 |
0 |
1 |
0 |
0 |
0 |
0 |
3 |
14 |
경남 함양군 |
1 |
0 |
0 |
0 |
1 |
0 |
0 |
0 |
1 |
0 |
0 |
3 |
15 |
전북 정읍시 |
0 |
0 |
0 |
0 |
1 |
0 |
0 |
0 |
0 |
0 |
2 |
3 |
16 |
경북 울진군 |
0 |
0 |
0 |
1 |
1 |
0 |
0 |
0 |
0 |
1 |
0 |
3 |
17 |
충남 서산시 |
0 |
0 |
0 |
1 |
0 |
0 |
1 |
1 |
0 |
0 |
0 |
3 |
18 |
대구 북구 |
0 |
0 |
0 |
3 |
0 |
0 |
0 |
0 |
0 |
0 |
0 |
3 |
19 |
부산 서구 |
1 |
0 |
0 |
1 |
1 |
0 |
0 |
0 |
0 |
0 |
0 |
3 |
20 |
대전 중구 |
0 |
0 |
0 |
2 |
0 |
0 |
0 |
0 |
1 |
0 |
0 |
3 |
계 |
14 |
3 |
1 |
20 |
15 |
4 |
4 |
1 |
2 |
2 |
7 |
73 |
* 응급실감시체계로 한랭질환자 3명 이상 신고된 시군구
□ 현재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발생 수는 감소했으나 한랭질환자 발생 특성은 예년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 중 96명(48.2%)으로 가장 많았고, 저체온증이 179명(89.5%)으로 가장 많았으며, 발생환자의 67명(33.5%)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 발생장소는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가 55명(27.5%)으로 많았고, 발생시간은 하루 중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으나, 특히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아침(03-09시)에 66명(33%)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한파 시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는 등「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고,
○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 또한, 술을 마시는 경우 신체는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하도록 해야 한다.
○ 아울러 저체온증은 응급상황이므로 발생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하며,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 주변의 관심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기온이 대체로 높아, 추위를 체감하지 못해 방심하다가는 한랭질환에 걸릴 수 있어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고,
○ 한랭질환자가 길가와 주거지 주변 등 실외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나 실내 집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난방장치가 취약한 환경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한파에 특히 취약하고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인지장애가 있는 노인, 음주자, 노숙인 등에 대해 개인의 주의와 가족·이웃의 관심이 필요하고,
- 지자체에서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을 적극 운영하여 각 상황에 따른 주의사항 전파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설 연휴를 포함한 주말·공휴일에도 지속 운영하여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발생추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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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대비 일반 건강수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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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습관 -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 실내 환경 -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외출 전 -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입니다.
▶ 외출 시 - 내복이나 얇은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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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관련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경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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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과 어린이 -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에 보온에 신경쓰세요.
▶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세요.
▶ 음주 -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과음을피하고 절주하세요.
▶ 낙상(노인, 영유아,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자) - 빙판길, 경사지거나 불규칙한 지면, 계단을 피해 가급적 평지나 승강기를 이용하고, 장갑을 착용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합니다. |
<붙임> 1. 한랭 질환을 조심해(카드뉴스)
2. 한랭 질환 건강수칙(포스터)
3. 한파대비와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바로알기(소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