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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온열질환, 비브리오패혈증, 심근경색증 발생 증가의 연관성 확인
  • 작성일2012-11-20
  • 최종수정일2012-11-20
  • 담당부서홍보TF
  • 연락처043-719-7134
- 제4차 기후변화 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 개최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와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 장재연 아주대학교 교수,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2시 연세대 상남경영관에서 제4차 기후변화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을 개최한다.

 ○ 학술포럼 주최 측은 최근 국내에서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30여 편 이상의 연구결과를 발표·공유함으로써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의 재인식과 함께,
 - 민‧관‧학 전문가들이 모여 대책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 학술포럼 1부에서는 기후변화가 온열질환, 수인성질환 및 심뇌혈관계 질환 발생 등에 미치는 건강영향에 대한 4인의 연자 발표와 기후변화와 건강영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결과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었다.

 ○ 2부에서는 청심국제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Smile Again'팀이 ‘기후변화와 질병관계 인지 및 홍보활동’ 발표를 통하여 블로그 운영, 거리 캠페인, 환경송과 만화제작 등 기후변화로 인한 질병을 줄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자리도 마련되었다.

□ 동 학술포럼에서 발표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2012년 여름철 온열질환자의 특성에 기온이 미치는 영향(조수남, 질병관리본부)’ 발표에서는
 - 여름철 기온 31.2℃ 이상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였고, 1℃ 상승 시 약 69% 환자가 증가하였으며 지방(30.5℃)이 광역시(32.2℃)보다 더 낮은 기온부터 환자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기상재해가 수인성 감염병 발생양상에 미치는 영향’(나원웅, 아주대) 발표에서는
 -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발생한 기상재해로 수인성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위험은 보통 때 보다 재해 후 둘째 주에 2.5배, 셋째 주에 2배 높았으며, 세균성이질은 재해 후 둘째 주에 3배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 ‘기후가 심뇌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이은일, 고려대) 발표에서는
 -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자료 분석결과, 30℃가 넘은 온도에서 심근경색증 환자 응급실 내원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 성별로는 남자가, 지역적으로는 남부지역에서 뚜렷한 증가 양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 한편,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2011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미래 기후변화 건강분야 전문가 양성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한 ‘대학‧연구(원)생 대상 학술지원사업’ 에서 우수 논문 공모 당첨자 및 학술 지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은 이러한 학술 행사를 통해 국내 기후변화와 건강영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련 최신연구 성과가 집약되는 다양한 학술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제4차 기후변화 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 프로그램
           2. 포스터 발표 목록

<별첨> 발표 자료집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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