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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작은 거북이 만진 후에는 꼭 손씻기 주의 당부
  • 작성일2013-08-12
  • 최종수정일2013-08-12
  • 담당부서감염병관리과
  • 연락처043-719-7118


□ 질병관리본부(본부장:이덕형)는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살모넬라에 감염된 미국산 작은 거북이(10cm 미만, 품종 미확인)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20개국에 수출된 사실을 통보해 옴에 따라 애완용 작은 거북이를 만질 때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붙임1> 참조.
※ 미국산 거북이 연간 1톤 내외로 수입 (’11년: 447, ’12년: 615, ’13년: 233, 단위: USD1,000) 출처: 관세청

□ 살모넬라균은 수인성식품매개질환(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균(장내세균)으로 작은 거북이로부터 분리 보고된 살모넬라균은 건강한 성인에서는 큰 위험성은 없으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는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국 발생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중 약 71%가 10세 이하 어린이.
○ 5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살모넬라균에 대한 감수성이 5배 이상 높음.
□ 국내에도 시중에 유통되는 작은 거북이 뿐 아니라 살모넬라균을 가진 작은 거북이가 존재하고,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포함 20종 병원체) 감시에서 최근(’13. 8. 6.) 국내 2세 어린이가 애완용 거북이와 접촉하여 살모넬라균 감염증이 발생한 의심 사례가 있다.
○ 거북이를 통한 살모넬라균 감염 및 분리 사례(문헌 고찰)
- 2012년 4월 국내 거북이를 통한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20개월, 남아) 의심 사례 : 증상 발현 전 지인의 집에서 관상용 거북이 신체 일부와 환아의 구강 접촉이 있었고, 환자의 혈액에서만 살모넬라균 분리(2013, Korean J Pediatr Infect Dis 20(1): 41-45)
- 서울대공원 파충류(총 46종 중 14종이 거북이) 대상 실험 : 30%에서 살모넬라균 분리율을 보임(2008, J. Vet. Sci. 9(2): 177-181)

□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애완용 거북이를 만졌을 경우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면서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통해 법정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을 포함한 20종의 감염병)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반적인 살모넬라균 감염증 예방수칙 ▶

◇ 애완용 거북이와 같은 파충류와의 접촉 주의
- 거북이 등 파충류를 만지거나 애완동물의 배설물에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함
-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경우 파충류와 접촉 금지
- 작은 거북이 대변으로 균이 배출되므로 사육 수조 등을 청결히 유지
◇ 가금류, 소고기, 알 등은 철저히 조리하여 섭취
- 가공되지 않은 알이나 우유 등의 음식은 섭취하지 않아야 함
- 조리되지 않은 고기, 가금류 접촉 시 손과 주방 조리대, 주방기구 등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함
◇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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