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소재 대학교 결핵발생과 관련하여,
○ 지난 5월 13일(월) 대전 소재 대학교 학생 1명이 결핵 유증상(기침 2주 이상)으로 검진을 위해 보건소 내소 후 결핵확진 판정·신고
○ 이에, 보건당국에서는 해당 대학교 1,671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13.5.15~현재)한 결과, 추가로 10명의 환자가 발견되어 현재 총 11명의 결핵환자(첫번째 환자 포함)가 보고됨(‘13.10.24)
○ 또한 첫 번째 결핵환자의 밀접접촉자 671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92명(13.8%)이 잠복결핵감염자로 진단됨
* 잠복결핵감염 : 결핵균에 감염되어 결핵감염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나 타인에게 전염을 시키지 않는 경우를 말함

□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관할 보건소 및 해당 학교(클리닉)에서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음
○ 잠복결핵감염자 대상 “치료 설명회” 실시(’13.6.24)하고, 해당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에 대한 설명회 실시(’13.7.8)
○ 추가 결핵환자 발견에 따라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 등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음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학교 내 결핵발생 사례 증가 이유는,
○ 올해 질병관리본부 내 중앙결핵역학조사반을 설치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게 지역사회 결핵발생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학교 내 결핵발생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음
□ 특히 학업으로 인한 심한 피로,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에 따른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는 결핵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평소 충분한 영향섭취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중요함
○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 2~3주 이상의 기침과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함
□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민간 병·의원에서는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해당 환자를 신속하게 해당 보건소에 신고하여 이에 대한 역학조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