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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목.조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설연휴 보내기!
  • 작성일2024-02-07
  • 최종수정일2024-02-06
  • 담당부서검역정책과
  • 연락처043-719-9210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설연휴 보내기!



- 해외여행객 증가 추세, 해외여행 전과정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전 세계적으로 뎅기열과 치쿤구니야열 등 해외 모기매개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 시 예방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발생 시 선제적 검사 필요

  * 해외 방문 후 뎅기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 시 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 실시  


- 전 세계적 홍역 발생 지속, 해외여행 계획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는다면 예방접종 후 출국(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


- 가족 간 모임, 여행 시 음식섭취 등을 통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손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 당부




[ 해외여행 예방수칙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설연휴(2월 9일 ~ 2월 12일) 동안 해외를 여행하는 국민들께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였다.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해외 출입국자가 급격히 감소한 후 2022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준비 단계에서부터 귀국 단계까지 여행 전과정에 걸쳐서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 해외입국자 수: (’19년) 51,765,788명 → (’20년) 9,408,738명 → (’21년) 3,462,451명 → (’22년) 12,212,452명 → (’23년) 36,757,234명


  먼저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계획하고 있는 여행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여 위험요인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필요한 여행자 건강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www.kdca.go.kr)이나 해외감염병 NOW(http://www.해외감염병now.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긴급한 상황 시 사용 가능하도록 일회용 밴드, 해열제, 진통제 등이나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던 의약품을 준비해야 한다. 

  해외여행 동안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하며, 음식을 먹기 전 물과 비누로 손을 씻도록 한다. 특히, 낙타,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소매 옷,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 단계에서는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할 경우에는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활용하여 증상 유무를 정확히 신고하고, 검역관리지역이 아닌 곳에서 들어오더라도 유증상 시 검역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입국 후 3주 이내 증상 발생 시 1339에 신고하여 행동요령 등을 안내받도록 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이 해외여행 전·중·후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것을 당부하였다. 




[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 ] 


  최근 일상회복에 따른 해외여행 활성화로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환자수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하였다.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별 환자발생 동향을 살펴보면, 뎅기열은 지난 2023년에 92개국에서 600만 명 이상이 보고되어, 2022년(410만 여 명)에 비해 약 58% 증가하였으며, 주로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지역(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  올해 1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40억 명이 뎅기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최고 대응 수준의 3등급 비상사태로 격상(1.31.)


  뎅기열은 재감염 시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 등)로 진행되며, 치사율(약 5%)이 높아지므로 더욱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쿤구니야열은 2023년에 약 50만 명 이상이 보고되었으며, 2022년(38만 여 명)에 비해 약 31.6% 증가하였다. 주로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신고된 환자가 방문하여 감염된 국가는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치쿤구니야열은 대부분 회복되나, 눈, 심장 및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하고, 신생아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에서는 중증 진행 위험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브라질 등 미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 태국에서 758명이 발생하여 2022년(200명)에 비해 약 3.8배 증가하였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물림 외에 감염자와 성접촉 또는 모자 간 수직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어 임산부 혹은 임신을 계획한 여성은 발생지역을 여행 시에는 3개월간 임신 연기 등 감염 주의가 필요하다.


  말라리아는 2022년 기준, 전 세계 85개국에서 약 2억 4,900만 건이 발생하는 등 질병 부담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될 수 있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중증 진행 위험이 크고 합병증 및 치사율이 높아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해외 방문 전에 해외감염병 NOW(http://해외감염병now.kr) 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www.kdca.go.kr) 에서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여행 중 긴 팔 상의 및 긴 바지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예방약이 있는 말라리아의 경우, 여행 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여행지역에 유행하는 말라리아의 약제내성을 고려한 예방약을 미리 처방받아 정해진 복용 수칙에 맞게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검역감염병으로 지정(’23.12.1.)된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검염관리지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더불어 주요 국립검역소*에서 뎅기열 선제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국 시 모기물림 또는 발열 등 뎅기열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진단키트 무료 검사를 받는 것이 가능하며, 이후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 (공항) 인천, 김해, 청주, 무안, 대구 / (항만) 부산, 평택, 군산, 목포, 여수, 포항, 울산, 마산

 [ 호흡기 감염병 예방 ] 


  홍역(Measles)은 ’23년 전 세계적으로 28만 명*(’24.1월 기준)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유럽의 경우 ’22년 대비 ’23년 45.5배 증가(937→42,605명)하였다.

   * (전 세계 홍역 발생 건수) ’22년 약 17만명 → ’23년 약 28만명(1.6배 증가)


  최근 영국, 미국 등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국가에서도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음에 따라,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은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홍역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 과거 예방접종 기록이 없으면서 홍역에 걸린 적이 없거나, 홍역 항체가 확인되지 않는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유행 동안 홍역 환자 발생이 없다가, 최근 방역 완화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23년 8명, ’24년 5명이 발생(’24.2.5.기준)하였고, 모두 해외 유입* 및 해외 유입 관련**으로 나타났다.

  * (해외유입환자) 증상발생 21일 내 해외여행력이 있고, 홍역 유전자형 분석결과 해외에서 유행 중인 유전자형(B3 혹은 D8)으로 확인된 경우

 ** (해외유입관련 환자) 국외 또는 국내에서 홍역 환자와 접촉하거나, 홍역 유전자형 분석결과 해외에서 유행 중인 유전자형(B3 혹은 D8)으로 확인된 경우


  ※(’24년 해외유입국) 아제르바이잔 1, 태국 1, 카자흐스탄 1, 우즈베키스탄 1, 해외유입관련 1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감염 시 고열과 함께 전신에 발진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께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여행 중에는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리도록 당부하였다.

[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


  설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상온 보관 등 식품 관리 소홀로 인한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전국 209개 표본감시기관 신고결과, 동기간 과거 5년 평균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1~2월중 유행의 정점을 나타내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 과거 5년과 2024년 1~4주간 누적 평균 비교결과 약 1.8배(846.2/1,535명) 증가


  주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 사람간 전파도 가능하므로, 환자가 발생하였다면 화장실 등 생활공간 분리 및 주변환경 소독이 필요하다.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


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➁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➂ 물은 끓여 마시기

➃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➄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➅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또한, 해외여행시에는 세균성이질과 콜레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성이질과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식수와 식품을 매개로 전파되어 감염 시 고열,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혈변, 점액변, 수양성), 잔변감 등이 나타나고, 특히 콜레라는 감염자의 5~10%에서 심한 증상이 나타나 탈수, 저혈량성 쇼크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중 위생 상태가 불분명한 물과 음식은 먹지 않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며,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귀국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해외방문 이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2.9.~2.12.)임을 고려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를 연장(1.19.~2.18.) 운영 중에 있다”고 밝히며,

  * 지자체에서 감염병 집단발생 모니터링 및 발생 시 질병청에 신고하여 즉각 대응


  “국민들께서는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귀국 후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 시 즉시 감염병콜센터(1339)로 연락해 감염병 증상에 대해 상담 및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붙임>  1.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2. 검역관리지역 안내문

           3. 주요 모기매개감염병 국외 발생현황

           4. 뎅기열 신속키트검사 안내문

           5.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 리플릿

           6. 홍역 국외 발생 현황

           7. 홍역 바로알기

           8. 홍역 예방 카드뉴스

           9.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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