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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금.조간] 2023-2024절기 겨울철 한랭질환자 전년대비 10.5% 감소
  • 작성일2024-03-07
  • 최종수정일2024-03-07
  • 담당부서미래질병대비과
  • 연락처043-219-2951


2023-2024절기 겨울철 한랭질환자 전년대비 10.5% 감소


- 2023-2024절기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감시결과 한랭질환자 400명

- 전체 신고된 환자 중 전신성(저체온증) 79.5%, 국소성(동상 등) 20.5% 발생, 성별로는 남자(67.0%), 연령별로는 80대(29.3%) 비율이 높음

- 한랭질환 추정사망자는 75.0%가 65세 이상이고, 추정사인은 주로 저체온증(91.7%)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감시를 위한 ’23-’24절기(’23.12.1.~’24.2.29.)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하였다(3.8.). 

  *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 동창, 침수병 및 침족병 등(국소성)이 대표적임.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 환기 및 예방활동 유도 등을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겨울철에 운영하고 있다. 


  전국 약 500여 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는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일별로 제공*해오고 있으며,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언론, 누리집 등을 통하여 예방수칙을 안내 중에 있다. 

  * 질병관리청(www.kdca.go.kr) > 정책정보 > 건강위해 > 기후변화 > 한파 > 감시체계 신고현황


  이번 겨울철(’23.12.1.~’24.2.29.)에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사망 12명)으로, 전년(한랭질환자 447명, 사망 12명) 대비 환자는 10.5% 감소하였고, 사망자는 동일하였다.

  * 한파일수는 3.9일(7.0→ 3.1일) 감소, 평균 일최저기온은 3℃(-4.9→-1.9 ℃) 증가(기상청 제공)



  신고된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12명(남자 5명, 여자 7명)으로, 91.7%가 저체온증 추정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정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7.4세로, 사망자의 75.0%가 65세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강원 4명,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부산에서 각 1명이었다.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 주요 결과로, 한랭질환자는 주로 저체온증(79.5%)과 동상(18.6%)으로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저체온증은 주로 80세 이상 고령층(29.2%), 길가(24.2%)에서 발생했고, 동상은 50대 연령층(20.3%), 산(33.8%)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남자(268명, 67.0%)가 여자(132명, 33.0%)보다 2배 이상  발생하였고,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고령층에서 117명(29.3%)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69명(17.3%), 50대 62명(15.5%), 70대 54명(13.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은 전체 환자의 51.5%를 차지하였다. 인구 10만 명당 신고 환자수* 역시 80대 5.1명, 70대 1.4명 순으로 고령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 수: (80대 이상) 5.1명, (70대) 1.4명, (60대) 0.9명, (50대) 0.7명


  지역별로는 경기 74명, 강원 58명, 경북 44명, 인천 37명, 서울 36명, 충남 26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 수는 강원 3.8명, 경북 1.7명, 충북 1.4명, 인천, 충남 각각  1.2명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318명(79.5%)으로 가장 많았고, 표재성 동상 39명(9.8%), 다발성 신체부위 동상 26명(6.5%), 조직괴사 동상 9명(2.3%)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가 299명(74.8%)으로, 길가 발생이 86명(21.5%)으로 가장 많았고, 집 72명(18.0%), 주거지 주변 57명(14.3%), 실외기타 50명(12.5%) 순으로 나타났다. 실내에서도 25.3%(101명)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발생시간은 오전 6~9시 시간대(75명, 18.8%)에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고, 직업별로는 무직이 147명(36.8%)으로 가장 많았으며, 학생 20명(5.0%), 주부 18명(4.5%) 순이었다. 

  ※ 직업 미상, 기타 제외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대한 상세정보는 2023-2024절기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 질병관리청(www.kdca.go.kr) > 정책정보 >  건강위해 > 기후변화 > 한파 > 감시체계 연보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이번 감시 결과 한랭질환자와 사망자가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기상자료를 활용한 온열‧한랭질환 발생위험을 파악하여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최근 5년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19-’20절기~’23-’24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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