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이종구)는 국내 말라리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5월부터 환자가 증가하며, 발생 규모를 보면 ’08년(1,023명)에는 ’07년(2,192명) 대비 크게 감소(▽53%)하였으나, ’09년에는 1,317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08년 대비 증가(28.7%)되었다고 밝혔다.

■ 본부는, ’09년 말라리아 발생규모를 토대로 ’10년도 위험지역으로 경기도 연천 파주 김포 동두천, 강원도 철원, 인천광역시 강화 옹진군 등 7개 시 군을 지정하고 잠재위험지역은 15개 시 군이라고 하였다. 

    ● 위험지역은 ’10년도에 동두천시가 추가되어(‘09년 6개) 7개 지역이고, ‘09년도 유일한 고위험지역인 강화군이 ’10년에는 위험지역으로 하향되어 고위험지역은(환자100명이상/인구10만명) 없다. 

■ 질병관리본부는 2010년 말라리아 퇴치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하여 ’10년 4월 15일부터 27일까지 위험지역 시 도(인천, 경기, 강원)별로 말라리아 관계자(위험지역 시군구 보건소 및 국방부, 군부대 관계자 참석) 회의를 개최하여 휴전선 인근지역 주민, 여행객 및 군인들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토록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