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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 감염병 예방 지표 첫 공개, 완전접종률 86.3%
  • 작성일2012-04-09
  • 최종수정일2021-04-15
  • 담당부서홍보TF
  • 연락처043-719-7134

             한국 어린이 감염병 예방 지표 첫 공개, 완전접종률 86.3%(만2세) 

 - 빠진 접종 알리고 적극적으로 누락자 접종 관리 예정 - 
 - 4월부터 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지역순회 캠페인과 온라인 이벤트 열어-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각 나라의 질병퇴치 정책 성과와 어린이 건강성 평가의 
    주요지표로 활용되는 국가 예방접종률 통계를 최초로 발표했다.    

○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대가 공동으로 연구한 「2011년 예방접종률조사」는 전국 만 3세 
     어린이(2007년 출생아) 7,0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이 조사는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 통계로 인정받았다 (승인번호 제01201호).
    ※조사방법: 예방접종등록관리 정보시스템 및 전화조사로 접종기록 확인 (표본오차 ±5% 
                     신뢰수준 95%)
    ※ 국가단위의 예방접종률을 공개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일부 국가에 한함    

□ 조사결과 모든 어린이가 만 2세까지 완료해야하는 7가지 국가필수예방접종 15회를 빠짐없이 
     맞힌 ‘완전접종률’은 전체 조사대상자의 86.3%로 나타났고, 남녀간 차이는 없었다.                                                    

○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감염병에 대한 최상의 방어면역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표준예방접종 일정이 있는데, 각 연령에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모두 받은 
     사람의 비율을 ‘완전접종률’이라 한다. 
       - 홍역과 같은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은 95%이상의 접종률만 유지하면 퇴치수준으로 관리가 
      가능해, 세계보건기구(WHO) 및 각 나라 보건당국은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각종 
      보건정책을 펼치고 있다.    
○ 이번에 나온 완전접종률은, 2008년도 전국 예방접종률과 단순 비교했을 때 약 25% 이상 
     향상(’08년 73.2%→ ‘11년 91.9%(’08년 기준 보정))되었고, 완전접종률을 공개하고 있는 
     미국(77.8%)보다는 높으나 호주(92.6%)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 2008년 접종률: 만19개월 ~ 만 6세 1,026명 대상 BCG, B형간염, DTaP, 폴리오, MMR, 
       일본뇌염, 수두 접종현황에 대한 연구조사사업(서울대학교, 2008) 결과임    

○ 한편, 개별 백신의 접종완료율은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이 중에서도 첫돌 전(12개월)에 
     접종이 끝나는 백신의 경우 접종률이 98% 이상이었으나(결핵 98.8%, B형 간염 3차, 98.7%, 
     폴리오 3차 98.4%), 돌 이후에 받는 접종은 MMR(1차, 99.2%)을 제외하고는 다소 낮은 
     접종률을 나타냈다(DTaP 4차 93.5%, 일본뇌염 2차, 95.9%). 
     - 이는, 국가 전체적으로 받는 예방접종의 양적 수준은 충분한 것으로 보이나, 개별 어린이는 
      1~2가지 접종을 빠트리는 경우가 14%가량 되는 것으로 (완전접종률 86.3%)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음을 나타낸 결과라 할 수 있다.  

□ 정부는 그동안 감염병 유행을 최소화 하고, 어린자녀를 둔 보호자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예방접종 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우선, 접종률 증대에 큰 걸림돌이 되는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해 ‘09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예산지원을 지속 확대해 올 1월부터 1회 접종당 본인부담금을 5천원으로 낮추었고 (일부지역 
    무료),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정의료기관을 전국 7천여 
    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10년부터는 자녀 예방접종일을 잊어버려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정부에서 일괄 
    보호자 휴대전화로 알림문자(SMS)를 안내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스마트폰 앱에서도 
    접종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취학시 <예방접종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금년부터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 온라인 간소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 한편, ‘만2세 이하 어린이 완전접종률 95%’ 목표 달성을 위해 2012년부터는 출생 정보와 
     예방접종관리시스템 정보를 연계해 빠진 접종이 있는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하게 
     단계적으로 지원,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에 발표된 예방접종률은 그간 정부의 필수예방접종 
    지원확대와 다음접종 알림문자 발송 등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 서비스의 성과가 반영 된 
    결과”라고 설명하며,    

○ “하지만 아직 까지 질병퇴치 수준인 완전접종률 95%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치로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특히, 보육시설,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가 감염병에 노출될 경우 단 한 명의 환자로 
     인해 대규모 감염확산이 일어 날 수도 있는 만큼 본인 건강은 물론이고 함께 생활하는 다른 
     어린이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도 빠진 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예방접종률 발표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어린이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캠페인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방접종 캠페인은 4월 13일 부산 동래구보건소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75곳의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가 예방접종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어린이 예방접종 인형극(튼튼이의 모험)을 
     공연할 예정이다.    

○ 또한,  4.12일부터 5.11일까지(한달간)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다운받은 사람 100여명을 

     추첨해 총 16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 이벤트 참여방법과 자녀예방접종 일정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nip.kdca.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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